-
벤처기업 사정으로 꽁꽁 얼어붙은 대덕밸리
760여개의 첨단 벤처기업이 밀집돼 있는 대덕밸리가 새해 들어 꽁꽁 얼어붙었다. 현직 장관의 동생이 운영하는 벤처기업인 D사가 횡령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받고 있는 가운데 탈세
-
직장윤리 `위험수위'..횡령.배임범죄 극성
불황에 따른 명예퇴직 등으로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고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횡령과 배임 등 직장내 `모럴 해저드(도덕적해이)'성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런 범죄는
-
일본 모리 불신임안 다시 수면위로
일본의 민주.자유.공산.사민 등 4개 야당이 2일 모리 요시로(森喜朗)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오는 5일 다시 제출하기로 합의하면서 일본 정국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
[말말말] "뱀의 해에 뱀 멸종될 판" 外
▷ "간장과 된장을 꼭 먹어봐야 맛을 아는 것은 아니다. " - 민주당 김영환 대변인, "임동원 국정원장의 발언으로 '안기부 예산횡령 사건' 이 분명해졌다" 며. ▷ "뱀의 해에
-
흥청대던 미 닷컴기업 비용절감 바람
수백만달러 짜리 초호화 파티를 열고 최고급 승용차로 모시기에 나서는 등 흥청댔던 미국 닷컴기업들 사이에서 조용한 비용절감운동이 일고 있다. 소위 `신경제' 태동 이후 하이테크 중심
-
나산등 부도회사 법정관리인이 횡령
법정관리나 파산.화의 절차가 진행중인 기업에서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개인자금으로 써온 관리인.임원 등 11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비리가 적발된 업체는 회사정리 인가가 난
-
나산등 부도회사 법정관리인이 횡령
법정관리나 파산.화의 절차가 진행중인 기업에서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개인자금으로 써온 관리인.임원 등 11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비리가 적발된 업체는 회사정리 인가가 난
-
나산등 부도회사 법정관리인이 횡령
법정관리나 파산.화의 절차가 진행중인 기업에서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개인자금으로 써온 관리인.임원 등 11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비리가 적발된 업체는 회사정리 인가가 난
-
[시론] 한국형 기업지배구조의 모색
기업의 지배구조 문제가 구조개혁의 초점이 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위기가 근본적으로 기업의 과다한 차입과 방만한 투자에서 초래됐다고 보면 전근대적 기업 지배구조의 개혁이 바로 문제
-
축협 규정위반하며 부실대출…1개사에만 687억 물려
축협중앙회가 대외무역관리규정까지 위반하며 특정 중소업체에 수백억원을 편중 대출해 줬다 해당 업체가 부도나는 바람에 이 업체에만 물린 부실채권이 무려 6백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
-
직업학교 비리 전면 수사…횡령혐의 4명 영장
부산지검 특수부 (黃希哲부장검사) 는 24일 부산지역 민간 직업전문학교 (인정직업훈련원) 의 불법.탈법 운영 (본지 2월 24일자 1, 5면 기획취재팀 기사)에 대해 전면 수사에
-
[시민의 힘]소액주주 운동 약인가 독인가
소액주주운동이 시민단체와 기업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연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터넷 등 가상공간에서도 치열한 논쟁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을 주도하는 참여연대
-
감사원,포철특감 결과 김만제씨 고발키로
감사원은 25일 김만제 (金滿堤) 전 포철회장을 기밀비 횡령과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지난 8~10월까지 벌인 포철에 대한 특별감사결과 金전회
-
부실기업 경영자 법률적 책임 범위
현행법상 기업을 부실화했다는 이유만으로 기업주를 처벌할 수는 없다. 비자금조성.뇌물공여등 명백한 범법행위가 있을 때에만 형사처벌을 할수 있다. 그러나 회사가 입은 손해는 민사소송을
-
선진 외국, 경영판단 잘못 형사처벌 못해
선진국에서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실기업의 경영자에게 책임을 물을 때 기업부실의 원인이 경영자의 능력부족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불법행위 때문인지를 철저히 구분해 처리하고
-
[강위석 칼럼]고양이 제 목에 방울달기
한국의 당면한 정치.경제 난국 (難局) 은 불에 타고 있는 집, 중병 걸린 환자, 침몰하는 배, 지진이 진행중인 단층 (斷層) 구조,치명적 전염병이 창궐하는 도시 등 여러가지로 다
-
태국, 불법행위 금융기관 경영자 재산압류
태국.일본 정부가 금융기관의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경영자 재산압류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태국의 일간지 네이션은 18일 중앙은행으로부터 폐쇄명령을 받은 56개 금융기
-
제3회 전국 중고생 논술경시대회 문제
다음은 중앙일보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 주관으로 22일 서울대에서 열린 '제3회 전국 중.고등학생 논술경시대회' 에 출제된 문제입니다. 이번 논술경시대회는 그
-
한보사건 선고공판 판결문 요지
◇변호인들의 주장에 대한 판단 ▶피고인 황병태 관련 증거들을 종합하여 보면, 피고인 황병태가 공소사실 기재와 같이 상피고인 정태수로부터 금융기관에의 대출청탁을 부탁받고 한국산업은행
-
“임시국회전 매듭” 쫓기는 검찰/전모 못밝히고만 「돈봉투 수사」
◎물증확보 않은 소환조사로 삐꺽/관련 의원별 검사 붙여놓고도 내사 미뤄 국회의원들의 수뢰의혹이 제기됐던 노동위 돈봉투사건 수사가 한국자보의 김택기사장 한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
-
건설회사 사장-현장 챙기기 쉴틈없는 승부사
대형 사고가 잇따르고 한화 그룹의 비자금까지 문제가 되면서 언제부턴가 건설하면 대개들 부실.안전사고.저가입찰.비자금 조성등을 떠올린다. 그래서 요즘은 「좌불안석」이 싫어 별로 달가
-
오피스텔업주 50억 챙겨 잠적/천호동 「힐탑」
◎5백30명에 분양금 백30억 거둬 서울 동부지역 최대의 오피스텔 건물인 천호동 힐탑오피스텔 사업주가 분양희망자 5백30명으로부터 거둔 분양대금 가운데 50여억원을 챙겨 잠적해 검
-
자금행방 왜 안밝혀지나/473억이 배후규명 「마지막 열쇠」
◎검찰 “현재 추적된 돈은 60∼70%”/사주·사장이 모른 건 이해안돼 정보사부지 매각사기사건의 「배후」 유모는 밝혀질 것인가.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이 계속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
청백리 성남 시장 얘기|무더위 식힐만큼 상쾌
중앙일보 8월12일자 (일부 지방 13일자) 2면에 실린 「우리 시대의 청백리 오성수 성남 시장」에 대한 기사와 15면 「나종대씨의 한국판 슈바이처 병원」에 대한 기사는 무더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