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적합 식품' 회수율 급증, 이유는?
보건당국이 부적합 식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식품회수율 산정방식을 기존에는 생산량 대비 회수율로 계산했지만, 지난해 9월부터는 유통재고량 대비
-
의사-한의사 사이서 줄타기하는 정진엽…논란 재점화
의료계와 한의계의 뿌리 깊은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계기는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이다. 정 장관은 지난 10~11일 진행된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한의사들의 초음파기
-
폴리텍大 바이오캠퍼스, 고교생 기술경진대회 개최
국내 유일 바이오 특성화대학교인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지난 10일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K-BAF)’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
스마트의료보안포럼, 7차 포럼 개최
스마트의료보안포럼은 지난 9일 UL Korea 대회의실에서 ‘제7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개의 세션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선 ‘게놈클라우드’에 대해 KT의 홍창범 책임연구
-
마약 연령 점점 낮아져…청소년 마약범죄 178% 급증
마약류를 투약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새 청소년 마약범죄가 177.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은 14일 열린 식품의
-
'시민건강지하철', 서울시내 달린다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도시철도공사가 지난 10일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대국민 건강증진 및 건강문화 확산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
-
화이자-호스피라 합병 완료…바이오시밀러 정조준
화이자가 호스피라 인수통합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해 영국계 다국적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인수가 무산된 이후
-
병원 '87점'· 의사 '91점'…환자가 직접 평가한다
환자가 병원 의료진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와 병원환경을 직접 평가하는 '환자 중심의료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0일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
간만에 목소리 모은 의료계 5개 단체
사안마다 부딪치며 으르렁대던 의료계 주요 5개 단체가 오래간만에 목소리를 한 곳에 모았다. 1인 1의료기관 개설 원칙을 폐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에 반대하기 위해서다. 대
-
미슐랭 스타 셰프의 비밀 소스는 한국의 '장류'
미슐랭3스타 셰프인 키케 다코스타(스페인)가 한 달에 100여 통 수입해 쓰는 비밀 소스가 있다. 바로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간장이다. 그는 간장뿐 아니라 된장·고추장도 즐겨 쓴
-
특허 2166건·기술이전 340건·수익료 99억
2013~2014년 연구중심병원들이 총 2166건의 특허 등록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이전으로 연결된 사례도 340건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약99억 원의 수익을 확보했
-
병 고치려고 먹는 약이 '영양소 도둑'이라니
약을 먹으면 내 몸속 영양소가 고갈된다? 낯선 개념이지만 사실이다. 대상은 당뇨병·위궤양·고혈압·뇌졸중·고지혈증 치료제 등 장기 복용하는 의약품이다.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
새정치련 첫 확대간부회의…"경제 살려야" 한 목소리
새정치연합이 27일 문재인 대표 취임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고, 문재인 대표가 내건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거듭
-
[서소문 포럼] 부자들 펑펑 쓰게 만들자
고현곤편집국장 대리 최경환 경제팀이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책이 망라됐다. 유보금 과세, 부양책 후유증 등 일부 논란이 있지만, 중앙은행을 동원해 돈을
-
철강업계 "연 2688억 비용 증가" … 정부 "아직 원가 못 미쳐"
“현재 산업용 전기의 원가 회수율은 90% 중반 수준이고 이번에 인상을 해도 원전 안정성 강화와 송전선로 건설 등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친다.” 한진현 산업
-
[J Report] 정치가 꼬아놓은 전기료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 연말 전기를 많이 쓰는 ‘기업형’ 영농법인(계약전력 300㎾ 이상)에 농사용이 아닌 산업용 요금을 물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농사용은 원
-
‘전기료 올렸는데 더 밑져’ 한국전력의 이상한 통계
“요금을 한 푼도 안 올린 주택용 전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손실을 덜 보게 됐는데, 6.5% 올린 산업용에선 오히려 손실률이 커졌다는 게 말이 되느냐.”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평균 1
-
안철수 이번엔 ‘무이자 정치’
안철수(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15일 1500억원대의 주식을 내놓기로 발표하면서 기자들과 만난 시간은 꼭 2분. 남긴 말은 두 마디였다.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
-
[스페셜 리포트] 저축은행 주요 정책·감독 책임자들
한 고개를 넘으면 또 다른 고개가 기다리고 있다. 요즘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처지가 딱 이렇다. 잇따른 영업정지에 따른 예금 인출이 잠잠해진 대신 ‘사태를 이 지경으로 키운 감독당
-
문제 많아도 결국 시장 심리 반영해
관련기사 CDS發 국제금융시장 불안 당분간 이어진다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를 받는다. 하지만 채권 발행자가 만기 전에 부도를 내면 원리금을 제대로 돌려받기 힘
-
[틴틴경제] 구제금융 ?
비실비실 대던 주식 가격이 9일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틴틴 여러분 부모님 중에서도 주가가 올라 오랜만에 환하게 웃은 분들이 계실 겁니다. 주가가 오른 것은 미국 정부가 ‘패니메
-
돈 가뭄에 명동 사채시장만 붐빈다
정부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며 관리에 나서는 마당에, 중소기업은 돈 구할 데가 없다고 난리다. 은행 문턱은 높아지고, 증시 조달도 여의치 않다. 회사채 발행도 하늘의 별 따기
-
[좌파 정권 10년 공과] 경제 정책 절반도 못 지켰다
2002년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은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좌파 공약’이었다. 민노당은 ‘평등한 세상, 자주적인 나라’라는 구호와 함께 집권할 경우 첫해에만
-
[CoverStory] 공적자금, 빚 받고 빛 본다
재정경제부 공적자금사무국의 정병기 회수관리과장은 요즘 아침 출근길이 가볍다. 공적자금이 들어간 기업의 주가가 거의 매일 올라 회수 가능 금액도 쑥쑥 불어나고 있어서다. 정 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