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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의 마켓뷰] ‘동일본 대지진’ 악재 … 우리는 충분히 경험했다
시장에서 악재의 흐름은 충분히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매도보다는 매수를 권한다. 아직 일본의 대지진 여파가 원전 사태 악화로 더 확산할지, 아니면 재건효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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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유가 ↑ … 수출기업 ‘2중고’ 우려
미국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의 상승과 고유가는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경제에 분명히 악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연평균 달러당 원화가치를 1080원으로 내다봤다. 올해(평균 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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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유로=1달러’ 시대가 오나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한국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란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맞는 말이다. 그리스 등 남유럽 5개 국가와의 수출입은 우리나라 전체 교역의 2%에 불과하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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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건강 어떤가” 묻자 “겁난다” 후다닥 끊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목소리는 낮고 떨렸다. 4일 오후 2시쯤 서울 노원구 탈북자 마을 아파트의 거실. 휴대전화로 들려오는 김희정(북한 국경도시 거주·40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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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건강 어떤가” 묻자 “겁난다” 후다닥 끊어
약속시간. 휴대전화에 번호가 뜨자 “알았다”고 답한 도씨는 함경도에 있는 중국 휴대전화 번호를 눌렀다. 기자가 전화를 건네 받은 뒤 “올케가 떨고 있다”고 하기까지 20여 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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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원칙 지키나요?
부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H사장(51). 그의 재테크 지침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는 소위 분산투자 원칙이다. 2002년 이후 전세계 증시가 상승했던 시기는 물론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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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으로 길 … 섬 소년 꿈을 잇다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인천대교 앞에 서 있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 교량인 인천대교는 10월 23일 개통한다. [㈜인천대교 제공]11일 낮 인천 송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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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 덕에 ‘영양가’ 없이 외형만 성장
열심히 팔았지만 환율로 까먹는 바람에 남긴 게 별로 없다. 지난해 우리 기업의 성적표를 요약하면 이렇다. 2008년 원화가치는 달러당 평균 1102.6원. 2007년의 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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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르는 원화가치·유가 … 한국 경제 보호막 걷히나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펼쳐졌던 ‘신3저(저원화가치·저유가·저금리)’ 효과가 사라지고 있다. 달러 환산 원화가치는 두 달 새 15.9% 올랐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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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크게 떨어져도 키코 계약 자체는 유효”
뉴스 분석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 계약을 둘러싼 은행과 기업의 분쟁에서 법원이 새로운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원화가치가 예상하지 못했던 수준으로 크게 떨어진 게 계약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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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DSLR,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 수입 전자제품 가격 줄줄이 올라
외국 전자업체들이 원화 가치가 떨어지자 최근 한국 내 제품 판매값을 일제히 올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엔고 현상에 따라 올 1월 렌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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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Fund (3.16~20)] 금융주의 귀환, 펀드 웃다
주식시장의 하락을 주도했던 금융주가 모처럼 웃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으로 급락하며 증시 상승을 도왔다. 코스피지수는 1170 선을 회복했다. 주식형 펀드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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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들어찬 지하철에서 ‘희망’ 찾는 사람들
불황을 탈출하기 위해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다. 지하철 판매상, 이른바 ‘기아바이’가 그들이다. 답답한 지하철에서 희망을 찾고 있는 기아바이 세계를 동행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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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유학보다는 조인스 톡톡!!
통계청 사회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5명중 4명이 사교육비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하였으며 30세 이상 학부모 중 절반에 가까운 48.3%가 자녀의 유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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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팟 가격 30% 올리자 소비자 울고 국내 업체는 희색
미국 애플이 MP3 플레이어 ‘아이팟’ 시리즈의 한국 판매가를 13일 0시를 기해 32~38% 인상했다.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져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중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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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수출망 없이 생산기지로만 … GM대우의 설움
#GM대우는 지난해 3분기 미국 GM 본사의 주문을 받아 동유럽·러시아·중남미용 수출차 5만 대를 생산했지만 금융위기가 본격화하면서 날벼락을 맞았다. 본사에서 지난해 11월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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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20%대 수익 … 브라질 펀드‘브라보’
올 들어 브라질 펀드가 질주하고 있다. 20%대의 수익률을 낸 펀드가 속출할 정도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삼성투신운용의 삼성KODEX브라질상장지수펀드(ETF)가 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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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한국 증시 다시 ‘노크’
지난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의 문을 조심스레 두드리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모두 7307억원어치를 코스피시장(유가증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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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유학보다는 조인스 톡톡!!
작년도에 발표된 통계청 사회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5명중 4명이 사교육비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하였으며 30세 이상 학부모 중 절반에 가까운 48.3%가 자녀의 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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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몸값'이 훌쩍 뛴 이유
저렴한 과일 중 하나였던 바나나의 ‘몸값’이 1년 사이 40%가량 뛰었다. 19일 이마트에 판매되는 바나나의 매입 가격은 13㎏ 기준 1만9800원으로 1년 전에는 1만4000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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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신드롬을 전설로 만드는 ‘미네르바 대처법’
목마로 트로이성을 함락한 오디세우스는 귀국을 서두른다. 하지만 그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미움을 사서 온갖 역경을 다 겪는다. 폭풍과 해일, 조난과 표류, 식인종 섬에서의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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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을 전설로 만드는 ‘미네르바 대처법’
목마로 트로이성을 함락한 오디세우스는 귀국을 서두른다. 하지만 그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미움을 사서 온갖 역경을 다 겪는다. 폭풍과 해일, 조난과 표류, 식인종 섬에서의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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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신차에 웃고 … 고유가·감산에 울고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올해는 여느 해보다 풍성한 신차가 출시된 한 해였다. 하지만 신차효과는 반짝하고 말았다. 고유가와 경기침체 등 자동차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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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경제 전망 ‘미네르바’ 불렀다
험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지난해 말 내로라하는 우리나라 경제연구소들은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지금 이들이 내놓은 주가, 환율, 경제성장률, 기름값 수치를 보면 자괴감이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