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개혁 개방 30년] ③ ‘무대 뒤 조연’ 농민·노동자 새 시대의 주역으로
#1. 야오수광(姚署光·29)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출신의 농촌 출신 도시 노동자, 즉 농민공(農民工)이다. 스무 살에 결혼한 그는 지난해 6월 아내와 아들(9)을 농사
-
나는 미술관으로 점심 먹으러 간다!
현대인들이 늘 입에 달고 사는 푸념 중에 하나가 “문화생활을 할 시간이 없다”는 것. 쪼개고 쪼개도 감성을 위해 투자할 시간을 내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런 사정 때
-
[중국 개혁 개방 30년] ①‘차이나 드림’ 빛과 그림자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마린장(馬林江·37)에게 중국의 개혁·개방 30주년은 축복이자 복음 그 자체다. 개혁·개방의 순풍을 타고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 중국에서 고소
-
[중국 주식] 정책 호재와 경제지표 악재의 갈림길에서
중국증시는 지난 주말 발표된, , 미국 정부가 부실자산 구제프로그램을 이용해 ‘빅 3’를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11월 산업생산이 2002년
-
‘안전한 먹거리’의 상징이 되다
사법시험에 네 번 낙방하고 건설회사에 들어갔다. 열사의 나라 사우디로 떠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우디 현장에서 번 돈으로 친구와 동업을 했다. 친구는 그 후 정치판으로 떠났고,
-
중국 지식인은 왜 국가와 손을 잡았나
"중국의 지식인은 체제 수호 세력으로 변신했다. 통제와 포용을 적절히 혼합한 중국의 지식인 정책의 영향이 가장 컸다.” 이문기 유한대 교수는 12일 한양대에서 열린 ‘개혁개방 3
-
대구사격장 준공 … 시민도 쏠 수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대구사격장이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사격 선수와 일반인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구사격장을 완공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북구 금호동에
-
“한국, 동아시아 갈등 중재할 적임자”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소프트 파워를 키우려면 동아시아의 평화 중재자가 돼야 한다.” 마셜 부톤(66·사진·右) 미국 시카고국제문제연구소(CCGA) 회장은 11일 이숙종(51·左)
-
[박정동 교수의 '중국 비지니스 Q&A'⑨]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는…
▲베이징의 한 수퍼마켓에서 젊은 부모가 아이에게 줄 고급 우유를 고르고 있다. 멜라민 분유 사태 이후 중국 대도시에서는 고급 우유의 소비량이 급격히 늘었다. [AP=연합뉴스] 중
-
침묵하는 푸미폰 태국 국왕… ‘탁신 독주’ 막으려다 상처 받은 카리스마
81세 탄신일(5일)에 푸미폰 국왕은 침묵했다. 62년간의 재위 기간 중 매년 생일 전날 해왔던 대국민 연설을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예년과 달리 국왕 자리엔 '노란 방
-
‘탁신 독주’ 막으려다 상처 받은 카리스마
푸미폰 태국 국왕(왼쪽)이 1999년 12월 5일 방콕 왕궁 발코니에서 와질라롱콘 왕자(가운데), 시리킷 왕비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72회 생일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중앙포토
-
때는 왔다 짜릿한 스노보드
젊은이들은 스노보드에 열광한다. 스키보다 동작들이 다이내믹하기 때문이다. 스키가 선 굵은 재미라면 스노보드는 아기자기한 잔재미다. 스피드는 스키보다 떨어질지 몰라도 턴할 때의 체
-
장하준 "장기적인 투자나 기술개발이 절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 교수가 “(1929년 미국의) 대공황에 버금가는 상황이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고 3일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장 교수는 최근 한국언론
-
영국 노동당, 노조와 거리 두고 중도 성향 ‘산토끼’ 잡아 성공
민주당은 재활에 성공했던 두 선진국 정당의 재집권 시나리오를 ‘뉴 민주당 플랜’의 참고서로 삼고 있다. 우선 영국 노동당은 고정 지지층을 묶어둔 채 중도 성향의 ‘산토끼’ 사냥에
-
오바마 선택이 남북 최대 변수
북한은 남북 육로 통행 차단 조치를 하루 앞둔 30일 불순 선전물 반입 차단 조치를 통보했다. 북한은 동·서해지구 군사 실무책임자 명의로 “1일부터 불순 선전물·출판물·전자매체를
-
울산 남구, 교육경비 보조금 3배 확대
울산 남구가 내년부터 전체 예산 가운데 학교교육비 지원 비율을 전국 최고수준인 6%로 대폭 올리기로 했다. 울산 남구청은 30일 “남구의 지방세 수입액 가운데 교육청에 지원할 수
-
더 많은 사람과 삶의 결을 담겠다
관련기사 파리의 빈민촌에서 첨단 문화공간으로 프랑스 국립퐁피두센터는 에펠탑·개선문과 더불어 파리의 랜드마크로 이름난 곳이다. 1977년 개관 당시 파격적 건물 외관으로 단박에 사
-
[중앙시평] 대국과 강국 사이의 중국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베이징 올림픽과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분위기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중국의 고위관료와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
[중국 주식]SOC사업 수혜주가 주가상승을 주도
수요일 중국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가 고조되면서 부동산, 은행주가 주가상승을 주도했으나, 20일 M.A 지지선 역할을 해준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등 대형주로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
북 “김정일 신의주 방문” … 개성공단 버리고 북·중 경협 택하나
북한이 개성을 차단한다는 초강경 대남 조치를 통보한 지 하루 만인 2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신의주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은 방문 일자는 밝히지 않
-
북 “김정일 신의주 방문” … 개성공단 버리고 북·중 경협 택하나
북한이 개성을 차단한다는 초강경 대남 조치를 통보한 지 하루 만인 2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신의주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은 방문 일자는 밝히지 않
-
구글도 온라인 지도 전쟁에 합류
구글 지도의 한국판(maps.google.co.kr)이 출시됐다. 구글코리아는 25일 한글 주소검색 기능을 갖춘 정밀 도로정보 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구글
-
새 IT 성장동력 기대주 100만원대 스마트폰 나와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SK텔레콤과 손잡고 만든 스마트폰 ‘T옴니아(SCH-M490)’가 26일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 가격은 4기가바이트 제품이 96만8000원, 16기가바이
-
전재희 장관 “위기의 외과를 살려라”...특별지시
보건복지가족부(복지부)가 전공의 지원미달 등 심각한 의료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외과의 수가인상 등 ‘위기의 외과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미시적인 수가조정이 아니라, 차등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