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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철한·강동윤 … 이 짜릿한 반집 승
결혼 후 부진한 성적을 내던 최철한(오른쪽) 9단이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중국의 강자 구리 9단과 303수까지 가는 혈전 끝에 반집 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한국은 강동윤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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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현 대역전승에 웃을 수 없는 까닭
한국의 대표적 신예기사 나현(17) 2단이 LG배 예선 결승에서 중국 ‘4룡’의 하나인 판팅위(16) 3단을 제압해 간신히 한국 바둑의 체면을 세웠다. [사진 넷마블] 24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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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원성진, 준결승 1국 승리
○·천야오예 9단 ●·원성진 9단 제 11 보 제11보(116~133)=한국바둑이 영화로운 10년을 끝내고 수난기에 접어들었다. “이빨 빠진 호랑이”란 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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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박민규, LG배 예선서 미위팅 꺾어 外
박민규, LG배 예선서 미위팅 꺾어 1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 1회전에서 박민규(18) 초단이 중국의 미위팅 3단을 꺾었다. 미위팅은 비씨카드배에서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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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6전7기 이영구 “이젠 록키라 불러다오”
프로 10년에 준우승만 여섯 번. ‘2등 전문’ 이영구 8단이 28일 일곱 번째 도전에서 감격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대1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열린 제7회 물가정보배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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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이세돌, 천적 구리에게 꺾이다
○·구리 9단 ●·이세돌 9단 제 20 보 제20보(229~246)=한·중 최고의 전사인 이세돌 9단 대 구리 9단의 비씨카드배 결승전이 한창이다. 1국에선 선공에 나선 흑(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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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천적 만난 이세돌 ‘복수는 나의 힘’
결승에 오른 이세돌 9단(왼쪽)이 박정환 9단과 복기 중이다. 18세 박정환은 이세돌을 궁지에 몰아넣었으나 막판 대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한국기원 제공] 구리 결국 한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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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박정환, 이세돌과 첫 빅매치
비씨카드배(총상금 8억3000만원, 우승상금 3억원)가 점입가경이다. 8강전에선 한국 대 중국의 4대 4 싸움이 볼 만하더니(여기선 한국이 3승1패로 앞섰다) 준결승에선 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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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비씨카드배 바둑 아마추어 초강세 外
비씨카드배 바둑 아마추어 초강세 제3회비씨카드배월드바둑챔피언십(총상금 8억3000만원, 우승상금 3억원) 본선 진출자 52명이 확정됐다. 한국은 통합예선에 207명이 출전해 윤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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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 ‘올해 가장 빛난 별’
이세돌 9단 2010바둑대상 최우수기사(MVP)에 상금랭킹과 기사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이세돌 9단이 확정적이다. 연초 휴직에서 복귀해 24연승을 달리며 비씨카드배 세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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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겁없는 한국 3총사 “구리 9단 나와라”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에 나서는 4명의 얼굴. 왼쪽부터 김지석 7단, 구리 9단, 허영호 7단, 박정환 8단. 한국 3명, 중국 1명. 수적으로는 한국이 단연 유리하다. 그러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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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싸움 귀신에게 싸움 걸기
○·허영호 7단 ●·구리 9단 제 2 보제2보(15~25)=최근 14승3패, 강자들에게 더욱 강해지는 허영호는 1986년생이다. 20세 무렵 비씨카드배와 마스터스에서 잇따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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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회심의 일착, 흑45
○·중원징 5단 ●·민상연(연구생) 제 3 보제3보(40~45)=실력도 있고 시합에 나가면 이길 자신도 있었으나 ‘자격증’이 없어 고통받던 민상연이다. 한국기원 입단의 관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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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에 오른 연구생, 민상연
○·중원징 5단 ●·민상연(연구생) 제 1 보제1보(1~25)=민상연(충암고 3)은 한국기원 연구생. 아마예선의 좁은 문을 거쳐 프로들과의 통합예선에 올라와 유재호 3단, 목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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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어마어마한 곳’ 을 놔 둔 채
○·송희재 ●·강승민 제 3 보제3보(40~55)=껄끄러운 흑▲가 배후를 위협하고 있어 백은 서둘러 40, 42로 자세를 가다듬는다. 흑이 약간 편한 국면이지만 바둑은 아직 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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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연구생 실력은 프로 상위권 ‘마이너리그’같은 뛸 무대 필요
한국기원 ‘연구생’이 다시 화제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주 “이창호 9단, BC카드배 세계대회서 아마추어에게 져 1회전 탈락”이란 충격적인 소식이 도심 뉴스 전광판에 떴을 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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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프로 샛별 VS 아마 최강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이원영(아마) ●·한웅규 초단 제1보(1~13)=한웅규 초단은 2009년의 신성이다. 프로 1년도 안 돼 비씨카드배 세계선수권 8강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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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삼성화재배 ‘새 얼굴’ 돌풍
아마추어 이원영이 프로 강자들을 연파하고 삼성화재배월드마스터스(우승상금 2억5000만원) 본선 32강에 올랐다. 여자 바둑의 신성 김미리 초단도 중국의 강자 탕이 2단을 격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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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상반기 다승·승률·연승 3관왕
또 한 명의 89년생 김지석(사진) 5단이 상반기 ‘기록 3관왕’에 올랐다. 지난 6개월간 30승4패의 전적으로 다승(30승), 승률(88.24%), 연승(14연승) 등 전 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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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 5관왕 구리, 총상금 10억 돌파
비씨카드배마저 손에 넣으며 메이저 세계대회 5관왕에 오른 구리 9단의 상금이 벌써 10억원을 넘어섰다. 연초 도요타배 우승으로 3000만 엔(4억1800만원), LG배 우승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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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서봉수와 최철한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세돌 9단 ●·황이중 7단 제1보(1~20)=최철한 9단이 비씨카드배 32강전에서 황이중 7단의 일격을 맞고 쓰러졌다. 응씨배 결승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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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돌이킬 수 없는 반집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저우루이양 5단 ●·쿵제 7단 제11보(154~177)=비씨카드배에서 아마추어 중 유일한 생존자였던 이지현이 결국 탈락했다. 64강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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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속에 영감이 들었다지만
○·저우루이양 5단 ●·쿵제 7단 제9보(117∼137)=엊그제 중국에선 구링이 5단이 구리 9단을 불계로 격파하고 서남왕배 3연패를 달성했다. 구링이, 저우루이양, 퉈자시(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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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중국 바둑
○·저우루이양 5단 ●·쿵제 7단 제1보(1∼20)=중국 바둑의 정체가 오묘하다. 이세돌 9단을 2대0으로 꺾어버린 구리 9단을 생각하면 중국 랭킹 1위의 존재가 자못 크게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