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영화가 딱딱할거라는 편견 버리세요"
앨 고어(사진) 전 미국 부통령이 정치가에서 환경 운동가로 변신했다. 14일 국내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에서 그는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관객들에게 환경보호
-
홍콩 민주화 요구 25만명 시위
25만 명의 홍콩 시민이 4일 홍콩 도심 거리를 가득 메우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2007년까지 행정수반직선제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홍콩 로이터=
-
'중국 민주화' 놓고 미·중 대립각
중국의 민주화를 놓고 중국과 미국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중국은 민주화가 많이 진전됐다는 입장이고 미국은 아직도 멀었다는 주장이다. 중국 정부는 19일 민주화 관련 백서를 처음으
-
세 마리 토끼 좇는 유도요노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세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선언했다. 목표는 ▶부패 척결▶과거사 청산▶경제 성장이다. 국내외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외국인 투
-
[자오쯔양 사망] 전문가 "대규모 시위 없을 것"
중국 당국은 천안문 광장을 예의 주시 중이다. 우려가 큰 까닭이다. 그러나 해외 전문가들은 '제3의 천안문 사태 발생'엔 회의적이라고 서방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유는 다음 다섯가지로
-
홍콩 의회 진출한 '거리의 투사'
▶ ‘거리의 투사’ ‘긴 머리(長毛)’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홍콩의 노동운동가 량궈슝이 당선이 확정된 13일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홍콩 AP=연합] 홍콩 정치판에서 '거리의
-
[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네티즌을 위한 e-헌법, Cyber Law(성선제 외 지음, 길벗, 1만3천8백원)=연예인의 사생활 침해, 표현의 자유와 명예훼손이 충돌하는 문제, 디자인이나 음악
-
"盧,좌 편향… 개혁가" 외신도 상당한 관심
일본과 홍콩·미국·유럽 등 전세계 언론은 노무현(武鉉)후보의 민주당 제16대 대통령 후보 선출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특히 미국 신문과 통신들은 생소한 후보를 다른 후보들에
-
LA 타임스 임권택 감독 크게 소개
미국 서부 유력지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7일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65.林權澤) 감독과 제 73회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 작품상에 출품된 '춘향뎐'을 크게 소개했다. LA 타
-
[뉴스위크]백악관 가는 길 백주의 대결투
부시 진영은 강타를 맞았다. 혹자는 반칙이라고 말할 법도 한 타격이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평소 온화한 마크 라시콧 몬태나 주지사(共) 까지 부시 진영에 가세해 고어 진영에 맹공을
-
시민단체, 일본에 낙선운동 한수 지도
총선연대의 낙선운동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오는 25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일본의 시민단체들이 "한국의 낙선운동을 배우겠다" 며 총선연대 실무 책임자들을 특별강사로 초청한 것
-
[장쩌민 '대대적 정비' 공언]
중국이 연초부터 대대적인 '정풍 (整風)' 운동에 들어갔다. 지난해말 개혁.개방 20주년을 뿌듯하게 기념했던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을 지속시키면서 대외적으로 미국 일극 (一極) 체제
-
해임된 말레이시아 부총리 안와르 누구인가
총리를 꿈꾸던 한 학생운동가의 꿈이 결국 좌절됐다. 마하티르 후계자로 거론돼 온 안와르 이브라힘 (51) 전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2일 전격 해임된 데 이어 사법당국의
-
[오늘의 중앙일보]6월 29일
中반환 1년 홍콩현실 첨단 자본주의 홍콩과 공산주의의 마지막 보루 중국이 공존하는 '일국양제 (一國兩制)' 실험은 1년이 지난 오늘 실패라는 평이 우세하다. 정치.경제적으로 퇴보한
-
[해외논조]중국 지도부 천안문사태 재평가 결단내려야
중국 자오쯔양 (趙紫陽) 전총리가 공산당 제15차 전국대표자대회 개막일에 맞춰 89년 6월4일의 천안문 (天安門) 사태 재평가를 요구하는 서한을 지도부에 보냈다는 보도가 최근 무성
-
클린턴, 인민해방軍 홍콩 사전進駐 유감표명
[홍콩.워싱턴 AP.AFP=연합]미국은 중국이 84년 홍콩반환협정을 통해 영국측과 합의한 이행사항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30일 경고했다.
-
중국사 권위자 민두기교수 紙上강좌 下
홍콩 '반환'의 실체에 대한 앞에서의 몇몇 관점(본지 6월 21일자 27면 보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결코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19세기 중엽 이후 중국이 걸어
-
69개국서 재판없이 처형 - 앰네스티 인권보고서
[런던 AFP=본사특약]지난해 크고 작은 인권침해 사례가 보고된 나라는 모두 1백51개국으로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또는 지역)에서 인권억압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제
-
중국출신 저명한 인권운동가 해리 우
“중국의 인권문제는 지도자의 문제라기보다 체제 자체의 문제입니다.홍콩의 경우도 중국은 50년동안 현 체제를 보장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 어떻게 될지는 매우 불확실합니다.” 국제앰
-
천안문시위 주동 류강 미국으로 탈출
89년 천안문 사태때 학생 시위를 주도했던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강(劉剛.34)이 중국을 탈출,지난 1일 미국에 도착해 체류허가를 받았다. 劉는 보스턴 친구집에 머물면서 미국에 정
-
카터 전 미 대통령/궂은일 찾아 “동분서주”(특파원코너)
◎인권·분쟁중재등 앞장/무주택자에 10년째 집지어 주기도 현직 대통령시절 인기가 없어 임기 4년만을 채우고 초라하게 물러났던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이 퇴직후 오히려 눈부신 활동을
-
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7
◎돈 문제는 부자간도 “남남”/거래엔 친분등 「관계망」이 중요/한국과 교역도 평소 친한 홍콩상 통해/물건 살땐 3곳 이상서 품질ㆍ가격조사 지난해 홍콩의 한 한국 상사가 지점 확장
-
홍콩·마카오서 중국학생지지 시위
【홍콩·마카오 AP·AFP·로이터=연합】홍콩과 마카오의 학생·노동자 4만5천명은 20일 저녁 제3호 태풍 브렌다의 접근으로 인한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불구하고 시내의 공원에
-
"일본이냐 필리핀이냐" 기로에
【홍콩=연합】앞으로 6개월이 한국을 일본으로 만드느냐, 아니면 필리핀으로 만드느냐를 결정할 중대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8일 보도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