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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공존 4강 정상 신년 키워드
2006년 새해를 맞아 세계 각국 정상들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구상하는 내용이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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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대만 경제통합 추진"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롄잔(連戰) 대만 국민당 주석은 29일 오후 100분 동안 만났다. 후 주석의 말대로 '봄바람'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60년 만에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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롄잔 대만 야당주석 방중 … 중국·대만 화해 물꼬 트이나
▶ 롄잔 대만 국민당 주석(첫줄 가운데)이 26일 중국 난징 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위). 그가 대만을 떠나기 전 공항 출국장 밖에서는 그의 방중에 반대하는 군중이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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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젠화 홍콩 행정장관 사퇴
홍콩의 둥젠화(董建華.사진) 행정장관이 10일 오후 사퇴했다. 둥 장관은 이날 "중앙정부에 사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7년 홍콩의 주권이 중국으로 회귀된 이후 7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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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카오 중국반환 5주년] '한 국가 두 체제' 실험 성공
▶ 20일 마카오 경찰이 중국 반환 5주년을 기념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와 마카오 특별행정자치구기를 함께 게양하고 있다.[마카오 AP=연합] 중국의 최고 지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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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환 7주년] '반중국 정서' 가라앉았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1일로 7년이 지났다. 일국양제(一國兩制)는 성공한 것일까. 한 나라에 두 체제가 존재할 수 있는 걸까. 중국과 홍콩의 겨루기가 흥미진진하다.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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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佛心 이용 '反中 달래기'
석가탄신일을 맞아 홍콩은 뜻밖의 경사를 맞았다. 중국 대륙이 애지중지하는 '불지사리(佛指舍利)'와 20여점의 다른 국보를 홍콩에 보낸 것이다. 불지사리는 1987년 산시(陝西)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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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 직선제 거부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의회 격)가 6일 홍콩의 민주화 개혁은 중앙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홍콩의 민주파 정당과 시민단체들은 "홍콩의 자치와 민주를 짓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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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反中 시위… 행정수반 직선제 등 요구
▶ 2일 홍콩 정부청사 앞에서 행정수반 및 입법의원 직선제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홍콩 AP=연합]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반(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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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보름 앞으로] '중국과 절연' 놓고 팽팽한 표심
대만은 중화민국의 일부인가, 아니면 중국과는 무관한 별개의 국가인가. 20일 열리는 대만 총통 선거의 화두다. 천수이볜(陳水扁) 현 총통은 별개의 국가론을, 국민당과 여기서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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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부활하는 鄧小平 어록
홍콩의 친(親)중국계 신문인 문회보는 20일 덩샤오핑(鄧小平)의 사진과 홍콩 관련 어록을 1면부터 4개 면에 쫙 깔았다. "홍콩의 지도자는 애국자를 주체로 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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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中 열풍 거세지는 홍콩] 國安法·불황에…"본토가 싫다"
중국은 홍콩에 '한 국가 두 체제(一國兩制)'를 인정하고, '홍콩인들이 스스로 홍콩을 다스리게 한다(港人治港)'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지난 1일 발생한 '50만 대시위'는 중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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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안전 조례 입법 강행땐 신문사 문 닫겠다"
"홍콩 정부가 '국가안전 조례' 입법을 밀어붙이면 신문사를 팔고 문을 닫겠다." 홍콩의 지식인들이 즐겨찾는 신보(信報)의 창업자 린산무(林山木.61)사장이 4일 폭탄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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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돌린 민심에 둥젠화號 위기
홍콩의 총리격인 둥젠화(董建華) 수반의 내각이 위기에 빠졌다. 홍콩 사회가 董내각의 친(親)중국 행보와 '홍콩판 국가보안법'인 국가안보조례(일명 기본법 23조)의 입법 강행에 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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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 6주년 맞은 홍콩] 中서 기업 흡수 … 경제 내리막
한 나라에 두 개의 체제를 용인한다는 ‘일국양제(一國兩制)’를 내걸고 홍콩을 되돌려 받은 지 6년이 지났다. 중국의 홍콩경영을 점검한다. "이대로라면 홍콩의 미래는 암울하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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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 홍콩 무관세, 경제통합 앞당길 것"
사오산보(邵善波.53.사진) 일국양제(一國兩制)연구센터 총재는 "홍콩과 상하이(上海)는 그 기능이 서로 다르다"고 단언했다. 예컨대 다국적 기업들이 홍콩에 '아시아 지역본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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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중국 접경지역 불야성 영업
"홍콩과 중국이 드디어 24시간 내내 통하게 됐다." 중국의 경제특구인 선전(深)에서 봉고차로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양밍다(楊明達.49)씨는 춘절(春節.설날) 연휴기간 중 '전일(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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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9월 23일자 3면 '북한·중국 경제특구 비교표' 가운데 홍콩특별행정구의 일국양제(一國兩制)에서 1997년 이후 중국의 사회주의 속에 자본주의를 인정한 기간은 5백년간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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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외엔 모두 '無비자' 달러 통용… 한·중·영어 사용
24일 북한 신의주 특별행정구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된 양빈(楊斌·39) 어우야(歐亞)그룹 회장은 임명되기 전날인 23일 "특구에 유럽식 입법·사법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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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특구 초대장관 양빈
[홍콩=이양수·베이징=유광종 특파원] 북한은 24일 신의주 특별행정구 초대 행정장관에 중국의 2대 부호인 양빈(楊斌·39·사진) 어우야(歐亞)그룹 회장을 공식 임명할 것이라고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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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맞춘 신의주 구상
동북아 정세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신의주를 특별행정구로 한다는 북한의 발표 속에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0일 '국가안보전략보고서'에서 북한을 '악의 축'으로 재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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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특구] 중국 개혁초기보다 과감한 개방
북한의 신의주 경제특구는 개방 초기 자본주의 방식을 수용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경제 발전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해안선을 따라 특구를 지정했다는 점, 자본주의 홍콩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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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문제 韓·日공조… 효과 미지수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가 22일 양국 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를 촉구했다. 한·일 양국이 이처럼 한반도 문제에 대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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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에 입법·사법·행정권
북한이 지난 12일 특별행정구(특구)로 지정한 신의주시에 별도의 입법·사법·행정권을 부여하는 법률을 채택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50년간 이 지역의 토지가 임대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