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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직파간첩 김정일 장수 의약품 수집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북한이 남파한 '직파 간첩' 정경학(48)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7월 정씨를 붙잡아 검찰에 넘겼다. ?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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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벌레 행정 달인'홍콩 이끈다
관료 생활 38년 만에 홍콩 행정장관(총리 격) 대리가 된 도널드 창(영어 이름, 한자는 曾蔭權.60). 그는 늘 나비 넥타이만 맨다. 순식간에 맬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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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싸고 양안 다시 긴장
대만 독립 움직임을 둘러싼 중국과 대만 간의 긴장이 서로 법을 제정해 대치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 등 언론 매체들은 17일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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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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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9주년 특별기획] 이모저모
20일 아시아-유럽 프레스 포럼에선 한국의 핵문제가 화제에 올랐다. 이선진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의 오찬 연설이 끝나자 홍콩 주재 IHT 칼럼니스트 필립 보우링은 "한국이 핵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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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개폐 논란] 외국에선 어떻게
우리의 국가보안법과 유사한 특별법을 운용하는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중 미국뿐이다. ◆미국=2001년 9.11 테러를 겪은 미국은 애국법을 2001년 10월 통과시켰다. 테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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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입법의원 선거 "바꿔" 열풍
정치 무풍지대인 홍콩에 선거 바람이 불고 있다. 다음달 12일 지역(직선)과 직능(간선) 대표 60명을 뽑는 입법회(의회 격) 의원 선거를 앞두고 5일 16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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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사형제도 "인권존중""사회정의" 어느 쪽이 중요할까
▶ 사형을 ‘사형’시킬 것인가. 사형을 앞둔 한 흉악범을 영적으로 안내하는 수녀를 통해 사형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미국 영화 ‘데드 맨 워킹’(감독 팀 로빈스.1995)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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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35만명 민주화 시위
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가두 시위가 다시 벌어졌다. 홍콩의 민주파 정당.단체들은 1일 53만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홍콩 반환 7주년을 맞아 중국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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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환 7주년] '반중국 정서' 가라앉았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1일로 7년이 지났다. 일국양제(一國兩制)는 성공한 것일까. 한 나라에 두 체제가 존재할 수 있는 걸까. 중국과 홍콩의 겨루기가 흥미진진하다.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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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언론자유 없는 '자유도시'
7년 전 중국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홍콩에는 아직도 중국에 비판적인 언론이 적지 않다. 권위지 신보(信報)와 대중지 빈과(果)일보가 대표적이다. 방송계에선 상태(商台)라디오가 압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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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올해는 선거의 해'
아시아 국가들이 올해 릴레이 총선을 치른다. 첫 테이프는 지난달 20일 대만 총통선거가 끊었다. 투.개표의 부정의혹이 제기되면서 호된 후유증을 앓고는 있지만 천수이볜(陳水扁)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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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 직선제 거부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의회 격)가 6일 홍콩의 민주화 개혁은 중앙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홍콩의 민주파 정당과 시민단체들은 "홍콩의 자치와 민주를 짓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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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反中 시위… 행정수반 직선제 등 요구
▶ 2일 홍콩 정부청사 앞에서 행정수반 및 입법의원 직선제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홍콩 AP=연합]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반(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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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부활하는 鄧小平 어록
홍콩의 친(親)중국계 신문인 문회보는 20일 덩샤오핑(鄧小平)의 사진과 홍콩 관련 어록을 1면부터 4개 면에 쫙 깔았다. "홍콩의 지도자는 애국자를 주체로 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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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유랑' 종착역은 감옥
남과 북을 두번씩이나 오간 사나이가 결국 감옥에 가는 운명을 맞았다. 1996년 1월 처음 남한땅을 밟았던 남모(45)씨 얘기다. 공금 횡령으로 공장 지배인에서 탄광 노동자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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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2030의 '대반란'
홍콩인들은 25일 출근 길의 지하철에서 조간 신문을 유심히 읽었다. 연예.스포츠.오락면이 아니라 구(區)의회 선거 결과를 보도한 정치면이었다. 조간 신문들은 '홍콩에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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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 초안 철회키로
홍콩주민의 강력한 반대시위를 촉발시켰던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철회됐다. 둥젠화(董建華)행정장관은 5일 "특별 행정회의를 열어 입법원에 상정해 놓은 국가안전조례(일명 기본법 2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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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젠화, 민심 수습 일부 개각
홍콩의 총리 격인 둥젠화(董建華)행정수반은 4일 민심 수습을 위한 개각을 단행해 새로운 경제사령탑으로 헨리 탕(중국 이름 唐英年.51.(左))공상과기국장을 임명했다. 재계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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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中 열풍 거세지는 홍콩] 國安法·불황에…"본토가 싫다"
중국은 홍콩에 '한 국가 두 체제(一國兩制)'를 인정하고, '홍콩인들이 스스로 홍콩을 다스리게 한다(港人治港)'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지난 1일 발생한 '50만 대시위'는 중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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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표적' 경제사령탑·보안국장 퇴진… 홍콩시민들 절반의 승리
홍콩의 '피플 파워'가 절반의 승리를 거뒀다. 홍콩의 총리 격인 둥젠화(董建華)행정수반은 지난 16일 밤 경제 사령탑인 앤서니 렁(중국 이름 梁錦松)재정사장과 레지나 입(葉劉淑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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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탈세하다 무너진 경제首長
홍콩의 경제사령탑이었던 앤서니 렁 재정사장은 '차이예(財爺.부자 아저씨)'라고 불린다. 올해 51세로 금융계에서 잔뼈가 굵어 한 미국계 은행에서 연봉 2천만 홍콩달러(약 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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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전히 '경제활동 천국'
최근의 잇따른 시위사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행정특구인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경제활동이 자유로운 지역으로 선정됐다. 홍콩에서는 최근 '홍콩판 국가보안법'인 국가안전조례 입법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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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 운동 양상
홍콩 시민 10만여명이 9일 밤 둥젠화(董建華)내각의 '국가안전 조례'(일명 기본법 23조) 입법 추진에 항의해 가두 연좌시위를 벌였다. 지난 1일 50만명의 시민들이 6시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