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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솔가지의 한 획 한 획 … 이상향을 품에 안다
옛 그림을 보는 법 허균 지음, 돌베개 352쪽, 1만8000원 4분 33초 동안 침묵의 연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전위예술가 존 케이지가 알았다면 반드시 퇴계(退溪) 이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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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몰랐던 용인 한국민속촌
김상구·김상국(76) 쌍둥이 할아버지가 있는 유기 공방에 가면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새까만 석탄이 쌓여 있고 뚝딱뚝딱 경쾌한 망치질 소리가 울려 퍼진다. 한국민속촌 백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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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아이를 위한 동화전집 『꼬마 다글리』
동화 전집 『꼬마 다글리』 중 『이야기를 담은 우리 한복』에 실린 궁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 직책별로 다양한 전통 의복을 입었다. 글·그림에 대면 센서 달린 펜, 외국어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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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효도화
예부터 노인의 잔치에 빠지지 않았던 게 복숭아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복숭아꽃을 바치거나 상 위에 복숭아가 담긴 바구니가 놓였다. 복숭아꽃을 바치는 게 헌도(獻桃) 혹은 공도(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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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먹거리의 제왕은 민어찜
20세기 초 한성(서울의 옛이름)의 초복날로 시계바늘을 돌려보자. 서민의 가정에선 보양식으로 보신탕·추어탕을 준비한다. 반가(班家)에선 육개장·삼계탕을 끓인다. 이보다 더 행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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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더위엔 보신탕ㆍ삼계탕보다 민어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세기 초 한성(서울의 옛이름)의 초복날로 시계바늘을 돌려보자. 서민의 가정에선 보양식으로 보신탕ㆍ추어탕을 준비한다. 반가(班家)에선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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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NEWS
파크 하얏트 서울, 이국적인 지중해로의 초대파크 하얏트 서울이 2월 5일부터 14일까지 로마 라 포스타 베치아 부티크 호텔 내 시저 레스토랑의 총주방장이자 원스타 미슐랭 셰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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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박물관을 찾아서 ③ 닭 문화원
삶과 죽음 그 사이에서 닭 울음소리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닭 문화관’은 닭을 주제로 만들어진 사립 박물관이다. 닭 박물관은 한국 전통문화유산의 일부인 닭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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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 혼례상 재현
조선시대 세자와 세자빈의 혼례상 음식이 재현됐다. 한국궁중음식문화협회 김상보(56.여.대전보건대학 전통조리과 교수)이사장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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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벤처농업과 문화벤처의 만남' 전
가나아트샵과 삼성경제연구소가 설을 앞두고 공동주최하는'벤처농업과 문화벤처의 만남'전이 2월1~13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지하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우수 농업제품과 좋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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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벤처농업과 문화벤처의 만남' 전
가나아트샵과 삼성경제연구소가 설을 앞두고 공동주최하는'벤처농업과 문화벤처의 만남'전이 2월1~13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지하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우수 농업제품과 좋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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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김치 전문가 정재홍 교수
"김치 관광을 올 정도로 외국인들은 김치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회성에 그치고 말죠. 김치 담그기를 계량화하면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고 김치의 세계화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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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전국에서 가장 큰 음식축제인 '남도음식 문화 큰 잔치' 가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에서 24일 개막, 29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전남도가 7년째 여는데, 올해는 행사기간도 2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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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 큰잔치 24일 개막
전국에서 가장 큰 음식축제인 남도음식 문화 큰 잔치가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에서 24일 개막, 29일까지 열린다. 이 음식축제는 전남도가 올해로 7년째 개최하며, 그간은 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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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칼국수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바람이 부는 날 점심엔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나 수제비가 제격이다. 우리나라에서 국수를 먹기 시작한 것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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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세상] 빈대떡
우리에게 친숙한 유행가 한 구절,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 본격적인 장마철, 금방 지져낸 부침 한 접시.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 빈대떡이란 이름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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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세상] 수제비 ·칼국수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바람이 부는 날 점심엔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나 수제비가 제격이다. 우리나라에서 국수를 먹기 시작한 것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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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전통혼례를 위한 시연회
바람직한 전통혼례를 위한 시연회가 한국전례원주최로 최근 서울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렸다. 이 전통혼례 시연회는 전통혼례가 번거롭고 복잡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우리의 옛정신을 현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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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사회풍속도-결혼식
혼례식은 대개 신부집과 신랑집에서 차례로「혼례상」을 차리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잔치를 한다. 함경도지방은 신부쪽이 모든 혼수를 준비한다.평안도를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는 약혼식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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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명 손자 앞서 회혼례
85세 신랑과 76세 신부가 80명의 직계 자손 앞에서 혼례상을 차렸다. 지난달 31일 정오 호텔신라 2층에서 거행된 왕남룡(85·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김말례(76)씨 부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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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전통의 미각」 한 자리에
『우리민족이 반만년동안 먹고 마셔온 음식문학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특히 27가지나 되는 음식을 1척8치(약54cm씩 괴어놓고 그 위를 상화로 장식한 회갑상차림 같은 건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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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우리맛"한자리에
우리민족이 5천년역사속에서 먹고 마셔온 식생활문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여주는 「한국음식5천년전」이 오는 9월10일부터 11월말까지 서울경희궁터 (구 서울고등학교자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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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신부·미국인신랑 한국식결혼
○…괌도에 이민간 재미교포 정소영양(38)과 미국인「위르겐·운터버그」(39)가 휴일인 17일하오 서울 성수동2가 300의1 궁전예식장 뒤뜰에서 전통한국식으로 결혼식(사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