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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억 들이고도 안 들어갔다…'금단 구역' 관저의 성공 열쇠
청와대 관저의 정문인 인수문의 모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월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용산 국방부 건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고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 개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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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대통령·부통령만 준다…'후진국형 공관' 이젠 없애자 [공관 대수술]
한남동 주요 공관 현황.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74년 역사의 청와대 시대가 막을 내린다.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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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잘할 줄 알고 양보했는데, 내가 틀렸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서울시장 3선 도전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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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천재, 미래의 대통령감"…28년 전 '한겨레'에 실린 트럼프 지면광고 뒤늦게 화제
28년 전 국내 한 일간지에 도널드 트럼프(70)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번째 저서 『협상의 기술(The art of the deal)』 광고가 실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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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9억짜리 19대 의원회관
23일 개관하는 국회 제2의원회관.19대 국회가 6월 5일 헌정 사상 가장 많은 비용을 쓰며 개원한다. 의원들이 입주할 제2의원회관 건립비용으로만 1881억9600만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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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삼성·LG라도 전기료 제값 내라”
이철호논설위원 이명박 대통령이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야단쳤다. 정전 대란을 맞아 탁자를 치고 심한 말까지 했다. 2003년 9월 28일 서울 시장 시절 로마에서 끔찍한 블랙아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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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세금 썩는 냄새가 진동한다
박보균 편집인 세금 썩는 냄새는 독성이다. 공공 시설과 행사장에서 진동한다. 관공서 건물은 호화판 경쟁이다. 길거리는 사치스럽다. 멀쩡한 보도블록을 뜯어내는 악습은 진화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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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감시 잘해야 일류시민 된다 ② 홍보관, 치적만 내세우다 애물단지 됐다
지자체와 공기업들의 홍보관은 세금 낭비의 또 다른 현장이다.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인 홍보관은 겉만 화려할 뿐 정작 찾는 사람은 없다. 인터넷만 들어가면 알 수 있는 내용을 단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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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빚더미 지자체에 파산제도 도입하자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태가 파탄(破綻)으로 치닫고 있다. 제 분수를 모르고 돈을 마구 써댄 탓이다. 법적 근거도 없는 부도·파산·지불유예(모라토리엄)란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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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청사’ 비난했던 후보들, 당선 후 행보는?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당선자가 9일 "손가락질을 받는 성남시 호화 청사를 민간에 팔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호화 논란을 빚었던 성남시 신청사. [연합뉴스]신축 청사의 저주인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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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방치 관광지에 길 닦고 다리 내고 … 곳곳 세금 썩는 냄새
‘세금 썩는 냄새’가 짙다. 우리 세금의 절반 이상을 쓰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범이다. 쓸데없는 곳에 도로를 내는가 하면, 한적한 다리 밑에 분수대를 세운다. 곳간은 비었는데 초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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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깎고 줄이고 묶는 미국 지방정부
며칠 전 워싱턴 시내에서 주차위반 딱지를 떼였다. 조지타운 대학 근처 주택가 이면도로였는데 밤 11시45분 발부된 빨간색 스티커가 자동차 앞유리에 붙어 있었다. 주차장에서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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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빚더미 지자체는 파산시켜야
서울 남산 3호 터널을 지나 이태원 네거리를 지나다 보면 길가에 우뚝 선 새 건물이 눈길을 끈다. 용산구청 신청사다. 이태원동 일대 1만3497㎡ 부지에 지상 10층·지하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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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번엔 안양시 ‘100층’… 호화 청사로 하늘 뚫으려나
지방자치단체들의 호화 청사(廳舍) 건립 경쟁이 하늘 끝까지 이어질 것인가. 이번엔 경기도 안양시가 ‘세계 최고·최대 청사’를 건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2조원을 들여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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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하피스트 곽정의 크리스마스 드림시간 12월 24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가격 전석 3만3000원문의 02-780-5054하피스트 곽정이 다섯 대의 하프와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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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주민센터 대폭 축소 … 호화 논란에 예산 270억 줄여
서울 강남구가 850여억원을 투입해 짓기로 했던 도곡1동 주민센터의 규모와 사업비를 축소키로 했다. 당초 강남구는 연면적 1만 4443㎡ 부지 위에 850여억원을 들여 뮤지컬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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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3000억원 청사에 3억원 개청식 한 성남시
경기도 성남시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3000억원이 넘게 쏟아부은 초호화판 신청사를 지어 ‘성남궁(城南宮)’이란 비판을 자초하더니 그에 걸맞은 집들이 행사가 필요했던지 3억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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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장 ‘너무 넓은’ 집무실 도마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유태열)은 대전시 서구 둔산동 2만6973㎡의 터에 공사비 280억원을 들여 완공한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청사에서 5일 준공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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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가르히 25명, 5개월 새 2300억 달러 날려
영국 프로축구 첼시 구단주로 유명한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42). 미국발 금융위기 전만 해도 세상에 부러울 게 없었다. 개인재산 235억 달러.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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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너무 위험해 산타도 오지 않아요"
대부분의 주민이 이슬람 교도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도 산타클로스 벽화가 등장했다.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국기를 들고 있는 어린이가 산타의 품에 안겨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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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10년] 시행 10년, 드러난 명암
민선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7월 1일로 10년을 맞는다. 관선시절보다 행정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단체장들이 늘고 있는 것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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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자체의 감사 거부 명분 없다
다음주부터 예정된 감사원의 일제 감사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그제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의 근본정신을 훼손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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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신설" "동서 관통도로" 목청
전·현직 대전시장 출신인 염홍철(弘喆·한나라당)·홍선기(洪善基·자민련)후보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정하용(鄭夏容·무소속)후보는 공약 대결도 치열하다.마지막으로 후보 대열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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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대중의 시선 사로잡은 뜨거운 입맞춤
미국 언론과 국민은 앨 고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8월 전당대회를 1주일 앞두고 조 리버먼을 러닝메이트로 발표한 것이 선거운동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진정한 방향전환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