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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없는 제철소 … 물도 대부분 재활용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3만t과 5만t, 10만t, 20만t의 원자재를 실은 선박 4개가 동시에 나란히 접안할 수 있는 항만 시설을 갖추고 있다. 준공식이 열린 8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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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환의식
지구상에서 제일 잘나가는 국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세계 주민 중 십중팔구는 중국을 꼽을 것이다. 오죽하면 용어도 많을까. G2는 이미 국제용어다. 세계는 중국과 미국이 양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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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거래 입맛대로 … 광산업체 빅3 배짱 장사
광산업체가 40여 년간 유지된 철광석 거래 방식을 바꿀 태세다. 지금은 연간 단위로 가격을 정해 제철업체에 철광석을 공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분기별로 계약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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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끝에 낙이 온다
지난해 해운주의 성적표는 처참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국가 간 실어 나를 물건이 적어지니 해운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국내 대표 해운주인 한진해운은 지난해 영업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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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올 사상 최대 9조 투자 … 정규직 2500명, 인턴 2000명 채용
포스코 정준양 회장(가운데 양복 입은 사람)이 지난해 신입사원 간담회 후 신입사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포스코는 올해 2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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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상선·여객선·플랜트·군함 … 글로벌 종합조선소로 우뚝
강덕수 STX 회장이 4월 중국 다롄 기지에서 첫 생산인도한 선박 명명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STX 제공] STX그룹은 세계 금융위기로 조선·해운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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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공룡’ 나올까 조마조마
이역만리 호주 철광석 업체의 합작사 설립이 국내 철강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철광석 값이 올라 철강업체뿐 아니라 연관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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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포스코와 8700억원 규모 장기운송 계약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오른쪽)과 권영태 포스코 부사장이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87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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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의 선택 ‘Top Pick’] 중국 경기회복 훈풍 … ‘용광로’지필 듯
철강산업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내년 세계 철강 수요는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서부 대개발 등을 통해 내수시장을 확장하면서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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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중국 기상이변으로 BDI와 석탄가격 급등
1. 성수기에 찾아온 폭설로 BDI 상승세는 1달 이상 간다 지난 11월 13일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4000P를 돌파한 이후 17일에도 4381P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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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in 마켓 원자재펀드] 검증된 대기업 투자냐 ‘광맥 찾은’ 기업 투자냐
지난해 원자재펀드는 뜨기도 전에 진 불운한 상품이었다. 국제 유가가 정점을 찍을 무렵 신상품이 쏟아져 나왔지만 곧 불어닥친 금융위기 여파로 줄줄이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올해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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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두 달 연속 올려
호주가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3일 열린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RBA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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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리오틴토 간첩 사건
전쟁 중에도 협상을 위해 온 적군 사자(使者)는 보호하는 게 도리다. 비즈니스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협상 파트너의 신체적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이 상식에 반하는 일이 최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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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14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3400P 돌파
실적호전주인 비철금속, 항공, 해운, 철강, 증권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62.61P(1.86%) 상승한 3435.21P, 선전거래지수는 211.68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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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수익 악화 … 2분기 영업이익 90%↓
포스코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나 줄어들었다. 제품가격 조기 인하와 원재료 가격 부담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요인이다. 포스코 측은 “철광석 가격 인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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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국내 첫 쇄빙선에 ‘전재규의 꿈’ 싣고 남극 간다
6일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뱃머리가 날카롭게 생긴 배 한 척이 갑자기 요동친다. 배가 좌우로 3.5도씩 요동을 반복하는 동안 만들어진 너울이 바다로 퍼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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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포스코, 호주서 철광석 값 33% 내려 받기로
포스코가 호주의 철광석 업체 리오틴토로부터 공급받는 철광석 가격을 크게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분광(잘게 부서진 철광석)은 전년보다 33% 낮아진 t당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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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LNG·우라늄 개발에 한국 기업 참여를”
“호주는 한국의 주요 자원·에너지 공급원으로 향후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출도 확대하고 싶습니다.” 마틴 퍼거슨 호주 자원·에너지 장관(56·사진)은 6일 서울에서 열린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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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구촌 자원·부동산 사재기 나섰다
중국이 막대한 외환보유액을 앞세워 지구촌의 자원·기업·기술·부동산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가격이 급락한 자원과 원자재가 1차 목표다. 가치가 떨어진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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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3분기 실적악화 우려 속에 1700선으로 추락
월요일 중국 증시는 홍콩증시의 폭락과 상장기업 3분기 실적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와 선전거래지수는 각각 1800P과 6000P이 붕괴됐다. 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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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바로가기 일산 사는 주부 K씨는 참으로 알뜰한 주부다. 콩나물 한 다발을 살 때도 억척스럽다 할 정도로 깍고, 할인권을 꼭꼭 챙겨 기어이 싸게 사고야 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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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눈에 보이는 호주, 안 보이는 호주
호주에 간다는 말을 들은 딸아이의 첫 반응은 “아빠, 캥거루 사진 꼭 찍어오세요”였다. 호주산 쇠고기를 먹고, 호주산 와인을 마시고, 호주로 어학연수와 조기 유학을 떠나는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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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대형호재에도 요지부동인 중국증시
여수신금리와 지준율 인하로 중국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다우지수가 6일 연속 하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7.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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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호시절 4년 만에 끝나나
4년 해운 호황, 저무나-. 철광석·석탄 같은 원자재 운반 벌크선 경기를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벌크선 운임 지수)가 급락하면서 국내 해운경기가 드디어 명운을 다한 게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