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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양성평등을 다시 생각한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을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한국의 양성평등정책은 남녀고용평등법.성폭력특별법.가정폭력방지법.모성보호법.성매매방지법.영유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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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법안 독자 제출"
대법원이 독자적으로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기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 중이다. 현행 헌법(제52조)에는 국회의원과 정부만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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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빈곤의 여성화' 심각하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는 빈곤층의 증대나 사회 양극화 문제, 그리고 중산층 붕괴 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양극화를 해소할 사회정책적 대응에 골몰하고 있고, 시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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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천성산 사건 등 재판 빨리 한다
앞으로 사회적 갈등과 파장이 큰 사건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빨라진다. 대법원은 "'중요 사건의 적시(適時) 처리 방안'을 마련, 각 법원들이 이달부터 '중요 사건'을 별도로 관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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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개헌론 솔솔 … 무엇이 쟁점인가
개헌 논의의 필요성에 입을 모은 참석자들. 왼쪽부터 박명림 교수, 이병석 의원, 강치원 교수, 김부겸 의원, 정종섭 교수. 오종택 기자 새해 화두는 단연 개헌이다. 이해찬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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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소망100자릴레이] 김달웅(62)경북대 총장 外
*** 김달웅(62)경북대 총장 "국민 모두 분열과 갈등을 털고 한마음이 됐으면 한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교육열과 IT코리아를 이끌어 온 창의력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나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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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시 여풍 시대
올해 사법시험.행정고시에서도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사법시험 합격자 1001명 가운데 여성이 323명으로 32.27%를 차지했고, 행정고시에서도 전체 합격자의 44%가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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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성 따르게 한 민법 인격권·행복추구권 침해"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주선회 재판관)는 자녀가 아버지의 성(姓)과 본(本)을 따르도록 한 민법 제781조에 대해 재판관 7대1의 의견으로 불합치 결정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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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 1. 사회
2005년 한 해도 한국 사회에는 논란의 폭풍이 그치지 않았다. 쌀개방부터 사학법 개정, 줄기세포 연구 문제까지 논쟁거리가 많았다. 물론 서울 청계천 복원공사 완공 등 상큼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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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우리 현실 되짚어보게 해준 '가족친화 경영' 기획
미국·일본·독일 등 선진국의 출산 및 육아휴가 현황을 다룬 '선진국 기업 가족친화 경영 중'(중앙일보 12월 5일자 6면)이란 제목의 기사를 반갑게 읽었다. 결혼을 앞둔 우리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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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올 대입 논술 예상되는 시사 주제
대다수 대학들은 올해 대입 논술시험에서 주제와 제시문의 난이도를 높여 변별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논술가이드라인 때문에 영어 제시문 출제가 어려워져 그렇다. 논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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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부부 갈등 예방법 가르쳐드릴 겁니다"
언제 이혼할 지 몰라 적잖은 신혼 부부가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은채 함께 사는 게 요즘 결혼 풍속도다. 2002년 부부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치료하는 병원(부부클리닉 후)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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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적제' 입법예고 … 2008년부터 도입할 새 호적제
법무부는 2008년 1월부터 기존의 호적제도를 대신하게 될 새로운 신분등록제의 내용을 담은 '국적 및 가족관계의 등록에 관한 법률안'을 4일 입법예고했다. 새 등록제는 현재 호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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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수다] 고교논술방 - 과거의 것들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
"전통은 미래로 가기 위한 디딤돌" 한 수험생이 대입논술시험을 치르며 고심하고 있다. [중앙포토] [1] 어떤 사회에서든지 과거로부터 전해오는 전통이 존재한다. 그 전통은 전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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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호주제 논란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가 여성의 재혼과 호주제 문제를 다루며 시청자 사이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고 오마이뉴스가 16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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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전문가 열 명에게 들어봤다
인구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인구 폭발’은 사전에나 나오는 개념이 된다. 남한 인구는 2020년 최고 수준(4995만 명)을 기록한다. 2021년 인구 증가율이 0%가 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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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목적별' 신분등록제 추진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22일 호주제 폐지에 따른 새 신분제도 도입과 관련, 신분 증명의 목적에 맞는 개인 정보만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목적별 공부(公簿.공공장부)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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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50. 호주제 폐지
▶ 1984년 개최된 가두 캠페인에서 가족법 개정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는 이태영씨(中). 2005년 3월 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는 여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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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49. 여성 운동 40년사
▶ 1979년 8월 9일. 야당인 신민당사를 찾아 농성을 벌이고 있는 YH무역 여종업원들. ▶ 자신이 정신대 위안부였음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 ▶ 94년 4월 서울민사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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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 ‘여성’껍질 깨고 비상하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삶이 팍팍했던 시절이 있었다. 여성의 사회 진출 4세대에 이른 지금, 여성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확고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 끈질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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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 '딸들의 반란' 이후
2년 전 일이다. 호주제 폐지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한 유림단체 대표에게 원고를 청탁하게 됐다. "원고는 e-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그게 뭔 소리요?" "아 예,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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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여성이 바꾸는 우리의 모습
여성들이 종중에 진입한 것은 남자들이 그 속에서 뭘 하고 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 아니다. 숨가쁘게 삐걱거리는 우리 현대사의 앨범에서, 잘못된 사진설명 하나를 점잖게 고쳐 놓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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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의 반란' … 가부장제 마지막 상징 없애
'딸들의 반란'이 성공했다. 대법원은 21일 성년 여자 후손도 종중원(宗中員)의 자격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소송을 제기한 청송 심(沈)씨 혜령공파의 출가 여성들은 기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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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의 반란'] 대법원 판결 의미
이번 대법원 판결의 의미는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관습법도 변한다고 인정한 것이다. 이는 2월 헌법재판소가 호주제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변화된 사회 환경에 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