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한, 이창호 꺾고 국수전 2연패
해가 지지 않을 것 같던 이창호 왕국에도 드디어 석양이 깃드는 것일까. 10년 이상 이어져 온 이창호 시대가 신흥강자 최철한 9단에 의해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창호 9단은 19
-
이헌재 부총리 "민간소비 저점 통과"
▶ 이헌재 부총리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경기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임현동 기자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7일 "2월에 설 연휴가 있었지만 각종 소비지표가
-
[한 입 경제] '기업가정신 지표'가 뚝 떨어졌다는데…
경제활력의 원동력인 기업가정신을 수치로 나타낼 수 있을까. 대한상의는 기업가정신의 호조와 둔화를 지수화한 '기업가정신지표'를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5인 이상 사업체 수 증
-
[시황] 코스닥 510고지 올라섰네
외국인의 힘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이나마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8포인트(0.28%) 오른 971.56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 시장은 수차례
-
[이종목] D램시장 호조로 하이닉스 뜀박질
2월들어 하이닉스 주가가 활짝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하이닉스 주가는 16일 오전 한때 최근 1년새 최고치인 1만6350원까지 치솟았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다소 줄었지만, 전날보
-
[시황] '북핵'에도 힘있게 버텨
설 연휴 직전 급등에 따른 부담에다 북핵 문제까지 겹쳤지만 시장은 힘있게 버텼다. 이날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7일 대비 1.96포인트(0.21%) 내린 947.23으로 마
-
[2004 세입·세출] 불황에 국세 수입도 줄었다
지난해 내수침체로 국세가 정부 목표치보다 4조3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11일 발표한 '2004 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국
-
이헌재 부총리 "경기 불씨 살아났다" … 정말일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내수가 살아날 것이란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우려했던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두 달치 통계를 보고 경기 회복을 섣불리 속단
-
우리은행 2004년 순익 2조원
우리은행의 순이익이 2조원에 육박하는 등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영업 부문의 이익도 늘었지만 법인세 조정, 수백억원에 이르는 SK네트웍스 정상화에 따른 충
-
경기 회복 과연 언제되나… "내년 상반기 가능"
우리나라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국내 건설업 경기는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이러한 전망 속에
-
10년 연속 순익 상위 50위권 기업 6개 불과
매출이 기업규모를 따지는 척도라면 순익은 기업의 우량여부를 따지는 기준이다. 때문에 기업입장에선 매출 못지않게 순익을 중시한다. 그렇다면 순익으로 본 국내기업 부침사는 어떨까. 한
-
[브리핑] LG화학 2004년 7조원 매출
LG화학은 지난해 수출 증가와 석유화학 부문의 호조로 ▶매출 7조1274억원▶영업이익 5229억원▶순이익 536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25.6%,
-
[분수대] 세종의 개혁
세종은 성군으로 불린다. 그래서 세종이 '어질게' 한 말씀하시면 만사가 물 흐르듯 해결됐으리란 상상을 한다. 그런 세종이 개혁에 힘겨워 했다면 뜻밖이겠지만 사실이다. 세제 개혁에
-
설 선물 경기 살아나나
유통업계는 올 설 선물시장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화점업계에선 처음으로 지난 25일 설 선물 판촉전에 돌입한 롯데백화점은 올 설 선물 매출을 지난
-
LG전자 2004년 매출 24조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24조6593억원, 영업이익 1조2497억원(이익률 5.1%), 순이익 1조526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순이
-
도덕성 앞세우던 노조가 …
광주지부장의 신입사원 채용비리 사건이 터진 기아자동차는 20일 각 공장이 정상조업하는 등 겉으로는 평온을 유지했다. 그러나 도덕성을 앞세워야 할 노조에서 이런 비리가 터진 데 대한
-
[일자리가 최우선이다] 4. 고용 늘자 노총서 정부개혁'홍보'
*** 영국 "적극적 고용정책의 성과가 인상적이다." 영국 노총(TUC)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해 내린 평가다. 20년 이상 지속된 개혁에 주눅든 노조를 위해 정부와 정면
-
'수출한국' 원동력 구미공단
▶ 구미1공단 동국무역 옥상에서 바라 본 구미공단. 경북 구미시가 유난히 국내 경제가 어려웠던 지난해 2003년 대비 33%나 증가하는 수출 실적을 올렸다. 13일 구미세관 통관
-
올 아시아 경제 지난해보다 안좋다
지난해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은 호황이었다. 미국의 경기회복에 중국의 경기과열까지 겹쳐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씩 늘
-
기아차 사장에 김익환씨
기아자동차는 7일 김익환(55.사진) 국내영업본부장 및 홍보담당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윤국진 전 사장이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이뤄진 것이라고
-
미국 투자 바람 다시 분다
새해들어 미국 경제가 다시 주목받고있다. 제조업 업황이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데다 연말 연초 소매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
'돌아온 어닝시즌' 숨죽인 증시
연초 주가 흐름을 좌우할 '어닝시즌(실적발표 시기)'이 돌아왔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실적치를 추정하기에 분주하며, 이는 물밑으로 이미 주가에 속속 반영되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
오스트리아 57% 상승 1위 중국 15% - 태국 13% 하락
지난해 한국 증시(거래소시장 기준)는 10.5%가 올라 세계 각국 증시 중 중하위권의 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시장은 오스트리아로 상승률이 57.4%에
-
지난해 수출 2542억달러
수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2500억달러를 넘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2542억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1.2% 증가했고 수입은 2244억7000만달러로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