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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선칼럼] 아시아의 다음 천년 수도는?
골프 정국으로 머리가 어지럽다. 내년 말 대선을 위한 본격적 선거전이 예정보다 당겨진 느낌이다. 그럴수록 하루 하루의 시국 변화를 넘어선 멀고 넓은 얘기를 하고 싶어진다. 공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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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김삼순' 주제곡 부른 클래지콰이 2집 앨범
▶ 클래지콰이는 “이번 앨범은 1집보다 훨씬 많이 고민하고 정성들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호란·김성훈·알렉스. 안성식 기자 인터넷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중 가요의 코드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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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래가 더 중요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방송에 출연해서 "부동산 문제에 관한 한 시장원리 같은 것으로 헷갈리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발언했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호도하거나 헷갈리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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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의 ‘부가킹즈’ 신보 발매, 힙합마니아들 설렌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힙합 대부 바비킴이 이끄는 '부가킹즈'가 힙합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20일 2집 음반 ‘더 르네상스’를 발표하는 ‘부가킹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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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테러' 괴한, 지난해 F-1대회때도 방해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선두로 달리던 브라질 선수를 밖으로 밀쳐내 세계를 경악시켰던 장본인은 코넬리우스 호란(57)으로 술김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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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트렌드] 라운지 음악에 취하다
▶ 라운지 음악으로 국내 가요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있는 ‘클래지콰이’. 왼쪽 사진은 라운지 듀오 프로젝트‘포춘 쿠키’. [김태성 기자] 라운지 음악이 국내에 본격 상륙했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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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密旨
'관형향배(觀形向背.형세를 보아 향배를 정하라)'-광해군이 1618년 명(明)나라의 요청으로 파견하는 원군(援軍) 지휘관 강홍립(姜弘立)에게 내린 밀지(密旨)다. 임금이나 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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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여성 바라보는 뻔뻔한 남성의 시선
13세기 몽골군 침입 이후 고려는 원나라 사위국가로 추락했다. 지배기간은 장장 1세기. 그동안 "야만의 풍속을 본받지 말라"고 했던 고려태조의 훈요십조는 헛구호가 됐다. 만두(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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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법원 "여객기 좌석 간격 86㎝는 돼야"
[런던=연합] 영국 법원이 장거리 승객의 안전을 위해 여객기 좌석의 앞뒤 간격은 최소 86㎝는 돼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지가 18일 보도했다. 체스터카운티 법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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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칼럼] 8·15에 꼭 할일
정부.여당도 고민이 많을 것이다.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여온 구조조정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등이 낮은 점수를 주고 있고, 권위있는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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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과 엉덩이와 눈물과 소문의 역사
몇 년 전부터 활발해진 역사 대중화 운동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 하나는 16세기 중엽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실제 일어났던 기상천외한 재판사건을 재구성한 나탈리 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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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벤처 미 기업과 전략적제휴
국내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미국의 나스닥 상장 벤처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 서울대 암연구소 안에 있는 진매트릭스(http://www.genematrix.net)는 특정 약 성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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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벤처 미 기업과 전략적제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 미국의 나스닥 상장 벤처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 서울대 암연구소 안에 있는 진매트릭스(http://www.genematrix.net)는 특정 약 성분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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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 미국 벤처와 제휴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 미국의 나스닥 상장 벤처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 서울대 암연구소 안에 있는 진매트릭스(http://www.genematrix.net)는 특정 약 성분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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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유일의 '여성군자' 정부인 안동장씨
“아내로서 세상을 지키고 어머니로서 더 나은 세상을 준비했다.” 조선조 유일의 ‘여성君子’ 貞夫人 안동 張씨 여성君子’. 후대인들은 貞夫人 안동 張氏를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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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은혜와 원한
6.25전쟁 반세기만에 그 원한의 후유증이 밀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충북 영동 노근리사건을 필두로 경남 마산 곡안리.창녕.사천.의령.함안.전북 익산.충북 단양 등에서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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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임진왜란 줄여쓴 '임란'역사용어 약칭안돼
요즘 방송 등 언론에서 많은 지식인들이 무의식적으로 임진왜란 (壬辰倭亂) 이라는 역사용어를 '임란' 이라고 약칭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최근 한 방송국의 역사프로그램에서도 해설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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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조선역사책 출간 붐…민족 자존심 되살리기
"서양의 르네상스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에 돌아가 법고창신 (法古創新) 했듯이 혼란한 이 시대의 가치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 그동안 폐기처분하다시피 한 선조들의 시대정신을 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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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유래]송파구 삼전동…행인많던 '삼밭나루' 서 유래
서울송파구삼전동 (三田洞) 의 동명은 이곳에 행인이 가장 많이 드나들던 경강삼진 (京江三津) 중의 하나였던 '삼밭나루' 가 있었던데서 유래된 것으로 한자식 표현인 삼전도 (三田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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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볼일 보며 정사보는 군주
사람들은 흔히 심각한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여기면“누구는 인삼 뿌리 먹고,누구는 무 뿌리 먹었냐?”며 볼멘소리를 하기 일쑤다.또 특수분야에서 은어로 통하는 범털론과 개털론도 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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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동
종로구청운동은 청하동(淸河洞)과 백운동(白雲洞)이 합쳐진 이름으로 명승에 충혼이 서려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도성안에서 경치가 좋아 놀만한 곳으로 삼청동.인왕동에 이어 쌍계.청학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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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4백주년 한·중·일 관계사 재조명
전비 천만냥…재정난 악화|요동방비 소홀 여진족 발흥 명나라의 조선출병은 자위적인 성격이 짙은 것이었다. 즉 왜의 침략이 중국본토로 확대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목적으로 출병이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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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후「국가 재조」운동
전쟁이 끝난 직후에 세금징수가 가능했던 농경지가 겨우 그전의 3분의1밖에 안될 만큼 조선이 받은 전란의 피해는 심각했다. 수많은 인명이 죽거나 다치고 흩어졌으며 각층 시설과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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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표절 시비 객관적 사실 부연 설명에 불과
본지 5월27일자 15면에 게재된「역사학계도 표절시비 몸살」이란 제목의 보도에 대해 당사자인 이기순 교수(홍익대 역사교육과·전임 강사)가 반론을 보내왔다. 이 교수는 자신의 박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