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도청 테이프 유출] 전 미림팀장 공운영씨는
미림 팀장을 지낸 공운영(58)씨는 선린상고를 졸업한 직후 안기부에 9급으로 들어가 30년 가까이 일한 정보맨이다. 군대는 해병대를 제대했다. 뚝심이 있고 의협심이 강한 성격이라는
-
[길정우가 만난 사람] 크리스토퍼 힐 주한 美 대사
美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차관보 내정자 ■ “북한의 6자회담 계속 블응에 거듭 연기할 수 없는 일” ■ “주한미군 쓰나미 복구지원 투입 놓고 한국정부와 조율” ■ “북한에만 인권
-
[200자 읽기] '역사는 하늘보다 무섭다' 外
*** 한 언론인의 칼럼 모음 역사는 하늘보다 무섭다(문창재 지음, 한국문화사, 352쪽, 1만원)=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을 지낸 지은이가 1996년부터 2003년 사이에 쓴 신문
-
번역·택배원 등 5000명 채용
6월은 취업의 달이다. 서울.경기.인천시가 공동으로 10일과 11일 서울무역전시장(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수도권 청년 취업박람회(www.hiseouljob.com)를 여는 데
-
시신 못 찾고 휴대폰만 건져, 南사장 유족들 울먹여
○…검찰에 따르면 남상국 대우건설 전 사장은 이날 낮 12시쯤 대우건설 신모 법무팀장에게 휴대전화로 "내가 모두 짊어지고 가겠다. 한강 남단에 차를 세워 두었으니 가져가라"며 자살
-
[2003 바로잡습니다] 2. 국제·통일외교
국제부는 이라크 전쟁으로, 통일외교팀은 북핵 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 등 대형 기사를 다루느라 숨가쁘게 보낸 한 해였습니다. 현장 취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론과 정확한 보도
-
[2003 바로잡습니다] 2. 국제·통일외교
국제부는 이라크 전쟁으로, 통일외교팀은 북핵 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 등 대형 기사를 다루느라 숨가쁘게 보낸 한 해였습니다. 현장 취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론과 정확한 보도
-
'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
[집중토론] 재난관리체계 어떻게
올 들어 대구지하철참사.물류대란.사스.태풍 '매미' 등 대형 재난이 잇따르면서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복잡하게 흩어져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
녹취록 조작 3명 사법처리키로
김각영(金珏泳)검찰총장은 28일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과 관련, "모든 검찰 역량을 동원해 신속하고 한점 의혹 없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라"고 대구지검에 특별지시했다. 대구지검은 이
-
[수요 인터뷰] 이종욱 결핵국장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보건의료의 메카다. 천연두 박멸에서 에이즈 예방까지 국가가 해결하지 못하는 인류 전체의 보건문제를 다룬다. 1만여명의 연구인력
-
추억과 함께 요리한 '거인들의 저녁식사'
지 난 2일 오후 서울 남산 L경양식집.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그의 비서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비밀 정책 회의? 하지만 김총재 입에서 나오는 얘기는 전혀 뜻밖이다. "매일 두부
-
텔슨전자·온앤오프·삼보컴퓨터 등에서 경영능력 과시
공무원들이 변하고 있다. 펄펄 끓어오르는 도전정신을 누를 길 없어 50대에도 불구, 창업을 선언하며 안정적인 공직사회를 박차고 나오는 것을 보면…. 복지부동하는 것이 아니라 벌떡
-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조직확대 논란
정부조직의 전반적인 개혁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금융감독위원회가 한시 조직인 구조개혁기획단을 사실상의 상설 관료조직으로 확대.운영키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금감위는 기획단에 구조조정.
-
[월요 인터뷰]대학교수 된 중학중퇴 영화박사 임권택 감독
영화현장을 지휘하는 감독에게 학위를 준다면 임권택 (林權澤) 감독은 분명 박사급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런 학위가 없으니 林감독은 공식학력 중학중퇴로 오늘도 대졸 제작진을 지휘한다
-
각종 정보분석서 정책건의까지-3金 숨은실세정보참모들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의 일과엔 공통점이 있다.매일 아침 각자 책상위에 놓인 한건의 「대외비」 문서를 집어드는 일이다.청와대.여
-
일본 도시바 部.課長制 폐지-수평조직적으로 인사개혁
일본의 전자업체 도시바(東芝)는 내년 4월부터 중간관리직인 부.과장직을 없애 「참사(參事)」로 통일시키기로 했다.나이에 관계없이 일정한 경력을 갖춘 사람중 능력있는 사람을 「그룹(
-
三豊백화점 자원봉사 地下구출단 死地넘나들며 혼신 구조활동
『어이,힘으로만 하지말고 머리를 써.머리를….』『李형,이리와나 좀 도와줘.콘크리트더미밑에 사람 손이 보여.』 무너진 백화점건물 지하에서는 숨가쁜 외침들이 터져나오고 있다.연일 계속
-
17.삼성전자 반도체硏 高永範기술개발부장
고영범(高永範)박사.세는 나이로 서른아홉살,삼성전자(주)반도체연구소 기술개발부장.그의 부서에는 박사10여명을 포함하는 고급 엔지니어 3백여명이 그의 지휘에 따라 반도체 제조공정을
-
194.청산1호 전경환 함정에빠진 비밀출국
대통령兄의 각별한 애정으로 가장 과분한 권력을 누렸던 것으로인식돼온 동생 전경환(全敬煥)씨는 兄이 권력을 놓자 거꾸로 첫번째 청산대상인물이 됐다.全씨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88
-
엑스포「도우미」관리팀장 윤신원씨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행사에 뜻밖에 직접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도우미들 모두가 적극적이고 능동적이어서 보람이 있어요. 재주들도 갖가지로 많아 오히려 한 수 배우는 때도
-
마취제·권총갖고 상도동잠입/당시팀장 현재대령
◎“평생 보장한다” 4명지휘/담넘어 대문열고 서재로/“경호원에 다치면 YS 엮어넣자”/적외선망원경으로 답사… 현장에 앰뷸런스 동원 「YS집 침입작전」은 공작정치의 극치였다. 군특수
-
「부산도청」 안기부원·현중 부사장 공모/정몽준의원 출두 요구
◎검찰,「정 의원 백억지급 약속」설 수사 서울지검 특수2부(조용국부장검사)는 부산지역기관장모임 도청사건이 안기부 부산지부 직원 김남석씨와 현대중공업 안충승부사장 등 현대중공업·국민
-
연재를 시작하며… (청와대비서실:1)
◎“내각속 내각” 정치명암 재조명 제3공화국 이래 대통령중심제를 하면서 우리나라를 움직여온 중요기관을 꼽으라면 여당·내각·중앙정보부(안기부)·대통령비서실·경호실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