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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날 도왔다고 … 정말 잘못된 일”
한나라당에서도 공천 갈등 불길이 치솟았다. 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6일 현역 지역구 의원 5명에게 공천을 주지 않기로 결정하면서다. 이재창(72·파주)·이규택(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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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 드라마’엔 키워드 있다
선거는 드라마다. 그 드라마에 소비자인 유권자가 감동하면 표를 준다. 역대 총선에서 드라마의 출발은 물갈이였다. 고인 물을 빼내고 새 물을 채우는 게 물갈이다. 그 물갈이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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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비례대표 의원 3명 공천 탈락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속속 공천 후보를 정하고 있다. 2일까지 수도권 지역구 111곳 중 50곳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3일 충청·호남을 시작으로,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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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갑에 ‘뉴라이트 신예’ 신지호 … 민주당 김근태와 이념 대결 예고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4·9 총선에 나설 당의 후보를 압축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8일엔 1차 심사 때 단수 후보로 추린 전국 54곳 지역구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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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 땐 선진당 간다” 배짱 후보 골치
한나라당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차 공천 심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공천을 못 받으면 자유선진당으로 옮겨서라도 출마할 생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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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서울 구청장 공천 '시끌'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왼쪽)와 이재오 원내대표(가운데), 이군현 의원이 임시국회 첫날인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나라당의 5.31 지방선거 공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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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공천 잡음 '시끌시끌'
*** 한나라 崔대표 비례대표 '입김' 논란 심사위 구성하려다 반발 일자 보류 한나라당이 또 시끄럽다. 비례대표 공천문제 때문이다. 최병렬 대표는 18일 열린 운영위원회의에서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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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투표할 선거구에는 누가 나오나"
▶ 열린우리당 공천 심사 결과 발표 열린우리당 김광웅 공천심사위원장(가운데)와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조기숙 대변인 등이 지난 25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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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 중간점검] "40대 변호사면 무조건 좋아"
'40대의 나이에 변호사면 무조건 오케이'. 한나라당 공천의 뚜껑이 열리면서 당내에 도는 괴소문이다. 공천심사위는 26일까지 176곳의 유력후보를 선정해 77.5%(지역구 2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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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여성이 현역의원 꺾었다
"한나라당이 이제야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 같네요." 앳된 모습의 33세 여성이 현역 의원을 제치고 한나라당 지역구(부산 연제) 공천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주인공은 김희정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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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할 수 있다] 4. 정치자금 '투명화' 속속 타결
정치개혁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회 정개특위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과 비난 여론을 의식한 때문인지 그간 꺼려했던 방안들마저 주저없이 수용하고 있다. 우선 '검은 돈'으로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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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호남 조직책 따면 금배지가 보인다"
"호남의 빈자리를 선점하라." 민주당 호남 지역구들이 후끈 달아올랐다. 현역 의원이 통합신당으로 옮겨간 호남 지역 9곳의 조직책 선정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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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부터 지키고"…자민련, 대전서 필승결의대회
자민련은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전국 1만여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16대 총선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세몰이 차원에서 당력을 집중해 치른 최대행사였다. 선거대책본부에서 각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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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낙천자 탈당 도미노
자민련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들이 일제히 탈당할 움직임이다. 7명 중 조영재(趙永載.대전유성).김고성(金高盛.공주-연기)의원이 지난주 한나라당과 한국신당에 입당했고 나머지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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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선언한 자민련] 영남 끌어안기 포석
자민련이 야당이 되겠다고 나섰다. 22일 선대위 발족식에서 이한동(李漢東)총재는 '우리 당은 이제 야당' 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총선을 단순히 민주당과의 차별화 수준을 넘어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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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낙천의원 10여명 긴급회동
21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는 종일 경찰의 철통 경비 속에 있었다. 낙천 현역 의원들이 따로 모여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기택(李基澤)고문이 주도하는 민주동우회가 주축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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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자민련 공천] 이삭줍기 탐색
여느 때 일요일과 마찬가지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는 20일 골프를 한 뒤 신당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공천에 애가 탄 현역의원들 일부가 집요하게 면담을 시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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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낙천자도 "무소속 출마" 들썩
민주당도 공천 후유증이 불거지고 있다. 호남지역 탈락자들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잇따른다. 각자 공천을 희망했던 지역에서의 개별 도전이란 점에서 이들은 신당 참여를 물색 중인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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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26명 탈락…166곳 공천발표
민주당은 17일 전국 2백27개 선거구 중 수도권.호남 등 1백66곳의 공천자를 우선 확정.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서울은 김상현(金相賢.서대문갑)의원 등 3명▶경기는 홍문종(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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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뒷얘기] 여론 같을땐 영입·현역 우선
1백66명의 민주당 공천자 발표 직후 김민석(金民錫)총재비서실장은 "최후의 기준은 역시 당선가능성이었다" 고 했다. 냉엄한 '당선가능성' 의 잣대에 울고 웃는 뒷얘기도 적잖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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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정위안 3당 반응] 2여 환영, 야 불만
선거구 획정안이 나오자 자민련은 환영했고, 민주당은 "여야간 협상이 필요하지만 환영한다" 는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의원수 축소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정당간 다시 한번 협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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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물갈이 시민운동 본격화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정치판 물갈이' 에 직접 나섰다. 4.13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총선 출마 부적격 문제정치인의 명단 작성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경실련이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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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김종필총재 연합의 난제들
DJP (김대중.김종필 연합) 는 결코 끝이 아니다. 오히려 시작이라해야 맞다. 양자의 합의문은 겉보기엔 그럴듯 하다. 그러나 실현은 쉽지 않다. 말이 쉽지 넘어야 될 산이 하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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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공천에 나타난 특징
13일 발표된 자민련 공천의 가장 큰 특징은 현역 물갈이가 극히 적다는 점이다. 따라서 공천잡음이나 진통이 다른 당에 비해 별로 없었다. 청주상당의 김진영(金鎭榮)의원이 구천서(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