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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하죠? 브라질 미술 한국에 첫인사 드립니다
“브라질에 아시아 미술이라면 중국·일본이 전부입니다. 한국미술은 낯설기만 해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양국 미술교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네요.” 브라질 상파울루예술박물관(약칭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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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문화 지도 확 바뀐다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A 다운타운이 세계적 건축물들이 집결된 문화 명소로 바뀐다. 현재 템플과 5가 사이 그랜드 애베뉴에 자리잡고 있는 건축물 명소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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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 학교·공원에도 … 현대미술 축제의 물결
3일 개막한 광주비엔날레에서 시민들이 중국 쓰촨미술학원이 출품한 농민저항운동을 다룬 집단 조각 작품(위)과 3000장이 넘는 테디베어 사진을 내건 이데사 헨델레스의 ‘테디베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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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서구 모던 클래식 … 자취 감춘 팝아트, 중국 미술
‘미술을 보고, 사랑하고, 사라(See art, love art, buy art).’ 지난달 홍콩에서 열린 제3회 홍콩 아트페어를 결산하는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사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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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線에서 찾은 禪의 세계
1 서해안 옹진군에 속한 굴업도의 아름다운 산세를 담은 39sea1a-041h39(2010),181306㎝ 사진작가 배병우(60)의 작업실은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인촌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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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꽃나무에 흐르는 역사의 ‘장엄교향곡’
◆오사카성=오사카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누린 부귀영화의 상징으로서 알려져 있는 오사카의 심벌이다. 장대한 역사로 세워진 이성은 히데요시가 1583년 혼간지 절터에 축성을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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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 김충현 시대별 유작 ‘동방 창설 삼선생 추모전’서 공개
김충현 선생이 21세에 쓴 한글시조. 33×123㎝. 1942. ‘일중체.’ 서예가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 선생의 반듯한 글씨체를 이르는 말이다. 그는 한 획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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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주의 양식 첫 소개 현대 건축사조 이끌어
관련기사 요 펴면 침실, 밥상 펴면 식당 우리네 건축은 무목적의 목적 “집이 말을 걸었다…앉으라고, 앉아서 쉬라고”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이하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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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영욕의 소격동 시대’ 마감
국군기무사령부가 경기도 과천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기무사는 18일 “과천 주암동에 새 청사를 마련해 비공개리에 이전 작업을 하고 있으며 30일 새 청사에서 준공식을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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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미술관 서울시내에 만들자”
서울 시내에 국립미술관을 만들자는 미술계의 요구가 조직화되고 있다. 이들은 경복궁 옆 소격동 기무사 부지, 덕수궁 석조전 동관을 미술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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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북동 성
오원 장승업 작 ‘오동폐월(梧桐吠月: 오동나무 아래에서 개가 달을 보고 짖다)’, 견본담채/오원 장승업 작 ‘삼인문년(三人問年: 세 사람이 나이를 묻다)’, 견본채색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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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병풍 속 자유분방 … “나, 장승업이오!”
산수, 동자, 말, 기러기, 물고기, 닭. 어느 하나 모자람 없이 척척 그려낸 이가 장승업이다. 온전히 공개되기는 처음인 이 여덟 폭 병풍엔 장승업 그림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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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의 변신도 무죄!
판화는 복제예술이다. 이 점이 판화의 가능성이자 한계였다. 인쇄 수단으로, 화가들의 장르 실험의 단편으로, 초보 컬렉터들이 연습삼아 구입하는 작품 정도로 치부됐다. 활자와 인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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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헬싱키 핀란디아 홀
핀란드 헬싱키의 도심은 현재 의사당 광장(Senate Square)이라 불리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대통령 관저, 시청, 헬싱키 대학과 도서관, 쇼핑센터가 모여 있다. 19세기초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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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장악한 ‘중앙미술학원’ … 현대미술 거장 대거 배출
중국 유일의 국립미술대학인 중앙미술학원의 전경. 이곳 출신은 미술계 요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조문규 기자]중국 미술계에서 가장 비중이 큰 것이 중앙미술학원(로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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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예술이 만난 명품 와인글라스
와인은 색상·부케(향기)·맛으로 자신의 고유한 특성을 표현한다. 하지만 포도 품종, 토양, 와이너리, 빈티지에 따라 각기 다른 밸런스로 개성 또한 달라지므로 그 미묘한 차이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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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라, 중국 현대미술은 강력하다”
중국 베이징 따샨즈 798 예술지구 중심부에서 ‘울렌스 현대미술센터’가 5일 문을 연다. 설립자인 울렌스씨가 개관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세계의 유명 미술관과 화랑이 중국으로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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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루체른 KKL
최근 세계 음악계에서 두드러진 현상 중 하나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속되는 겨울 시즌의 입장객은 매년 줄어들지만 여름 페스티벌은 해마다 늘어난다는 점이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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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화가들 ‘뉴욕 미술계’ 홀리다
(1) 웨민쥔의 95년작 ‘처형(유화, 150 x 300 cm)’. 12일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서 590만달러(약 54억원)에 낙찰.‘21세기 중국문화지도’는 영화·문학·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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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미래를 보다
사냐 이베코비치의 39양귀비 프로젝트39 예술, 정치 현실을 발언하다피를 뿌려놓은 듯 붉은 광장이 눈을 확 끌어당긴다. ‘카셀 도쿠멘타 2007’(6월 16일~9월 23일)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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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축 1분만에 따라잡기
괴테는 건축을 가리켜 '얼어붙은 음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 표현을 써먹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이 글을 다 읽어봐도 괴테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 명확하게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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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한국·중국·동남아 '동양의 미' 뽐낸다
2006년 가을, 아시아는 비엔날레(2년 마다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제)와 사랑에 빠졌다. 한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에서 잇따라 비엔날레가 열린다. 이 가운데 한국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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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비엔날레 주렁주렁 … 광주·대구 주제는 '아시아'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주역들. 왼쪽부터 전시기획을 맡은 석재현, 조직위원장 주명덕, 독일 큐레이터 볼프강 폴머, 수석 큐레이터 박주석씨. 올 가을 한국 미술계는 '비엔날레(격년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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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드니즈 르네
역사 속의 미술품 컬렉터로는 단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메디치 가문이 꼽힌다. 그때만 해도 돈.권력을 쥔 이가 예술까지도 독점하던 시기였다. 현대 들어 이 역할의 한 축은 화랑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