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결제조건 악화 중소협력업체들 몸살
대기업들의 신용도가 떨어지고 결제조건도 나빠짐에 따라 이들 기업과 하청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사정도 심각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대기업
-
채권금융단, 기아 1조3천억 지원…해태 채권은행회의는 합의점 못찾아
기아그룹과 협력업체에 대한 1조3천억원 규모의 채권은행단 자금지원이 빠르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산업은행등 25개 채권금융단은 10일 산업은행에서 제2차대표자회의를 열고 기아에 대
-
[대선후보 정책중심 경제 대토론회]“건국이래 최악의 위기다”
최근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져들고 대기업들이 잇따라 침몰하는등 우리 경제상황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우기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투명한 정치상황과 맞물려 기업
-
뉴코아 앞으로 어떻게 되나…경영정상화 여부 납품업체가 좌우
뉴코아그룹이 결국 화의를 통한 재기의 수순으로 들어섰다. 뉴코아가 제시한 자구노력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뉴코아는 할인점 (킴스클럽) 중심의 유통체인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러나
-
뉴코아 납품사 연쇄부도 위기…4,200개사 물품대만 3,500억 물려
뉴코아그룹의 화의 (和議) 신청으로 4천2백여개에 이르는 납품.협력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당장 대금결제가 끊기는데다 채권은행등에서도 이들에 대한 자금지원은 하지 않을
-
뉴코아 계열 9사 법원에 화의 신청
재계 순위 25위인 뉴코아그룹이 ㈜뉴코아등 9개 계열사에 대해 화의 (和議) 를 신청했다. 화의신청 대상은 17개 계열사중 뉴코아.뉴타운개발.시대종합건설.시대물산.시대유통.시대축산
-
해태 협조융자 난항…자금지원 방안 종금사간 이해 엇갈려
해태그룹에 대한 제2금융권의 협조융자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해태관련 종금사 채권단은 3일과 4일 잇따라 해태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나 종금사간의 이해가 엇갈려 뽀족한
-
해태제과·전자 부도
화의및 법정관리를 신청한 해태그룹 계열사 가운데 해태제과와 해태전자가 각각 부도를 냈다. 또 같은 계열사인 대한포장공업도 이날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해태그룹에서는 모두 3개 계
-
[오늘의 중앙일보]10월 31일
러시아·일본정상만남 주목 10면 옛소련시절의 군수산업거점인 동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시에서 일본.러시아 양국 정상회담이 1일 열린다. 이번 회담은 미.중에 이은 또다른 강대국 정상
-
브랜드 명성따라 백화점들 '두얼굴'
한 백화점 구매담당 임원은 얼마전 유명 식품업체의 갑작스런 요구에 무척 당황했다. 납품대금 현금결제를 요구한 것. 아니면 '충분한 담보라도 제공하라' 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 백화
-
채권시장 조기개방 기업 해외차입 확대…강경식부총리 발표
정부는 최근 금융시장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채권시장 개방일정을 앞당기고 민간기업의 해외차입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외국인에게 일정한도내에서 국내 대기업의 만기 5년
-
정부,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채권시장 조기개방·기업 외화차입 확대
정부는 최근 금융시장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채권시장 개방시기를 앞당기고 환투기 목적의 외화매입을 금지키로 했다. 정부는 98년 1월부터 외국인에게 일정 한도내에서 국내 대기업의 만
-
관광지 현금거래 고집으로 관광객 불편
보석가공업체 사장인 배문희 (裵汶熙.42.서울시성동구성수동) 씨는 거래처 사람 8명과 지난 18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장성 백양사에 놀러갔다 당혹스런 경험을 했다. 신용카드가 당
-
학교폭력 예방 '스쿨뱅킹'인기…청주 17개 학교 이용,교사 잡무경감 효과
전자금융의 한 형태인 '스쿨뱅킹' 이 학교폭력 예방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쿨뱅킹은 수업료.급식비.보충수업비.우유값.컴퓨터교육비 등 각종 납부금을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학교.
-
화의신청낸 ㈜미화당,경영정상화 가닥
최종부도를 낸 ㈜미화당 (대표 權寧稷) 이 22일 법원에 화의신청과 함께 재산보전신청을 한 데 이어 직영 슈퍼체인점인 M마트 15곳 (부산 10곳.경남 5곳) 은 23일부터, 백화
-
화의신청 쌍방울개발, 최종 부도…어음 435억원 결제 못해
자금난을 못이겨 화의 (和議) 를 신청한 쌍방울개발이 최종부도를 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쌍방울개발은 신한은행 서초지점에 돌아온 어음 4백35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냈다
-
[해외경제논조]거대기업들 잇단 M&A 우려 목소리
최근 미국에서는 일주일이 머다않고 대형 기업들의 인수.합병 (M&A) 소식이 들려온다. 최근에는 월드컴이 3백억달러에 MCI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월드컴의 의뢰를 받아 이 거래를
-
백화점 고객 현금구입 감소 신용카드결제 증가
유통업체 매출중 현금 결제 비중이 낮아진 반면 카드.상품권등 비현금 결제는 늘어났다.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현금 일시불 계산을 부담스러워 하는데다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3.6개월 무이
-
[소비자코너]부도난 학원 수강료 구제방법
문 기능사 자격취득을 위해 G학원에 6개월간 수강등록을 하면서 신용카드로 등록금 72만원을 12개월 할부 조건으로 결제했다. 그런데 2개월후 학원이 부도나 더 이상 수강이 불가능한
-
기아 '회의' 고수…채권단,"조기해결" 목소리 높아져
채권단의 최후통첩 기한이 지났으나 달라진게 없다. 기아는 화의 (和議) 를 고수하고 있고 채권단은 법정관리로 분위기를 잡고 있다. 별다른 돌출변수가 없으면 당분간 지루한 줄다리기가
-
[커버스토리]화의신청 기업운명은 협력사 협조에 달려
화의 (和議) 신청을 통해 비상탈출을 모색하는 부실기업들이 늘고 있다. 올들어 화의를 신청한 곳은 기아그룹외에도 진로그룹.한주통산.㈜동신등이 있다. 이들 기업중 진로그룹 8개 계열
-
진로그룹 3社 최종 不渡처리
㈜진로등 화의 (和議) 를 신청한 진로그룹 계열 3개사가 9일 최종부도를 냈다. ㈜진로와 진로건설.종합식품.종합유통.인더스트리즈등 5개사는 8일 돌아온 32억5천만원과 이날 교환에
-
1차부도 진로그룹 입장 "현상황서 부도는 불가피"
진로그룹은 현 상황에서 부도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보유 부동산이나 계열사 매각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한꺼번에 교환이 돌아오는 어음을 더 이상 막을 길이 없
-
진로그룹 앞으로 열흘이 회생 갈림길
진로그룹이 전격적인 화의 (和議) 신청에 이은 부도의 코스를 택한 것은 상당한 사전검토 끝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도 일단 긍정적이고 채권은행단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