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친 연설문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22일 러시아공화국의사당앞에서 열린 「쿠데타저지축하집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번 쿠데타로 개혁은 아직 확고한 상태에 접어들지 않았음이 입증됐
-
소련의 노보스티통신 정치분석가 바체슬라브 코스티코트 본사 기고
◎“경제난 계속땐 또 쿠데타”/민의 승리… 소 민주주의 “쾌청”/당지도부 침묵 공산당 몰락 필연 소련은 쿠데타는 극복했지만 경제난등을 극복하지 않으면 또다른 모반이 발생할 것이라고
-
고르비 통제권 장악/21일 국영TV 통해 쿠데타후 첫 성명 발표
◎“24시간 이내에 정상적으로 직무 재개”/모든 부대 원대복귀 명령/“비합법활동 책임 물을터” 【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강경파들의 쿠데타후 처음으로
-
구체제 회귀 사실상 불가능(고르비 없는 소련:1)
◎경제 못살리면 보수파도 몰락/군축·동유럽 철군등 수정예상 고르바초프의 실각은 소련을 어디로 끌고갈 것인가. 19일 발생한 소련에서의 쿠데타에 경악을 금치못했던 세계 각국은 보수파
-
화산폭발로 비서 양보/미군기지 협상타결 배경
◎클라크 공군기지는 포기/실업사태등 경제 큰타격 14개월이나 지리하게 끌어오던 필리핀내 미군기지 협상이 17일 가까스로 마무리 됐다. 미국측은 피나투보화산폭발로 회생불능의 상처를
-
만델라중심의 협상정국 기대/ANC 의장 선출과 남아공의 앞날
◎전국대회 승리로 「운신의 폭」 넓혀/94년의 평화적 정권교체에 큰 기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 흑인단체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전국대회는 5일 30년만에 첫 경선을 통해 부의
-
미·불·일서는 어떻게 하나(새로운 시위문화:하)
◎「평화시위경찰보호」 정착/공무방해 안되면 정부청사서도 가능/미국/공공도로 점거땐 사흘전에 신고해야/프랑스/가두선전차량 타고 시내중심가 돌아/일본 ▷미국◁ 미국만큼 데모하기가 쉬
-
고르비 정치생명의 분수령/소 공산당중앙위 전체회의 전망
◎보수파,위기 해결능력 비판/“서기장직 사임발표로 선수” 분석도 한국·일본을 상대로 외교무대를 펼치고 귀국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출국전보다 훨씬 심각한 위기에 맞닥뜨렸
-
대통령제 신설안 무산/러시아공 의회/강경파들 급진파 시도 저지
【모스크바 로이터·AFP=연합】 소련의 공산강경파는 1일 러시아공화국 인민대의원대회(의회)에서 공화국 대통령직 신설문제를 의제에 포함시키려는 급진개혁파의 시도를 또한번 봉쇄했으나
-
모스크바 시위 충돌 위기/급진파들 「옐친 지지」강행 계획
◎당국선 군·경찰 투입 저지 방침 【모스크바 AP·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최고회의 의장을 지지하는 급진파들이 당국의 시위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28일 대규모 시위를
-
고르바초프 집권 6주년/보수 반발로 개혁의지 퇴색
◎옐친과 소유즈그룹이 협공/신연방 조약안 투표후 강경조치 예상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13일로 집권 만6년을 맞는다. 그의 개혁정책은 내외변혁과 내부저항에 직면,혼란에 처
-
궁지몰린 고르비에 일단 “숨통”/러시아공 새 연방법 수용 의미
◎조약 거부한 다른 공화국에 큰 영향 소련 최대공화국인 러시아공화국이 11일 최고회의(의회)에서 신 연방법 수용을 결정함으로써 연방해체의 위기에 당면해온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일단
-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총선/유고연방 장래 좌우
◎장래 가름할 선거 9일 실시/다민족국 갈등·분열 표출/티토 사후 곳곳서 독립요구 폭동 9일 실시되는 유고슬라비아의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양 공화국 선거는 앞으로 유고 연방의 장래에
-
나라 되찾기 자신 없는 쿠웨이트(세계의 사회면)
◎망명정부,해외재산 돌보는게 고작/반정부세력 지지불구 난민 관리ㆍ조직화 엄두 못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자리잡고 있는 쿠웨이트 망명정부는 망명 쿠웨이트 민간인 뿐만 아니라 과거의
-
본사 특별 취재팀 50일간 현장을 가다 (24)|가진자 배불리는 무리한 복지 정책|페루 가르시아 정권의 혼돈|연 1만번 법개정…경제는 파탄지경
『알란 가르시아 정권은 사회주의도 자본주의도 아닌 문자 그대로 「혼돈의 정권」 (Chaotic Regime)일 뿐이다. 페루의 모든 혼란과 불안은 전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알란 가르
-
고르비 차세우고 시민과 즉석대화/미소 정상회담 이모저모
◎바버라라이사 다정하게 관광길/발트계 미국인들 의사당서 항의시위/샌프란시스코엔 “한국통일”열기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주요 방미일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앞으로 캠프데이비드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05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 대립/김일성,조선은행권 남한반입/성시백내세워 남로당 못잖은 당조직 준비 성시백은 조선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
페루,비상사태 선포/수도 일원에 30일간
【리마 UPI=연합】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이 이끄는 페루정부는 올해 들어 5명의 국회의원후보가 피살되는등 정치소요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23일 수도 리마시와 인근 칼라오항에 30일
-
민정 섰지만 사실상 군정 연장/17년 철권통치 끝난 칠레의 앞날
◎피노체트 사임전 「군독립ㆍ지위강화」장치마련/군부에 손대기 어려워 대결 불가피 17년간의 피비린내나는 군사정권을 경험한 칠레에 민간정부가 11일 들어섰다. 지난해 12월 선거에서
-
정권 입맛따라 교과서 개정(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56)
◎6ㆍ29 뒤 국어책 “백성말 듣느라 임금님 귀 커진 것”/정부 독점에 졸속제작 문제 「강제로 팔린 최고의 베스트셀러,그러면서도 가장 천대받는 책,걸레가 되도록 외우면서도 인연이
-
진정한 개혁위한 “위대한 도박”/소공산당 중앙위총회 무엇을 남겼나
◎레닌주의 벗어나 “체제 물갈이”/고르바초프 당보다 대통령직 전념 예상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지난 5일 개막된 소련 공산당 중앙위가 7일 폐막된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
수십년간 체질화된 교조주의 청산해야/고르바초프 당중앙위 연설 요지
◎모든권력 갖춘 대통령제 실시 논의할때 오늘날 소련 공산당원 및 모든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페레스트로이카와 소련의 운명이며 그리고 아마도 가장 결정적인 혁명적 전환의 단계에
-
"공용어에서 영어 없애자"|불어 고집하는 퀘백주
캐나다의 언어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퀘벡주의 불어고수 몸부림이 최근 가열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2일에는 퀘벡주 제1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6만 여명이 가두
-
(22일)3부장관 담화문 탄압저의 아닌가
20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들어간 국회는 연일 소관부처에 대한 현황보고를 듣고 정책질의와 계류의안 심의를 계속했다. 다음은 22일 열린 외무통일위와 법사위의 정책질의내용. ▲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