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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급 간판’ 최정만, 평창장사 등극…통산 17번째 꽃가마
평창장사씨름대회 금강급 정상에 오른 최정만. 사진 대한씨름협회 ‘스마일 장사’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평창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급(90㎏ 이하)을 평정했다. 최정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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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 여성팬들이 망원렌즈 들이댄다···‘王자 복근’ 씨름돌 손희찬
흔히 씨름선수라 하면 방송인 강호동 같은 거구를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최근 모래판에서 빼어난 외모에 탄탄한 몸까지 갖춘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조상님들이 씨름 보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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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황찬섭 #노범수 #오채원…우리 민족 역사와 함께한 씨름, 현대적으로 즐겨볼까요
황찬섭(오른쪽·청샅바) 선수가 지난 9월 '위더스제약 2019 용인장사씨름대회'서 허선행(양평군청) 선수를 상대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 [대한씨름협회] 「 온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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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바 하나 차이 … 씨름·합사가이 통했다
한국 씨름 시범단이 이달 초 러시아 야쿠티아 공화국 수도 야쿠츠크에서 열린 국제레슬링자유형 그랑프리대회에서 씨름 기술을 선보였다. [김원 기자] 한국 선수들이 ‘씨름의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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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금사빠, 은사빠
박신홍 중앙SUNDAY 차장‘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시인 고은의 시에 김민기가 곡을 붙인 ‘가을편지’는 푸르른 하늘이 높아만 가는 계절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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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전두환 장남 재국씨 "가족 대표해 국민께 사죄" 2분 사과 … 추징금 1672억 완납 계획 밝혀
1995년 ‘골목 성명’ … 2013년 ‘검찰청 성명’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95년 12월 2일 연희동 자택 앞 골목에서 당시 검찰의 전면 재수사에 대해 반발하며 성명을 발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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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침수대책 둘러싸고 서울시·서초구 샅바싸움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1년 7월 2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일대가 강처럼 변했다. 이날 오전 강남·서초구에 시간당 최대 72㎜, 86㎜의 비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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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소비자는 웃고, 정부는 표정관리 … 그러나 시장은 냉정했다
미국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는 『국화와 칼』에서 ‘혼네(本音·속마음)’와 ‘다테마에(建前·겉모습)’라는 개념으로 일본인의 이중성을 해부했다. 베네딕트가 본 일본인은 손에는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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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잊은 이들의 흥겨운 축제
전통의상을 입은 고쇼가와라 시민들이 네부타 수레를 끌며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 북도호쿠3현·홋카이도서울사무소] 지난 8월 첫째 주 일본 관광객의 발길은 아오모리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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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물들이는 ‘네부타 마쓰리’
지난 8월 첫째 주 일본 관광객의 발길은 아오모리현에 머물렀다. 열도를 달구며 이들을 멈추게 한 주인공은 ‘네부타’. 지역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대형 인형 등불을 수레에 실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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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김동욱 최홍만과 이렇게싸운다
이종격투기 K-1에 뛰어든 백두장사 출신 '불곰' 김동욱과 천하장사 출신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겨루면 어떻게 될까. 김동욱이 19일 훈련차 태국으로 떠나면서 거인들에 대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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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으랏차! 나도 씨름 장사가 되어볼까
지난해 12월 프로씨름단 세 곳 가운데 하나가 해체되면서 민속씨름의 명맥이 끊길 위기다. 남은 씨름단만으론 대회를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983년 프로씨름이 출범한 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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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판 "눈높이 낮춰"
씨름판의 높이가 지금의 70㎝에서 50㎝로 낮아진다. 그리고 경기장 바로 앞까지 관중석이 만들어진다. 더 가까이서 씨름을 구경하게 하자는 것이다. 민속씨름이 변신 노력 중이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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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포커스] 설날장사 최홍만
▶ 최홍만이 지난해 12월 천하장사에 오른 뒤 아버지(최한명).어머니(안성열)와 함께했다. 어머니의 어깨에 얹은 최홍만 손이 얼굴을 덮을 만큼 크다. [한국씨름연맹 제공] "핫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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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 씨름 기술에 푹 빠졌어요"
"스페인과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 우리와 비슷한 스포츠를 하고 있다는 게 매우 신기했어요." 한국에서 샅바를 매고 씨름을 배우고 있는 스페인의 민속경기 '루차 카나리아' 선수 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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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뒤집은 변칙씨름
5일 경북 경산시 자인면 야외경기장에서 열린 2003 세라젬배 자인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금강급 통합 결승전에서 모제욱은 '모래판의 탱크' 김용대(현대)를 3-2로 눌렀다. 김용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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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모래판 황제'
'황태자' 이태현(26·현대)이 올시즌 모래판의 최고봉을 정복했다. 이태현은 2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1만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벌어진 2002천하장사씨름대회 결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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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포 사회에선 '망걸이 씨름' 성행
한국의 씨름은 허리와 오른쪽 다리에 샅바를 매고 이를 붙잡고 한다. 이른바 '왼씨름'이다. 남한은 물론 북한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씨름을 한다. 그러나 중국 조선족 사회에서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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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민 백두장사 '뒤집기쇼'
네번째 판이 시작된 직후 이태현(현대)은 상대의 허리 샅바를 놓쳐버렸다. 세판에 걸친 맞배지기 힘싸움 끝에 탈진한 모습이었다. 신봉민(28·현대)은 이틈을 놓치지 않았다. 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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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강한 레즈·파이어리츠
'허리 싸움에서 이겨라' 샅바를 손에 감고 모래판을 호령하는 장사의 일갈이 아니다. 미드필드진을 호통치는 축구감독의 의견도, 활처럼 휘어지는 허리를 무기로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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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제 2의 이만기' 황규연 시대 오나
"그냥 넘어지려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번 만은 안된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땅에 닿으려는 왼쪽 어깨를 한 호흡 정도 움츠리고 샅바를 잡은 오른팔을 잡아당겼어요. 상대가 무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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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제 2의 이만기' 황규연 시대 오나
"그냥 넘어지려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번 만은 안된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땅에 닿으려는 왼쪽 어깨를 한 호흡 정도 움츠리고 샅바를 잡은 오른팔을 잡아당겼어요. 상대가 무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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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씨름] 3강체제 무너진 춘추전국시대
'절대강자가 없는 춘추전국시대.' 올 시즌 민속씨름은 지난해까지 3강으로 군림했던 김영현(LG), 이태현, 신봉민(이상 현대) 등이 주춤하는 틈을 타고 황규연, 윤경호(이상 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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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신봉민 고향서 백두 꽃가마
신봉민(현대.사진)이 고향에서 꽃가마를 탔다. 신봉민은 17일 경남 양산에서 벌어진 양산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승에서 김경수(LG)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신장과 체중이 비슷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