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조 추진혐의 교수협활동 무죄/대법원 확정판결
교사협의회를 통해 교육내부의 모순을 지적한 행위 등은 헌법 및 국가공무원법으로 제한된 공무원이 단체행동으로 볼 수 없어 형사처벌 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
호랑이장군 한신대장|"정치인 사심 버려야 정의살아"
청렴·강직한 군인의 표상으로 세인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한신 예비역 육군대장(69). 육사 동기생 (2기)인 고 박대통령과의 인연으로 5·16직후 「혁명정부」에서 잠시 내무장관과
-
SBSTV개국/채널 6으로 방영
서울방송(SBS)TV가 9일 오전 10시 첫전파를 발사했다. 「건강한 방송,건강한 사회」를 방송지표로 삼은 SBSTV는 이날 채널 6을 통해 출범선언을 했다. SBSTV는 아나
-
보길도 등지서 「여화의 배띄움」 행사|「윤선도의 달」기념… 공연·토론·세미나 겸해
실험정신으로 시조의 현대화에 기여했던 이호우(1912∼1970)의 문학적 세계를 기리고 유능한 시조시인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이호우 시조문학상」이 최근 제정됐다. 이호우시
-
과기-예술인 작품모은 "문화마당"|종합전시장서 과기진흥재단·예총주최-본사후원 『과학+예술』행사
과학과 기술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사무총장 윤영훈)과 예총(회장강선영)이 공동주최하고 중앙일보사등이 후원한 『과학+예술』행사가 지난 5∼8일 한국종합전시장 별관
-
생수 시판금지 정당/“수도물 불신조성·계층간 위화감 초래”
◎서울고법 생수사에 패소 판결 생수시판 여부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내국인에 대한 생수시판을 금지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내려졌다. 이 판결은 보사부의 생수허용방침
-
물,물,물…(분수대)
의학적으로 사람이 물만 먹고 살 수 있는 기간은 남자가 30일,여자가 40일이나 된다고 한다. 인간에게 있어 물의 중요성을 실감있게 설명해주는 대목인데,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물만큼
-
"예측불허" 대변혁시대 성큼
21세기까지 앞으로 10년. 이제 「21세기」라는 표현은 더이상 먼 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때가 되면 인류는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속도와는 비교할수 없는 템포의 변화를
-
(32)스리랑카 부처님 숨결 흐르는 "홍차의 나라"
스리랑카는 인도의 한부분인 섬, 혹은 힌두교를 믿지않는 인도인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스리랑카는 인도와는 아주 다른 별개의 나라다.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
(33)김구지음 『백범일지』
『백범일지』는 한 독립운동가가 조국의 광복을 위해 자신의 일신을 던지려는 각오로 마지막 남기고자 한 역정의 기록이면서 독립의 방책으로서의 길을 제시하고자한 기록이다. 그래서 백범은
-
도서대출 전산화…연구 "밑거름" 서울대
○…서울대가 개교이래 숙원사업의 하나이던 도서관 대출업무를 8일부터 전산화, 9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전국 대학도서관 공동전산망 구축」목표에 성큼 다가섰다. 전산화에
-
3백여회원 함께 취미활동 서로격려 자기개발에 힘써.
한국여성한마음회(회장김애순)는 혼자 사는 여성들의 모임이다. 자칫 위축되기 쉬운 「혼자 사는 삶」에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켜 회원들이 보다 알차고 즐거운
-
“도덕성 회복해야 민주시민”
『한 마디로 과분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나보다 훌륭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많은데 그 분들에게는 죄송하기까지 하더군요.』 지난3일「교육분야 발전과 국민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
-
(28)에리히 프롬 저 소유냐 존재냐|사회 병인 분석 처방 제시
어느 한 시대를 진단하고 그 시대가 병들었음을 확인하여 그에 알맞은 치료책을 제시하려면 우선 역사를 두루 살펴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는 능력과 겉으로는 건강하게 보이는 한 시대의
-
(23)|「잘못」에 책임지는 자세 일깨운다|소포클레스 작 『오이디푸스왕』
내가 이 작품을 발견한 것은 일본 유학 시절이었다. 당시 그쪽의 대학원생들은 학점과는 관계없이 소속학과 교수들의 수업은 다들 듣는 편이었다. 그런 분위기 때문에 주임 교수의 「서양
-
방화발전 가로막는 소재 빈곤|김종원
지금 한국영화에서 가장문제가 되는 것은 소재의 빈곤이다. 관객의 의표를 찌르는 기발한 착상이 없다. 그래서 어느 영화를 봐도 내용이 비슷하다. 이는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작가의
-
당국-업체 법정 공방까지
생수 내국인 상대 시판문제를 둘러싸고 생수 제조업체와 소관부처인 보건사회부 사이에 법정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76년부터 보사부가 생수영업을 허가하면서 「한국사람」에게 팔아서는 안된
-
통일촉진대회/유공자 50명 표창
민족통일중앙협의회(의장 김창식) 창설 10주년기념 통일촉진 전국대회가 6일 오후 노재봉 총리·최호중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을 비롯,국내외 민통회원 대표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
실험성·싱싱한 연출감각 돋보여|「91단막극 제」를 보고…김미도
화창한 봄 무대에 상큼한 단막극 4편이 한꺼번에 선보였다. 이번「91단막극 제」(30일까지 학전소극장)에는 그동안 소품이라는 이유로 공연에서 소외되었던 기성작가들의 실험성 충만한
-
경인고속도 요금징수/기간연장에 헌법소원(주사위)
○…민주당 인천북을지구당 위원장 이병현씨(49)가 22일 경인고속도로 통행징수기간 연장은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행복추구권·평등권·거주이전의 자유등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
-
두 여자의 갈등 대비 불공정한 사회상 조명
좀도둑의 아내와 땅 투기자의 아내가 된 두 국교 동창생이 집주인과 파출부로 만나게 되는 기묘한 상황설정의 드라마『도둑의 아내』(KBS-2TV)가 우리 사회의 비정한 단면들을 보이면
-
가사분담 맞벌이 부부 는다
아내의 부엌일을 분담하는「내조남편」들이 늘고 있다. 밥짓기·장보기·설거지·청소·빨래·육아에 이르기까지 남편과 아내의 전통적인 역할을 고집하지 않는 이들은 직장여성을 아내로 가진 2
-
에이즈남편 부인/2억원 배상요구
【부산=강진권기자】 남편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결혼,아기를 낳은 이모씨(29·여·부산시 남구)가 14일 오후 부산지구 국가배상심의위원회(위원장 심상명 부산지검 2차장검사
-
이경순-조기주씨 택「미술」
서양화가인 이경순씨(62·국전초대작가 역임)를 보고 요즘 주변의 친구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들 한다. 슬하의 3남매 중 고명딸인 조기주씨(36·단국대 서양화과전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