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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책vs책] 남자여, 페미니스트가 되자
행복한 페미니즘 Feminism is for Everybody 벨 훅스 지음, 박정애 옮김 백년 글사랑, 253쪽, 9800원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Goddesses in 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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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3000여 '나눔 천사' 줄이어
▶ 힘찬병원 임직원들이 '백의천사'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천사계좌'에 서명하고 있다. '작은 정성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 가난한 아이들의 교육.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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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한강 가서 '행복페달' 밟아볼까
'젊은 날에는 늘 새벽의 상류 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이제는 강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하류의 저녁 무렵이 궁금하다. 자전거는 하류로 간다. 하류의 끝까지 가겠다. 거기서 새로운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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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영화 VS 영화] '효자동 이발사' VS '포레스트 검프'
'효자동 이발사'를 보며 '포레스트 검프'를 떠올리는 건 자연스럽다. 우선 정직과 성실함 자체인 주인공의 모습이 그렇다. 아이큐 75의 포레스트 검프와, 정치적인 아이큐 숫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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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언제 제일 행복하십니까
어느 대학신문에서 인터뷰를 한다고 왔다. 여러 가지 다소 평이한 질문-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는가, 유학생활은 어떤가, 요즈음 스승 제자 관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끝에 기자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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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남과 여, 갈등의 10가지 변주곡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남자와 여자의 욕구는 기본적으로 다르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욕구에 대한 이해와 관리가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지적한다. 이런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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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삐딱이가 세상을 바꾼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진리도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그러하지 않았는가. 그런 의미에서 아웃사이더들의 일탈적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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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삐딱이가 세상을 바꾼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진리도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그러하지 않았는가. 그런 의미에서 아웃사이더들의 일탈적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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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이 시대 왜 김훈을 읽는가
생명은 아름답다.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 걸쳐 있는 그것 자체가 진실이기 때문이다.그래서일까. 그가 종이 위에 꾹꾹 눌러 적은 생명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소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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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이 시대 왜 김훈을 읽는가
생명은 아름답다.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 걸쳐 있는 그것 자체가 진실이기 때문이다.그래서일까. 그가 종이 위에 꾹꾹 눌러 적은 생명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소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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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세계경제 움직인 힘 뭘까 外
*** 세계경제 움직인 힘 뭘까 ◆ 유대인처럼 성공하라(육동인 지음, 아카넷, 1만원)=세계 인구의 0.25%인 유대인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분석했다. 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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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주역을 실천한 가문들
한자문화권에서 최장의 스테디셀러는 삼국지가 아니라 주역이었다. 인간과 우주, 대우주와 소우주가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 가를 설명한 주역은 어림잡아 2천년 이상 끊이지 않고 팔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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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솥바위 부근서 國富 3명 난다"
경남 의령군과 함안군 경계에는 남강이 흐르고, 그 남강의 중간에는 흡사 솥단지처럼 생긴 바위가 하나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이 바위를 '솥바위'(鼎巖)라고 부른다. 이 바위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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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吳世勳
오세훈(43)의원은 발레 애호가다. 변호사 시절 직접 무대에 오른적도 있다. 고전발레의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했던 '해적'이란 작품을 1994년 국립발레단이 공연할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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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떠나는 헌책방 나들이
에디터 : 유철상 / 사진 : 이미라 어슬렁거리며 독서 삼매경에 빠지기 좋은 헌책방. 서울 시내 곳곳에 보석처럼 남아 있는 전문 헌책방을 찾아 나만의 보물을 찾아보자. ▣ 온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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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趙用夏씨 인천도시개발공사 업무지원부장 별세 外
▶趙用夏씨(인천도시개발공사 업무지원부장)별세=9일 오전 7시 인하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32-890-3187 ▶全炳勳씨(전 그락소웰컴 부사장)상배, 전혁진(정릉 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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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큰 애국자가 되는 비결
두 가지 애국자가 있다. 작은 애국자와 큰 애국자, 이것은 특수 사정으로 분단국가에 사는 한 그렇다. 최근 나는 평양을 다녀오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 예부터 외국에 나가면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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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어느 동독가족 이야기 '굿바이 레닌'
최근 독일에서는 '오스탈지아(Ostalgia)'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오스탈지아는 동독을 뜻하는 '오스트(Ost)'와 향수(鄕愁)의 '노스탈지아(Nostal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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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함께 부를 노래'가 있는가
자동차로 떠나는 우리집 가족 나들이는 소란으로부터 시작된다. 먼저 차 안에서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아내와 중학생 딸애가 들고 나온 콤팩트 디스크를 차량 오디오에 넣기 위한 다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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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당신 오늘 유머 챙겼소 ? "
링컨 시절 한 야당의원이 의회에서 링컨이 '두 얼굴을 지닌 이중인격자'라고 사정없이 공격해댔다. 이에 대해 링컨은 "내가 두 얼굴을 가졌다면 하필이면 이 못난 얼굴을 들고 여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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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법무 "이 글을 읽는 검사님께" 전문
안녕하셨어요. 법무부에 있는 강금실 입니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장관’으로서 쓰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법무부에 온지 이제 넉달, 100일이 좀 넘었지요. 그냥 편지가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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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KBS대담 전문]"클린턴 김정일 초청했었다"
다음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소설가 김주영씨와 나눈 일문일답 내용.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저는 뵙고 보니까 청와대에 계실 때나 지금이나 거의 같습니다. 많은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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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임지현.사카이 나오키 지음/휴머니스트,1만8천원 은 역사학 연구자 임지현(한양대 사학과 교수)과 사상사 연구자 사카이 나오키(코넬대 아시아연구과 교수)가 ‘경계짓기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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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신건강의 날
그들이 원하는 것은 따뜻한 의사소통이었다. 내면의 느낌이나 생각을 표현해도 주위 사람들은 모르는 척하거나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주변의 냉랭한 반응은 그들을 내면, 더 깊은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