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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서 듣는 암울한 조국소식
내가 태어나고 또 앞으로도 살아가야 할 조국이 하루빨리 정국과 사회의 안정을 되찾길 바라며 이역만리 머나먼 땅 리비아에서 답답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지금은 아닌게 아니라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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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공무원」사생활 점검/사정당국/경찰 건설 보건 세무분야등
◎주택ㆍ증권ㆍ승용차보유 내사/지나친 호사 엄중 문책키로/부동산은 가족ㆍ타인명의까지 추적 사정당국은 공직자들의 과소비풍조와 부동산투기 및 투기조장행위가 사회분위기와 맞물려 우려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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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시대 끝났는가/경상수지 적자에 구조적 대응을(사설)
1월중의 대폭적인 경상수지 적자는 그동안 우리가 쌓아올린 흑자기조라는 것이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질 수 있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물론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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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받고싶은 X-마스 선물 "반지·목걸이" 23%
크리스마스 선물로 10만원정도의 반지·목걸이를 남편에게 받고싶은 주부들이 가장 많으며 가족의 외식 때는 갈비를 가장 즐겨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리아 리서치센터가 최근 4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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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흑자 너무 줄었다
계속되는 수출부진으로 올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폭은 작년의 3분의1 수준에도 못 미칠 전망이다. 29일 한은이 발표한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10월중 경상수지 흑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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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간부·주민들에 "걸린 문제 자체로 풀어라"
○‥‥북한이 주민들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를 다소 완화할 것 같다고 최근 북한지역을 다녀온 재미교포들이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북한은 이제까지 군단위 지역을 벗어날 경우에도 의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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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있는 집 아이들 흥청망청
대전에서 여고를 나와 올해 서울S여대에 들어간 서모양(19)은 얼마전 첫 미팅을 하고 나서 깜짝 놀랐다. 『네 파트너도 차 있더냐』는 것이 주위 친구나 선배들로부터 받은 한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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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협찬 TV 프로 상품제공 과다하다
최근 일부 TV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과다한 고액 상품을 주고 있어 일반시청자들에게 사행심·사치풍조 또는 상대적 박탈감까지 조성하고 있다. TV의 경우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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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월수 2백만원에 재산 5억은 돼야"|한국응용통계연구소, 서울시민 의식조사
서울시민들은 대체로 『5억원 이상의 재산과 2백만원 이상의 월수입』을 가진 사람을 이른바 「부자」로 인식하며 대부분은 『나도 노력하면 언제든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고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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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김포공항 풍속도|해외골프·낚시 떠나는 사람들 "북적"
과소비풍조 등 우리 경제사회의 변화에 따라 김포공항의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김포세관은 올해 들어 지난해에 비해 3배 가량(3백8건)늘어난 모피·골프세트 등 호화사치품을 여구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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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자금 대출 받아 승용차 구입|농촌도 과소비로"몸살"
대도시 시민들이 과소비 풍조로 치닫고 있는데 농촌이라고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수 없지만 요즘의 농촌을 보면 과소비·겉치레가 도를 지나칠 지경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영농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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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의 잔치
여름 한낮 해님의 혼인잔치가 벌어졌다. 숲 속의 짐승들은 괜히 기뻐하며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좋아했다. 개구리들도 덩달아 축배를 들고 껑충댔다. 이런 광경을 보다못해 어느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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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용 꺼린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여행 중 크레딧카드 사용을 극력 기피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크레딧카드 과다 사용으로 인한 과소비 풍조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지만 일단 해외에 나가면 신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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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무원 해외여행 잦다
서울시는13일 지난해9월 공무원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공무원들의 해외여행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이를 자체적으로 규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출국 전 반드시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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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지흑자 계속 준다
국제수지 흑자폭이 계속 줄어들어 최근 정부가 하향조정한 연간 80억달러 목표도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은이 잠정집계한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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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한 경제외적 처방
경제의 안정이나 성장이 경제논리로만 가능하지 않음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 오히려 경제만큼 정치·사회적 여건에 민감한 분야가 없다. 전체 사회가 불안한데 유독 경제만 안정될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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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소비자 외국상품 직윤입 "붐"
일본의 약삭빠른 소비자들은 복잡한 유통구조때문에 수입상품의 가격이 턱없이 비싸다는 사실에 착안, 향수와 같은 자질구래한 물건에서부터 생활일용품에 이르기까지 상품을 외국에서 직접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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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중산층 양분화 현상
대부분의 국민이 스스로를 중산층이라고 믿고있는 일본에서 바로 그 중산층의 양분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같은 변화는 일본 경제성장의 밑바탕이 되어온 근로자들의 가치관마저 흔들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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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민의식 고취·취업강좌에 주력|올핸 민족의 정기가 상승하기를|각 단체의 올해 주요 사업을 보면…
88년 한국여성계는 서울에서 열리는 대망의 올림픽 경기와 사회전반에 걸친 선거 및 민주화운동의 영향으로 바쁜 한해가 될 것 같다. 여전히 영성들의 사회 및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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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흥청망청 써도 되나 - 여비보다 생산적 용도를
오는 12월부터는 해외여행자가 보다 넉넉히 달러를 가지고 나가 쓸수있게 되는가 보다.해외가족, 친지에게도 축의금이나 조의금을 지금보다 배로 늘려 송금도 할수 있게 되었다.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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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진에 펑크족 물결 "넘실"
서구적 경제체제의 일부 도입을 꾀하고 있는 소련을 비롯한 동구제국에 사회적으로도 자본주의사회와 같은 변화의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2차대전이후 줄곧 서구의 문물이 동구쪽으로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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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숨긴 호화생활자 조사
국세청은 지난7월부터 뚜렷한 소득 원이 없이 외제승용차를 굴리는 호화생활자를 대상으로 소득실태조사를 실시, 이 가운데 1차로 소득을 숨긴 45여명을 가려내 세금을 중과했다.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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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해외여행 늘어 구미서 초청 잇달아
기사들의 해외여행이 많다. 윤기현8단과 김학수4단이 현재 열리고있는 유럽바둑선수권대회에 참관자로 유럽바둑협회의 초청을 받아 7월말 출국했다. 서봉수8단·박치문아마6단이 호주바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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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 이상 특융 업체 명단 밝히 라"
▲강창희 의원(민정)=86년 취업인구 1천5백44만 명 중 64만 명이 실업인구고 매년 36만 여명의 신규 노동력이 발생하고 있다. 적극적이고 사전적인 고용대책이 요구된다. 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