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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사업가 한영호씨
『아마존이 좋아 아미존에 삽니다.』 아마존의 한국인 한영호씨(43)가 평생 처음으로 한국기자를 만나 하는 말이다. 요즘 세계 어느곳을 가도 한국교포가 없는곳이 드물지만 정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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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기독교 입경 무산/KNCC서 규명 촉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북한조선기독교도연맹대표의 서울방문이 무산된 것과 관련,진상규명을 위해 조사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한편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목사를 곧 평양에 파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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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펜실베니아주 인권국커미셔너 한인회장 윤두환박사
『사람들은 모두 평등합니다. 인종이나 언어, 문화·습관의 차이로 인해 미국에서 한인등 소수민족들이 겪어야하는 차별·편견·소외를 불식시키는데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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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선언 44%가 에이즈 심각성 못 느껴
에이즈감염이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감염자의 상당수가 외항선원이라는 사실과는 달리 정작 선원사회 내에서는 적지 않은 선원들이 에이즈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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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서 보는 「한국시위」걱정/유재식 베를린특파원(취재일기)
끊임없는 시위사태,달동네 사람들의 찌든 생활상,암울한 농촌실태,열악한 생산작업환경… 마치 쿠르드난민촌의 참혹상에 버금가는 장면들이다. 26일 낮 독일의 민간방송 드라이 자트T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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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미 여행 초청기금 낸|재미교포 최승혜씨
가난한 시인·소설가들에게 해외여행 체험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사재 20만 달러를 희사한 재미교포 최승혜씨 (53· LA거주) . 최씨는 자신의 도미유학30주년을 맞는 내년2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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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취업 허용」이렇게 본다|반대
권순중 우리나라 국민의 근로의식이 달라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기능직이든 생산직이든 취직만 됐으면 하고 바라는 취업희망자들로 중소기업 제조업체의 인력난이 오늘처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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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 교포들 "UR피해 덜어주자"|한국농산물 팔아주기
우루과이라운드에 따른 외국농산물 수입개방에 대항, 미국·캐나다 등지 해외동포들이「모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어 진한 조국애를 실감케 하고 있다. 미국뉴욕 한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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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기치」(분수대)
『나는 벌써 두번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때마다 서울은 여전히 나의 환희를 자아낸다. 진실로 서울은 20세기 세계의 화려한 도시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벌써 21세기의 도시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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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일도 안 되는 일도 없어"짜증"-모스크바주재 한국상사원 24시
정부의 북방정책과 재계의 북방권 국가들에 대한 경제협력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이 지역에서 우리 정부의 정책과 각 기업의 이익을 위해 밤잠을 가리지 않고 뛰는 북방 맨들의 활동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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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한국인 근로자 5명/어제오후 귀국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사태이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라크를 빠져나온 현대건설직원 1명과 근로자 4명이 16일 오후4시30분 케세이퍼시픽항공 410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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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미얀마 진출 활발/백화점 세우고 석유탐사도(특파원코너)
◎아웅산 악령씻고 교역늘어/정정불안ㆍ통신시설 엉망 큰 고충 버마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미얀마는 우리와는 지난 61년 영사관계를 튼 이래 오랜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비동맹 등거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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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8
◎「남존」은 옛말 … 여성지위 격상/맞벌이ㆍ모의 여권신장등 영향/남편이 식사준비ㆍ설거지 하기는 예사/대도시선 연애결혼이 반ㆍ혼전 임신도 한ㆍ중ㆍ일 동양 3국에는 예부터 「남존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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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반드시 고국서 찾겠다" 44%
해외동포들은 우리나라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진배우자를 구하기위해 한국인과의 결혼을 원하고 있지만 현지에 적합한 배우자가 적어 곤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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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2세 65%가 한국말 못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교포2세의 65%가 한국말을 거의 할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교포2세의 모국어 문맹현상은 이들의 대부분(80·9%) 이 한국어를『꼭 배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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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계, 하나의 모국
한민족 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0개국에서 1천3백 여명의 동포들이 서울에 왔다. 전세계 1백4개국에 진출해 사는 5백만 재외동포의 대표들이다. 그 중에는 일제 패망과 함께 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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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발자취 따라|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4)
며칠동안 머물렀던 남호빈관을 떠나 연변으로 가기 위해 장춘 비행장을 향한 것은 8월11일 아침이었다. 장춘에서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연길 시까지는 비행기로 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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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축전 사용 식품가지 수입'
【평양 로이터·연합=본사특약】북한 사람들이 한 달에 얼마만큼의 고기를 먹느냐는 것은 응답자에 따라 각각 다르다. 『하루에 두끼니 마다 고기를 먹으니까 12kg입니다』한 공식 안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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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합작투자 실험
【평양 AFP=연합】아시아에서 가장 중앙집권화 된 체제인 북한이 외국으로부터 새로운 기술을 얻기 위해 조용하게 합작투자를 실험하고 있다. 북한의 이같은 외국자본 도입 실험은 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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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판「한국 대학연감」새로 나와
『89년 한국대학 연감』이 지난주 한국 출판 문화정보 센터에서 간행됐다. 이번 89년도 판에는 세계의 대학 편을 새로 마련, 동구권을 포함한 53개국 2천8백42개 대학현황 및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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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주 한인체육대회 조직위원장 이장우씨
『최근 들어 교포2, 3세들에게 「나는 한국인」이라는 확고한 의식이 눈에 띄게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더할 나위없이 좋은 현상이죠』 오랜만에 모국에 온 재미교포 이장우씨(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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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민 82명 출국 금년 1년간 총계숫자
외무부는 방일중인 「셰바르드나제」소련외상이 지난 19일 사할린에 거주하는 한국인 중 귀국을 희망하는 82명에게 이미 출국을 허가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된 것과 관련, 『이 숫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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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체전」에 교포 5천명 초청
공산권국가를 포함한 전세계 각국에 산재해 있는 해외동포를 초청, 정부가 내년 가을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한민족체육대회의 개최요강이 마련되었다. 체육부에 따르면 대회개최시기는 서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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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과 말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리」가 되는 「화합」의 올림픽은 외국관광객 민박가정에서부터 되어가고 있다. 의류제조업을 하는 김대열씨(34·서울 가락동 현대아파트) 집에 민박한 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