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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초등한 히말라야 봉우리…정상 오른 7명 중 1등은?
━ 히말라야 ‘마리앙피크’ 세계 첫 등정 서부 네팔의 히말라야 마리앙피크(6528m)는 지난달 9일 대한산악구조협회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올랐다. 사진은 마리앙피크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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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로고 이야기
브랜드 로고에는 보이지 않는 입이 있다. 그 브랜드를 걸친 인물의 재력과 취향, 심지어 심미안까지 보여주는 ‘복화술사의 입’이다. 어느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은 남들이 버린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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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 16연승 최철한 '이창호 벽' 못 넘어
최철한6단의 연승행진이 16연승에서 멈췄다. 동시에 최철한은 이창호9단과의 대결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1인자 이창호(29)9단과 최강의 도전자 최철한(19.사진)6단의 국수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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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기행]13.몽골 테렐지 국립공원 (1)
몽골은 바람이었다. 왼손에 말고삐를, 오른손엔 활을 들고 한때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거침없이 달리던 질풍노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북쪽으로 1백10㎞ 떨어진 국립공원 테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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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추락참사]사고원인 7대 미스터리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원인분석이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국가간.기관간 이해관계와 사고책임 배상문제등을 둘러싸고 대한항공.괌 공항당국.미국 항공기 제작사등의 입장이 첨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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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박희권씨,고산병의 한의학적 연구 시도
해발 3천이상의 산악지대에서 발생하는 고산병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경남진주시칠암동에 한의원을 개업하고 있는 한의사인 박희권 (朴熙權.41.사진) 씨는 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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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특급' 박찬호 7승째 올려
'코리아 특급' 박찬호 (24)가 '투수들의 무덤' 에서 올시즌 7승째를 올렸다. LA 다저스의 박찬호는 16일 (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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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견상 팔자좋은 직업 '여행칼럼니스트'의 세계
길게 길러 질끈 동여맨 반백 머리부터 심상치 않다.자그마하지만 알맞게 그은 체구에 야구모자를 눌러쓴 송일봉(38)씨.그의 수첩을 펼쳐봤다.일요일 저녁엔 5년째 해오고 있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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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삼척시 심포리역 - 여행쪽지 (2)
◇볼거리=심포리역에서 30여분 거리에 오는 23일 개장되는 석탄박물관(강원도태백시소도동.0395-50-2619)이 있다.태백산 도립공원 소도당골에 위치한 석탄박물관은 태백시가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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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전북 장수에 탈북자 정착촌 건립 - 1년간 영농.사회적응 훈련
탈북자들에게 영농기술과 사회적응 훈련을 시킬 농촌형 정착마을이 순수 민간주도로 건립된다. '고향마을'이라 이름지은 이 정착촌은 북한의 대량 난민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민간재원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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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철도여행
여행의 목적은 무엇인가.목적지일까,그곳에 가는 과정일까.아니면 다녀와서의 추억인가. 기차가 빠르진 않다.그러나 차창에 몸을 맡기고 커피라도 한잔 할 수 있는 여유가 주는 즐거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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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도비산
바람에 실려온 갯내음이 발밑에 뚝뚝 떨어진다.너른 들판을 발아래 두고 군데군데 송림이 우거져 있다.섬처럼 송림이 일렁거린다.산모퉁이를 돌아온 서해바람이 벌써 삽상한 시원함을 전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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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강원 태백시 추전역-여행쪽지
볼거리=태백시는 남한에서 가장 길다는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다.그런가 하면 한반도의 등마루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중심부에위치해 있다.태백산의 천제단.문수봉.주목군락.일출과 낙동강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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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코리안' 대우 서창욱과장
“오지 근무가 별겁니까.수당 많이 받고 일도 보람있어 오히려더 좋은 것 아닙니까.” 우리나라 해외건설현장중 오지(奧地)중의 오지로 꼽히는 라오스 호웨이호댐 공사장에서 만난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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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백여년 페르시아역사 '중동의 寶庫' 이란
사막 위에 작열하는 태양,모래바람,낙타…. 중동의 이란에 대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단어들이다.그러나 가까이 다가가 한겹 벗겨본 이란은 전혀 달랐다.맑은 강,푸른 나무,탐스런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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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美 多者間 협력시대 개막-'1+5頂上회담' 의미
과테말라시티에 와있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수행원들은 『한국이 이렇게 컸구나』라며 감회가 새롭다.과테말라 정부는 우리에게최대한의 의전을 베풀고 있다. 치안문제에 대한 우리 경호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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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유 .알파인' 國內 첫 상품화-강원 홍천축협 시판
산양유가 국내 처음으로 상품화돼 시판되고 있다. 강원도 홍천축협은 6백이상의 강원도 고산지대에서 사육된 산양의 젖을 짜 만든 산양유를 상품화,「알파인」이란 브랜드로 지난2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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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소금강
전국 유명산에는 그곳을 대표하는 터줏대감들이 있다.북한산의 이영구(李永九.65.백운산장)씨를 비롯해 설악산의 유창서(柳昌瑞.59.권금성산장).이경수(李慶洙.57.수렴동산장),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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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황령산 중턱 아파트건설에 자연보호 헛수고 될 판
법적 뒷받침이 없는 조망권 확보.산림보호보다 건축업자의 사유재산권이 앞선다는 판결이 나와 자칫 금정산.황령산의 경관을 보호하려는 부산시의 노력이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많아졌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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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 태국 치앙라이 밀림 트레킹
지프와 코끼리.뗏목 등을 번갈아 타고 밀림과 고산지역을 돌아보는 밀림 트레킹 여행.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때묻지 않은 자연을 느끼는 밀림 트레킹은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유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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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필리핀 診療봉사
지난달 23일 해발 1천6백의 필리핀 바기오시를 찾은 경희의료원 기독의료자원봉사단(단장 金鎭雨교수).막대한 양의 약과 무겁고 예민한 첨단장비를 짊어지고 이 곳을 찾은 봉사단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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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용대리
섭씨 영하 13도.미시령과 진부령쪽에서 불어오는 용대리의 세찬 바람은 체감온도를 수은주보다 서너눈금 더 떨어뜨렸다.두툼한겉옷에 군용 털모자까지 썼지만 온몸에 한기가 스며든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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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1부 중국문화의 원형을 찾아서
『관세음보살이 슬픔과 고뇌에 찬 사바(娑婆)세계에 내려왔다. 중국 사천성 성도(成都)의 남쪽 보정산 부근이다.영겁(永劫)의무게가 실린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 뇌성벽력과 함께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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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경북 영양땅은 내륙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탓에 교통이 외진 「육지 속의 섬」이다. 강원도에서 경북 봉화군을 거쳐 영양으로 가다보면 봉화와 영양의 갈림길에 우람하게 뻗은 태백산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