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시대에서 「우리」의 시대로 | 미국도 변하고 카터도 변하고 | 중동사태·석유파동 등으로 고개 드는 강대국 복귀 물결
「나」만을 중시하던 미국인들이 석유파동과 「이란」 인질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국가단위로 볼 때도 마찬가지다. 「아프가니스탄」 「쿠바」사태를 겪으면서 「미국
-
"조건 없는 시간외 근무했어도 업주는 특근수당 줘야"
서울민사지법합의9부(재판장 허정훈 부장판사)는 7일 『근로자가 근로계약에 따라 시간외 근무를 하면서 여러 해 동안 수당을 주지 않은데 대해 아무런 항의를 하지 않고 월급만을 받아왔
-
서민생활안정책, 국민 농락한 것 아닌가|긴축·소비절약은 정부가 먼저 솔선하라|질문|북한이 5자 회담 제의하면 적극 검토용의|태평양지역 경제공동체구성 연구해 볼만|답변
(25일) ◇전정구 의원(유정)질문 - 기업의 외부자금 의존도가 현저히 높은 우리나라의 기업체질을 고려할 때 급격한 통화긴축은 기업 도산과 연결될 우려가 있다. 적정통화공급수준을
-
해선 안된다
「오일·쇼크」속에 고물가·고실업·저임현상이 차차 나타나고 있다. 이미 공장의 휴패업이 늘고 따라서 대량감원사태가 일고 있는데 이추세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런 어려운 상
-
"미래를 향한 약진"
「프랑스」의 「르몽드」지는 「앙드레·퐁텐」 주필의 한국 방문기를 하나의 『미래를 향한 약진』이라는 제하로 보도했다. 다음은 대구 발 기사로 된 「퐁텐」 주필의 방한기 2번 기사 요
-
채용할때 신중히… 인력낭비 없애야
그동안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했기때문에 기업경영자들은「마키팅」에 비해 인력관리에는 신경을덜써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임금이급격히상승되고있으므로 인력관리는 중요한 문제가되고
-
(종신 고용)|기업이란 무엇인가|이윤동기와 사회적 책임(39)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샐러리맨」들 중 대부분은 첫 번째 직장이나 그에 관련된 일자리에서 종신 한다.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거니와 직장을 바꾸는 것도 또한 여간 어려운 게
-
내수개척 안간힘 신발업계
한·미 신발류 규제협상이 76년 선적기준보다 26%나 즐어든 선에서 타결됨으로써 국내업계는 심한 충격파에 흔들리고 있다. 특히 국내 신발류 수출량의 89%를 「커버」하는 부산의 신
-
가정부없는 살림살이
어느 판사부인이 가정부의 손에 살해된 끔찍한 사건은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자기 집 가정부에게 목 졸려 비명에 간 부인은 말할 것도 없고 횡액을 당한 가족들의 불행도 이
-
백승빈씨 임금도 8천만원 체불
노동청은 25일 거액의 외화를 해외에 도피시킨 백승빈씨(44)가 자신이 경영하는 태평연합섬유(경기도 고양군 원당면 신원리172) 종업원 9백여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8천2백30여
-
TV|TV경쟁 풍자… 영화 한편으로 떠들썩
최근 미국의 TV계는 그들의 치열한 시청율 경쟁을 신랄하게 풍자한 한편의 영화를 놓고 열띤 논란을 벌이고 있다. 화제의 영화는 「패디·채예프스키」극본, 「시드니·러매트」감독의 『방
-
의원 2백명과 정사 가졌다
「워싱턴」 「섹스」추문의 도화선이 된 금발미인 「엘리자베드·레이」양(33)은 12일 미 의원 2백명과 동침했다고 주장했으며 미국 신문들은 이날 한 하원의원이 그의 법안에 찬성표를
-
장기질환등이유로 2개회사서 재명
【테헤란=이양량통신원】한국인운전사들을 고용하그있는 「이란」 운수의사 「이란·유럽· 캐리어」 사가 지난3월 30여명의 한국인운전사들을 집단해고한데이어 4월11일에는 또「이란·탱커」사
-
프랑스에「자유법」논쟁 한창|법제화작업에 좌우파서 「아전인수」
「프랑스」는 지금「자유」의 문제를 놓고 토론이 한창이다. 「프랑스」혁명 이후 자유를 가장 존중하고 무엇보다도 최우선에 두고 있는 「프랑스」에서도 자유개념의 해석과 적용에 상반된 견
-
일가5명피살
【정읍=모보일기자】전북정읍군고부면고부리 서울자동차 「필터」공장공장장 최흥악씨 (47) 일가족 5명피살사건을 수사증인 경찰은1일 이공장 기술자 A씨등 3명을 유력한 용의자로보고 이들
-
용산극장 살인범 검거|죽은 장씨경영 다방주방장등 2명|해고에 앙심·용돈궁해 범행
서울부산극장 건물관리 부장 장백씨(53) 피살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용산경찰서는 사건발생15일만인 2일 상오2시쯤 전운산 다방주방장 우창종군(20·서울영등포구합당동115의3)과 우군의
-
(3)-여성의 경우
별다른 남녀 차별을 둔 정년제가 필요한 직장이 아닌 이상 여성이라고 해서 특별히 젊은 나이에 정년을 맞아야할 이유는 없다. 근로 기준법 제5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하여
-
여성 차별 정년제 부당하다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직장에 다니고 있는 여성은 무슨「드라마」안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70% 이상의 여성직장이 근로기준법의 법규를 회피하여『결혼하면 퇴직』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
-
내년 미국 경제 6% 성장할까|「이코너미스트」지가 분석한 경기 전망
미국경제가 불황의 골짜기를 벗어나 내년엔 6%의 성장율을 올릴 수 있다는 성급한 낙관이 미행정부측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과연 낙관해도 좋은가. 근착 「이코너미스트」지가 분석한 미국
-
(81)「파라과이」의 목재 왕 최진곤씨(끝)
【아순시온=김재혁 특파원】「파라과이」목재인 연합회의 통계에 따르면 74년 현재 제재소숫자는 1백52개소. 지난 72년과 73년의 목재호경기로 크고 작은 공장이 거의 배로 늘어났으며
-
경제극기 어떻게 극복하나
일본경제 신문과 영국무역 외 수출 위원회는 26일부터 3일간 『세계의 경제위기에 대해서』라는 「테마」로 대규모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국에서 「리처드슨」 「잉글
-
해외토픽
월남군 장교4명이 월남군「허큘리즈」수송기l대를 탈취, 피난민52명을 태우고 3일밤「싱가포르」로 탈출, 망명을 요청. 대부분이 아녀자 피난민인 이들 월남인들은 「싱가포르」공항에 도착
-
종업원에 전기고문 위협 폭행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22일 서울 중구 무교동 64 엠파이어·호텔 사장 곽유지씨(60)가 종업원들의 경리 부정사건을 캔다면서 관계종업원들을 다른 종업원을 시켜 지하 변전 실로 끌
-
월남에 버려진 어글리·코리어들
해외고용증대와 외화획득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려 그동안 적극 장려되어온 우리나라 인력의 해외진출은 63년의 광부파독과 68년이래 격증일로를 거듭한 파월 기술자의 대량진출을 피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