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서 뺨맞고 베트남서 1조…‘국경 없는’ 롯데, 이제 먹힌다 유료 전용
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연면적 35만4000㎡(약 10만7000평)의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다. 백화점과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
-
월마트의 최대 라이벌, 다름 아닌 ‘중국 우체국’?
까르푸도, 융후이(永辉) 아닌 중국 우체국이 월마트의 최대 적수가 됐다. 최근 중국의 국영 우체국, 중국우정(中國郵政)이 또 한 번 경계 없는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 7월 1
-
까르푸 매각 소식에도 중국에서 파이 키우는 글로벌 기업들
얼마 전 까르푸가 중국 매장을 쑤닝에 매각했다. 까르푸뿐 아니라 일본 백화점 체인 다카시마야, 미국 거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영국 SPA 브랜드 뉴룩, 미국 SPA 브랜드 포
-
120m 두고 펼쳐지는 '양평대전'...롯데마트-코스트코 가격 전쟁 펼친다
서울 양평동에는 롯데마트와 코스트코가 나란히 있다. 지난 4월 롯데마트가 문을 열면서다. 건물 하나를 사이에 두고 120m 거리다. 상권이 겹치다 못해 꼭 일치한다. 회원제 창고형
-
공공기관·은행 영수증·대기표에서 환경호르몬 검출
공공기관의 영수증, 시중 은행의 순번대기표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돼 시민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여성환경연대·발암물질없
-
한국산 뻥튀기 '내추럴 스낵' 대접
A기업은 지난 10년간 미국 한인 마트에 쌀과자·뻥튀기 등을 수출해왔다. 그런데 최근 한 중개인이 친환경·유기농 재료 등 ‘내추럴 스낵’이 인기를 끈다는 점에 착안해 대형 할인점인
-
주주·직원·고객 모두 만족시키는 '가격 결정자'
몇 년 전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코스트코(Costco) 회원 가입이었다. 먼저 미국생활을 경험한 이들이 이구동성 권해서였는
-
미주 한인들 '농심 너구리' 반품 문의 쇄도
농심 아메리카는 랜초 쿠카몽가 공장에서 라면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발암물질 성분이 함유된 스프가 `너구리` 등 일부 제품에 포함돼 미국에서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심 아메리
-
대형마트의 도전 … 이젠 ‘회원제’ 코스트코 넘본다
26일 서울 독산동 빅마켓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빅마켓은 롯데마트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 시도하는 회원제 할인점이다. 연회비 3만~3만5000원을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상
-
노병용 ‘마트 인해전술’ … “중국 점포 5배 더 늘린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30일 오전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롯데마트의 글로벌 200호점 오픈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했다. 그는 이날 “이르면 2018년에
-
18년 판매 전문가가 알려주는 쇼핑몰·매장·홈쇼핑 100% 활용법
재래시장에 가서 값을 깎아 달라는 말을 한 번쯤 던져보지 않는 사람은 없다. 반면에 할인점에 가서 판매자가 정한 상품 가격에서 더 깎아 달라고 말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할인점이
-
‘세계 최고’ 자만하다 한국서 글로컬리제이션 실패
한국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몰랐던 월마트는 진출 9년 만인 2006년 한국에서 간판을 내린다. [중앙포토] 2006년 5월 월마트는 국내 진출 9년 만에 모든 영업권을 이마
-
[중국증시 시세읽기] 상하이증시 3.2% 상승하며 3200선 근접
두바이 쇼크가 진정된데 따른 투자심리 호전으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99.04P(+3.2%) 상승한 3195.30P를 기록했고, 선전거래지수는 610.63P(+4.74%) 오른 13
-
[CoverStory] 홈에버 인수로 몸불린 홈플러스
업계의 강자 두 곳이 치열하게 경쟁하면 소비자에겐 이득이다. 고객을 끌려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테고, 제품 값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숙명여대 서용구(경영학) 교수의 설명이다.
-
[Creative CEO] 하버드도 인정한 ‘1조 원의 사나이’
▶이승한 누구인가? 1946년 경북 왜관 출생 1974년 삼성그룹 비서실 기획팀장 1978년 삼성물산 런던 지점장 1994년 삼성테스코 대표이사 2004년 한양대 도시공학박사 2
-
[에디터칼럼] 불쌍한 '을' 이어도 좋다
물건 파는 사람의 임무는 질 좋은 제품을 싸게 시장에 내놓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이익 극대화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파는 쪽은 많이 팔아 좋고, 사는 쪽은 싸게 살 수 있어 좋다
-
“생필품 값 ‘10년 동결’ 선언하자”
지난 10월 16일 신세계 이마트가 전격 발표한 ‘가격혁명’ 뒤엔 정재은(68) 신세계 명예회장이 있었다. 정 명예회장은 일찍이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까르푸 등 외국 선진 유
-
[FOCUS] 신동빈(롯데)·정용진(신세계) 유통 大戰
신동빈 부회장(左), 정용진 부회장(右) 관련기사 [INSIDE] 롯데와 신세계의 총성 없는 전쟁 #장면 1“(제일모직의) 빈폴보다 쌉니까?”12일 오후 신세계 본점 5층 갭(G
-
이마트 이익률, 월마트의 1.8배
국내 최대 할인점인 신세계 이마트의 영업이익률과 마진율이 세계 1·2위 유통기업인 월마트와 까르푸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도소매업의 구조
-
한국 소비자가 만든 '백화점형 할인점'과 '중가 항공'
국내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은, 2005년 출범 초기 기내에서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았다. 대신 잔당 1천 원씩을 받고 팔았다. 가능한 원가를 낮추기 위해 공짜 서비스
-
[FOCUS] 롯데그룹 분위기 확 바뀐 이유
“우리 회사 주가가 왜 이 모양이오.” 지난해 여름 신격호(85) 회장이 참석한 롯데쇼핑의 임원회의. 분위기는 내내 무거웠다. 그해 2월 상장한 롯데쇼핑의 주가는 맥을 못 추고
-
[FOCUS] 롯데그룹 분위기 확 바뀐 이유
신동빈 롯데 부회장 “우리 회사 주가가 왜 이 모양이오.”지난해 여름 신격호(85) 회장이 참석한 롯데쇼핑의 임원회의. 분위기는 내내 무거웠다. 그해 2월 상장한 롯데쇼핑의 주가
-
'서구식 창고매장' 한국서 또 패배
그래픽 크게보기 영국계 가구.주거용품 할인점 비앤큐(B&Q)가 한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철수하기로 했다. 지난해 세계 1, 2위 할인점인 월마트.까르푸가 철수한 데 이어 비앤큐
-
무역에 주력한 동아시아 흥했고 '자주경제' 라틴은 쇠했다
1980년대 후반 한.미 통상마찰의 주된 메뉴 중 하나가 담배(외국산 담배) 시장 개방 문제였다. 결국 양담배가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86년 9월. 당시 양담배 값은 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