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내려간다…백화점도 할인전쟁
소비 부진의 여파로 최근에는 백화점까지 '할인점식 가격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초부터 서울 지역 전 점포에서 외국 유명브랜드의 다리미.커피메이커.면도기 등 소
-
택배는 車가 달라 대란없나
14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문배동 CJ GLS 택배터미널.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로 온 나라가 '물류대란'을 겪고 있지만 이 터미널은 한가하기만 하다. 물품을 분류해 고객에게 배송
-
[클릭] IT몰 1번지 용산전자상가·테크노마트 'Young 디지털몰' 변신 중
지난 9일 서울 용산 전자상가 내 전자랜드 본관 4층-. 디지털 카메라에 쓸 플래시메모리를 사러 왔다는 문석민(20.대학생)군은 이곳에 있는 삼성전자와 인텔의 디지털 체험관을 보고
-
日 고속도 휴게소 "지금은 혁명기"
골든위크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4일 오후 6시 일본 도메이 고속도로(도쿄~나고야) 하행선 35㎞ 지점에 있는 가나가와(神奈川)현 에비나(海老名)휴게소. 휴게소 내 유명 제과점 앞에
-
지자체·유통업계 할인점 규제 갈등
앞으로 충북 청주.충주 등에는 할인점이 새로 들어서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충북도가 시.군별로 적정 할인점 수를 인구 15만명당 1개로 정하고, 이 기준을 넘으면 제동을 걸기로 했기
-
[다단계 운송 실태] 평균 두 단계 알선업자 거쳐
다단계 알선의 폐해는 결국 비정규직 문제와 같은 맥락이다. 운수회사들이 고정비 부담을 우려해 직영차량보다 필요한 때만 쓸 수 있는 지입차를 선호하는 데다 경기 침체로 물량잡기 경쟁
-
수입차 모터쇼 판촉전 '후끈'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고 있는 '2003 수입차 모터쇼'가 참가업체들의 판촉 전쟁으로 후끈 달아 올랐다. 수입차 업체들이 일부 부유층 일변도 위주의 마케팅에서
-
"내 손가락이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일일이 들고 다니지 않아도 손가락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지문 카드'가 첫선을 보였다. LG카드는 1일 지문인식 기술을 보유한 씨크롭과 제휴해 '지문인식 카드결제 서비
-
서울시 주요도로 간선버스 공영화
현재 민간업자들이 소유와 운영을 겸하고 있는 서울시내 주요도로 간선버스가 올 연말까지 서울시가 소유하면서 민간에 운영을 맡기는 사실상의 공영제(公營制)로 바뀐다. 서울시장이 버스운
-
[마트] 미끼 상품 진화중
주부 최민정(32.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는 '미끼상품족'이다. 최씨는 백화점.할인점.홈쇼핑 등의 광고.전단용지를 꼼꼼히 살핀 후 미끼상품만을 찾아 다닌다. 미끼상품이란 유통업체들이
-
[세계의 CEO] 英 할인점 '테스코' 테리 리히 회장
4월 초 영국으로 가는 길은 멀었다. 이라크 전쟁과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의 여파로 세계는 한껏 움츠리고 있었다. 인천 공항뿐만 아니라 런던 히스로 공항도 썰렁하기는
-
[테스코는] 경품권→가격 할인→고객카드로 히트
테스코는 잭 코헨 경이 1924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한 회사다. 당시 코헨 경은 제1차 세계대전 복무 후 받은 퇴직금으로 런던의 이스트 엔드 시장에 조그마한 식료.잡화점을 냈다.
-
대덕 롯데호텔 매각 논란
대덕연구단지의 유일한 호텔인 대덕 롯데호텔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대덕연구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과학기술부가 신축 건물의 재원 마련을 위해 호텔(과학문화센터 포함) 매각을 추진하자
-
[마트] "이래도 안 사시겠습니까?"
#명동 밀리오레 2층에서 니트를 판매하는 박순희(여.29)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2만3천원에 판매하던 니트를 9천원에 판매한다. 재고를 만드느니 손해를 보더라도 싼값에 파는 게
-
할인점들 또 가격파괴
할인점의 가격파괴 경쟁이 또다시 불붙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17일부터 27일까지 '최대규모 최저가격전'을 열고 주요 생필품 70여가지를 최고 50%까지 싸게 판매한다고 16일
-
소매점포 평균 마진율 20%
우리나라 중소 소매점포의 평균 마진율은 20%에 달하지만, 점포 두 곳 중 한 곳은 월 매출이 5백만원에 못 미치는 영세한 규모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1
-
[산업 탐구] 도자식기
요즘 도자식기 판촉 경쟁이 뜨겁다. 도자식기란 흙을 빚어 구워 만든 그릇을 말한다. 공기.대접.쟁반.커피잔 세트 등으로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결혼.이사가 많은 봄철(3
-
건강바람 타고 입맛 사로잡아…두유 돌풍
지난 10일 오후 4시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식품관. 두유제품 판매대에 주부들이 몰려 있다. 물건이 없어 판매대 일부가 빈 채 푹 들어간데도 있다. 반면 바로 옆에 진열돼 있는
-
[마트] 家電 고래싸움에 소비자 福 터진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변역 테크노마트 1층. 혼수가전과 홈시어터를 판매하는 삼성전자 매장에선 날씬하고 예쁜 도우미들이 고객을 맞이했다. "보상판매를 이용하시면 최고 40만원까지
-
건강바람 타고 입맛 사로잡아…두유 돌풍
지난 10일 오후 4시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식품관. 두유제품 판매대에 주부들이 몰려 있다. 물건이 없어 판매대 일부가 빈 채 푹 들어간데도 있다. 반면 바로 옆에 진열돼 있는
-
[살림] 車보험 머리 좀 굴려볼까
아직도 아는 보험사 직원에게 떼밀리듯 자동차 보험에 들고 있다면 시대에 한참 뒤처진 사람으로 취급받기 십상이다. 자동차 보험료율이 자유화되면서 어느 회사에서 가입하는가에 따라 보험
-
롯데, 할인점·편의점 강화
롯데가 할인점.편의점.수퍼 등 백화점을 제외한 나머지 유통부문 강화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이들 사업부문의 책임자가 최근 잇따라 교체되고 그룹 내 지위도 격상됐다.
-
백화점 봄 세일 여름 상품 쏟아져
봄 정기세일 중인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에 들어서면 샌들.수영복.선글라스 등 여름 상품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저기 붙어 있는 봄 세일이라는 선전문구들이 무색할 정도
-
[산업 탐구] 가구
가구는 전형적인 내수(內需)중심 산업이다. 경기(景氣)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부동산 경기 변동에 따라 동고동락할 정도다. 가구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다. 그러나 3D 업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