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마귀할멈을 개구리로 변하게 해

    □…KBS 제2TV『날개달린 아이들』(3일 밤6시15분)=만화책을 보다가 자기그림을 발견한 마귀할멈은 글을 읽을 수 없어 몹시 궁금해 하다가 동방박사를 보고는 깜짝 놀란다. 동방박

    중앙일보

    1983.06.03 00:00

  • 1가구가 지키는 고독한 유인도

    전남 진도에서 5km쯤 떨어진 바다한가운데 외롭게 떠있는 섬 같은섬 광대도. 섬주민이라곤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총각선생님등 단4명에 개2마리와 한쌍의 흑염소가 전부. 그래서

    중앙일보

    1983.04.23 00:00

  • 한경직 목사|"「목사」를 믿지 말고 「예수」를 믿으라"

    『목사를 믿지 말고 예수를 믿으라』 최근 한국기독교의 신앙 풍토를 꼬집은 한경직 목사의 「잠언」이다. 고희를 훨씬 넘어 이젠 망구의 80고개에 이른 기독교계의 대 원로 한경직 목사

    중앙일보

    1983.01.01 00:00

  • 신춘 「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네 형의 산소를 이장(이장)해야쓰것다….』 작은아버지의 목소리가 수화기 저쪽에서 가물가물 들려왔다. 나는 이제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일까하는 의구심이 일어나 작은

    중앙일보

    1983.01.01 00:00

  • (27) 크리스머스선물(2)

    그러고 보니 언젠가 경주의 석굴암을 구경하던 미국관광객들의 말이 생각납니다. 그 부처님은 과연 파란 눈으로 보아도 여전히 아름다움과 자비의 극치를 나타낸 「기적의 돌」로 비칠 것인

    중앙일보

    1982.12.25 00:00

  • (26) 크리스머스선물(1)

    크리스머스 카드대신에 이편지를 씁니다. 빨간 색종이를 오려 붙인 것같은 신비한 겨울꽃 포인세티어가, 실은 꽃이아니라 이파리라는 사실을 알고난 뒤부터, 크리스머스 카드에 대한 환상이

    중앙일보

    1982.12.23 00:00

  • 불 로스 차일드 가의 은행가「바롱·기」|국유화 정책 반발…미로 "망명"

    유럽 금융가의 대표적 존재로 군림해온 로스차일드 은행의 프랑스 지역 책임자 「바롱·기」(73)가 올해 뉴욕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그의 미국 상륙은 지금까지 다른 유럽 은

    중앙일보

    1982.12.22 00:00

  • 집성촌|경북 봉화군 봉성면 원둔리

    경북 봉화군 봉성면 원둔리. 태백의 준령이 뻗어내려 고봉을 이룬 망일봉기슭에 모여사는 영해박씨들은 고려말 운봉(현 안동군예안면) 현감을 지낸 박구의 후손들로 조군개국과 함께 절의를

    중앙일보

    1982.12.18 00:00

  • 「중남미의 고통」을 토속 예술로 승화

    「가르시아· 마르케스」 는 1928년 콜롬비아 막달레나 현의 조그마한 열대 마을인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났다. 외가 측은 할아버지 때부터 아차강 연변에서 온 사람들. 「가르시아·마르케

    중앙일보

    1982.10.22 00:00

  • "청산리 항일전투의 「큰뜻」을…"-본사에 줄잇는 독립기념관 성금

    ○…『만주벌 청산리 큰싸움에서 적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할아버지의 항일정신과 기개를독립기념관에 담고 싶습니다.』 1920년9월 청산리전투에서 북로군정서 총사령관으로 일본군을 대파,

    중앙일보

    1982.09.17 00:00

  • 교포의 취업차별

    3월은 재일동포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달이다. 학교에 다닐 때는 실력으로 일본인학생들을 누르던 동포학생들이 「취직차별」이라는 일본사회의 벽에 부딪쳐 괴로와하고 좌절하는 것을 지켜보

    중앙일보

    1982.09.14 00:00

  • 한국무신도특별전

    칼을 뽑아든채 눈을 부릅뜬 무시무시한 신장님이 서있는가 하면 단정하게 머리를 쪽진 온화한 표정의 정절부인도 있다. 모두 1백5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무신도특별전광경

    중앙일보

    1982.09.09 00:00

  • 한중 현대회화전 참가한 중국화 대가 황군벽씨|자연 스승삼아 자기작업 구축을…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이번이 4번째 방문이지만 올때마다 감흥이 새로와요.장대간화백과 함께 중국화의 쌍벽을 이루는 황군벽화백(65)이 「한·중현대서화전」(12일∼9윌9

    중앙일보

    1982.08.12 00:00

  • 딸집에 있으면서 아들위해 기도하는 친정어머니|남성뒤에는 기도하는 여성

    우리나라에서 교회나 절에다니는 사람을 성별로 따져보먼 아마 여성의 수가 훨씬 많을 것이다. 기독교보다 불교의 경우 단연 여신도의 수가 압도적이다. 그것은 아마 기독교의 예배는 공휴

    중앙일보

    1982.07.14 00:00

  • 섬기려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수욕쟁이풍부지하고 자욕양이친부대로다.(나무가 조용 하려 하나 바람이 멈추어주지 않고 자식이 부모를 섬기려 하나부모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 구절은 얼마 전 할머님 산소에 다녀오신

    중앙일보

    1982.05.08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72)|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91)|추사 김정희

    추사(김정희)는 1786년6월3일 충남예산군 신엄면 룡궁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순조 때 이조판서를 지낸 김노경이고 어머니는 유씨다. 어머니 유씨가 추사를 잉태, 24개월만에 출

    중앙일보

    1982.03.25 00:00

  • 〈여성화제〉"할아버지와 다른 자신의 그림 그리고싶다"

    『소망처럼 돼버린 전시회를 드디어 하게 되니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은 날아갈 것만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들 보아 주실지 조바심이 납니다.』 6대 동양화가의 한사람으로 독자적인 경지를

    중앙일보

    1982.03.05 00:00

  • 동양적인 베토벤 그려보고 싶다

    우리들의 서독행은 초장부터 기분이 잡쳤다. 「괴테」의 고향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발이 묶였다. 「재수 없는 사람은 비행기를 타도 독사에 물린다」고 들어서자마자 문간에서 제지를 당한

    중앙일보

    1982.01.29 00:00

  • (3309)제76화 화맥인맥(28)|월전 장우성|초상화에 관심

    내가 초상화에 관심을 갖기는 본격적으로 그림공부를 시작하기 훨씬 전인 어렸을 때의 일이다. 우리 집에서 10여 리 떨어진 이천 땅에 엄락암이란 선비가 살고 있었다. 엄락암은 우리

    중앙일보

    1982.01.11 00:00

  • (3295)혈맥인맥|석문사 탱화

    나는 중일전쟁이 일어난 1937년 겨울에 난데없이 불화제작 주문을 받았다. 여주군금사면이포리에 석문사라는 절을 짓고 있었는데 이절 주지인 창강 김영진씨가 느탓없이 내게 탱화(정화)

    중앙일보

    1981.12.22 00:00

  • (3289)

    1933년 성당(김경희)의 서세인「상서회」에서 처음 만난 소전(손재형)과는 올여름 그가 세상을 떠날때까지 자별하게 지냈다. 나와 성격은 달랐지만 같은 길을 걸은탓에 남달리 친하게

    중앙일보

    1981.12.15 00:00

  • (3286) 제76화 아맥인맥(5)|성당의 「상서회」

    나는 이당문하에서 그림공부를 하는 한편 화가가 되려면 글씨도 잘써야 겠기에 당대의 명필인 성당 김돈희선생이 지도하던 상서회에도 나갔다. 상서회는 을지로입구 지금 미국문화원 뒷골목

    중앙일보

    1981.12.11 00:00

  • (3283)제76화 화맥인맥②|그림 공부허락

    한학자인 아버지(장수영)와 할아버지(장석인)는 내가 그토록 귀한 아들, 귀한 손자이건만 분판에 그림이나 그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저 사내는 글공부를 열심히 해서 선비로 입신

    중앙일보

    1981.12.08 00:00

  • (3282)제76화 화맥인맥①|지관의 예언

    동양화단의 원로 월전 장우성화백(70·예술원 정회원) 은 근대화단의 증인이요, 거목이다. 월전은 가학으로 익힌 한학을 위당(정인보)에게서 다지고, 성당(김돈희)에게서 배운 서예솜씨

    중앙일보

    1981.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