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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유혹에 걸리면 다친다”
‘키코(KIKO) 태풍’이 중소기업을 벼랑으로 몰고 있다. 중견기업인 태산LCD는 흑자 도산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키코로 인한 손실은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환율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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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전 적자는 메워주되 구조조정하라
올해 한국전력의 적자는 추가경정 예산으로 보전해주는 게 타당하다. 전기료도 올리는 게 맞다. 최근의 한전 적자는 고유가가 근본적인 이유다. 정부는 생산비용이 올랐지만 물가안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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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사장 연봉 확 깎여
산업은행장 연봉이 지난해 5억6000만원에서 올해 3억2300만원으로 깎인다. 수출입은행장의 연봉도 5억2300만원에서 38.3%(2억원) 줄어든다. 반면 한국전력공사 사장 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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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토공 반드시 통합할 것"
노무현 정부에서 중단됐던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이 다시 추진된다. 기능이 엇비슷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도 하나로 합쳐진다. 산업·우리·기업은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전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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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돈으로 보석 사고, 휴가비 쓰고
공기업 임직원들이 회사 돈으로 유흥주점에 출입하고 보석을 구입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공휴일이나 휴가 때 업무추진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사내 복지기금을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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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240명 동원 고강도 공기업 사정
새 정부 들어 감사원의 고강도 감사가 잇따르고 있다. 감사원은 10일 방만 경영 논란을 빚고 있는 공기업 경영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45개 모든 중앙 행정기관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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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⑥ 재무구조 탄탄한 ‘알짜 공기업’
한국전력은 전력을 공급하는 국가 기간산업체로 전국 254개 사업소에서 2만여 직원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공기업이다. 자산규모 61조6268억원, 이 중 부채는 19조4212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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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③ 한국수력원자력, 박사·MBA 딸 때까지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원자력 발전과 수력 발전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약 4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다. 2001년 4월 한국전력으로부터 분리 발족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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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산은·KBS도 정부서 관리·감독한다
현재 부처별로 나뉘어 있는 산하 공공기관의 관리.감독 기능을 기획예산처 산하에 새로 만들어질 국가공기업관리위원회(가칭)로 일원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기업관리위원회는 공공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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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망하는 공기업'있어야 개혁 성공
전윤철 감사원장이 공기업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오랜 기간 정부 요직에 있으면서 정부 속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직 감사원장의 비판이기 때문에 그 의미와 체감도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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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굴은 자연 예술품 창고"
▶ 손인석씨가 북제주군 구좌읍 당처물동굴 종유석 등을 살피고 있다. [제주동굴연구소 제공] "동굴 탐사는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3D에 어두움(dark)과 싸워야 하는 상황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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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없는 성장 현실로
지난 5년간 대기업들의 매출과 이익은 크게 늘었지만 직원 수는 오히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과 분사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은 높아졌으나 고용은 늘어나지 않는,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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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기업, 아직도 노조와 나눠먹기냐
감사원이 한전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 노사의 나눠먹기를 적발하고 사장 해임을 한전에 요구했다. 지난해 5월 임명된 사장은 노조가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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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사망·실종…140만가구 정전
[태풍 '매미' 36신] 태풍 할퀸 부산항 '컨'부두 전쟁터 방불 "완전히 일본 고베항 꼴 났습니다"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13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허치슨부두(자성대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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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電간부들, 인쇄 납품업체 갈취
한국전력공사 간부.직원들이 공사에 인쇄물을 납품하는 업체를 무차별로 갈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 3월부터 1년2개월 동안 모두 1백22차례. 현금으로 받거나 향응 접대,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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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직원 5만명 시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직원이 5만명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1분기 결산보고서를 통해 3월 31일 현재 직원이 남자 3만6천2백27명, 여자 1만4천6백59명 등 모두 5만8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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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SK : '뛰는 경영' 밑그림 글로벌에 승부수
'팍스넷 인수, KT 민영화 지분 인수, 한전 발전 자회사 인수 추진, 가스공사 민영화 참여, 신용카드 사업 추진, 세계물산 인수…'. SK 그룹은 요즘 이처럼 사업 보폭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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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기업윤리'停電사태'
사장은 사옥 내 가게를 친척에게 특혜 임대하고, 직원들은 개인적인 유흥비를 업무추진비와 개발비로 처리하는 등 민영화를 앞둔 한국전력과 자회사들의 도덕 불감증이 위험 수위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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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强 '기틀 마련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통신망업체 파워콤의 지분(30%·4천5백만주)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로통신이 선정됐다. 한전은 하나로통신·데이콤·온세통신 등이 각각 주도하는 3개 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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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보고에 DJ "주공·토공은 왜 못하나"
"경제의 위기 속에 아픈 소리 들릴 때/북악의 산자락에 달빛 고이 흐른다/반개혁의 세력 향해 활을 쏘는 개혁자/무엇을 어찌해야 거친 꿈을 이루나…." 1998년 4월 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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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규제보다 무서운 건 공급과잉
지난해 말부터 '죽음의 계곡'을 빠져나오기 시작한 우리 철강업계가 다시 악재를 만났다. 미 정부의 수입규제조치가 비록 직격탄은 아니라도 세계 철강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대단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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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성공 '신흥 우량주' 뜬다
구조조정으로 기업가치를 높인 기업들의 주가가 뜀박질하고 있다. 실적과 기업가치가 새로운 투자 척도로 자리잡아 구조조정 결과에 주가가 뒤따라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키움닷컴증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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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성공 '신흥 우량주' 뜬다
구조조정으로 기업가치를 높인 기업들의 주가가 뜀박질하고 있다. 실적과 기업가치가 새로운 투자 척도로 자리잡아 구조조정 결과에 주가가 뒤따라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키움닷컴증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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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산하기관 올해 인력 2천106명 감축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 산하기관 18곳이 올연말까지 직원 2천106명을 줄이게 된다. 또 한국전력 등 공기업과 산하기관 42곳에서 불필요한 자산 114건을 매각, 8천500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