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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2단계 개혁’ 나선 서남표 총장 인터뷰
KAIST 제공 서 총장에게 올해부터 다른 대학 타전공자를 선발하는 ‘2(타대학 2년)+3(카이스트 3년) 융합학사 과정’을 신설한 배경부터 물었다. “243명이 지원해서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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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쓰나미' 왜 정부와 시장은 또 오판 했나?
국제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공론화된 것은 지난 3월초였다. 이때부터 우리 정부와 시장 전문가들은 이 사안이 국내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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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권 인물, '李씨 조선남자' 벗어날까
10만원권, 5만원권 고액권을 구경하려면 앞으로 2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실물을 보기 전에라도 어떤 외모로 탄생할지 상상을 해 볼 수는 있다. 누구랄 것도 없이 국민들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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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종료 선언 검토" 미국 왜 꺼냈나
유엔군 대표 해리슨 중장(左)과 남일 북한인민군 대표가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에 서명하고 있다. 이 협정은 곧 평화협정으로 대체되지 못해 휴전상태로 계속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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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 부정… 뿌리 없는 나라 자초
우리 국사 교과서는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있다. 중국 동북공정의 원뿌리인 탐원공정의 노림수는 바로 이 대목이다. 고조선의 시초부터 바로잡자는 역사학자 이덕일의 쓴소리-. 중국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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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칼럼]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가장 큰 실수"
금융통화위원회의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의자 뒤 벽면에는 대형 유화가 걸려 있다. 1950년 6월 제1차 금통위 회의장을 묘사한 이 그림은 혼란한 전쟁통에도 '금융시장은 우리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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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5000원권 1600만 장 리콜
한국조폐공사는 위조방지용 홀로그램이 부착돼 있지 않거나 일부만 부착된 새 5000원권이 시중에서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똑같은 결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새 5000원권 168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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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경기 회복 4 ~ 5년 더 걸려"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 경제가 급속한 구조조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체감 경기가 회복되려면 최소 4~5년이 걸린다"고 10일 말했다. 박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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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승환이 싹쓸이? … MVP·신인왕 후보에 올라
혹시 오승환(삼성)이 싹쓸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오승환이 21일 발표된 2005 프로야구 MVP와 신인왕 후보에 모두 올랐다. 신인왕은 떼어놓은 당상이어서 시즌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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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개성공단
1990년대 중반 스웨덴의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인류 역사상 300만~500만명이 살상된 전쟁이 36개나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물론 여기에는 1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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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살아있다] 4. 중국의 입장과 의도
고구려사에 대한 중국 학계의 입장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중국 동북지역 역사연구의 권위자인 쑨진지(孫進己) 선양(瀋陽) 동아(東亞)연구센터 주임이 본지에 기고문을 보내왔다. 孫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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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미동맹 계속 필요하다
19세기 독일 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비스마르크의 강점은 남보다 한발 앞선 통찰력에 있었다. 비스마르크는 미국과 영국이 언어를 공유하는 사실에 주목하며 훗날 미국이 영국의 힘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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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 클레멘스와 존슨
현대는 과히 닥터 K 시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1993년을 끝으로 은퇴한 놀란 라이언은 통산 5714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고 라이언과 비슷한 시대를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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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화해 가속화 하자
오늘은 광복 57주년을 맞는 날이다. 해방 이후 우리 민족은 외세의 개입과 내부 분열로 통일된 민족국가를 건설하지 못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가 20세기 말까지 통일된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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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투수대타' 송진우 끝내기타
"대타, 송진우!" 3일 대전 한화-LG전에서 7 - 7 동점을 이룬 9회말 1사 2, 3루. 한화 이광환 감독은 투수 송진우(35)를 대타로 기용했다. 이날 타자 엔트리 15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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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투수 대타' 송진우 끝내기 안타
"대타, 송진우!" 3일 대전 한화-LG전에서 7 - 7 동점을 이룬 9회말 1사 2, 3루. 한화 이광환 감독은 투수 송진우(35)를 대타로 기용했다. 이날 타자 엔트리 15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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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목받았던 신인들(5) - 92년
'성적은 몸값순이 아니잖아요' 92 시즌 신인들의 활약상은 이 한마디로 요약될 수가 있다. 유난히도 고졸 신인 투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반면에 입단 당시 거액의 몸값을 챙기면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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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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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근대성 다룬 '동아시아의 귀환…'
연배로 치면 40대 전후에 해당하는 제3세대 학자들에게서 느끼는 일반적 특징은 자신감이다. 식민지 시대는 말할 것도 없고, 해방 직후 지적 훈련을 받은 2세대 학자들이 무언가에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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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근대성 다룬 '동아시아의 귀환…'
*** 동아시아의 귀환-중국의 근대성을 묻는다 백영서 지음, 창작과비평사, 1만3천원. 연배로 치면 40대 전후에 해당하는 제3세대 학자들에게서 느끼는 일반적 특징은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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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올 경제성장률 발표 왜 4번씩 바꾸나
한국은행이 지난 10월7일 경제성장률 전망을 수정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다. 11일 열린 국정감사에선 일부 국회의원들이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게 아니냐”며 의혹을 보내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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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현장에서] "한은 월급 안깎다 예산 바닥"
"환란 이후 월급을 한푼 깎지 않은 한국은행은 IMF 무풍지대인가. " "중앙은행이 새 돈을 찍어 인건비를 주는 것은 발권력 남용이 아닌가. " 국회 재정경제위의 11일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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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현장에서] "韓銀 월급 주려고 새돈 찍나"
"환란 이후 월급을 한푼 깎지 않은 한국은행은 IMF 무풍지대인가. " "중앙은행이 새 돈을 찍어 인건비를 주는 것은 발권력 남용이 아닌가. " 국회 재정경제위의 11일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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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서 임원은 열외…한은 부하직원 볼멘소리
○…한국은행이 50년 역사상 최대의 변화라고 말하는 조직개혁안에 대해 '집행간부용' 이라는 내부 불만이 일고 있다. 이는 부장의 경우 2년 계약제 대상일 뿐더러 보고서를 스스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