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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전주 한옥마을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소재 전주 한옥생활체험관에서 초등학생들이 대청마루에 올라 옛 선비들의 예절에 대해 강의를 듣고 있다. 전주=양광삼 기자 25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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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지례예술촌장 김원길씨
"처음엔 온갖 오해를 받았지만 오래된 종갓집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대접받게 됐다는 데서 보람을 느낍니다." 지례예술촌 주인 김원길(62)씨는 처음 예술촌을 열기까지 마음고생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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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안동 체험관광 '종갓집 스테이'
▶ 지례예술촌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마루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관광객들은 주인 김원길씨가 건네는 구수한 입담에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고 한다. [안동=조문규 기자]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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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인물 낳는 방은 따로 있다
'시골 면장이라도 하려면 논두렁 정기라도 받아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인물이 태어나려면 하다 못해 논두렁 정기라도 받아야 한다는 것이 한국 사람들의 오래된 상식이자 믿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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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양식 계명대 한학촌 20일 준공
계명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건립중인 계명한학촌(啓明韓學村.사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착공 1년 10개월 만이다. 계명대 성서캠퍼스내 동산도서관과 아담스채플 사이에 위치한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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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04] 일가족 4代가 주권 행사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광주지역 토박이 4대가 나란히 한 표를 행사하는 등 눈길을 끄는 이색 투표자들이 많았다. 선거는 민주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다. 선거 도우미로 나선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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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성공한 전주 한옥마을 지역혁신 모델로 발돋움
전북 전주시의 한옥마을 프로젝트가 지역혁신 성공모델로 떠올랐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을 활용한 전통문화유산 관광사업이 참여정부의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뽑혀 29일 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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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역사교육 메카로"
백제 천년 고도인 부여에 건설중인 백제역사재현단지안에 건조물(建造物)전시관이 들어선다. 또 공주 장선리 마한시대 거주지와 능산리사지 등 문화유적도 대폭 정비된다. 충남도는 백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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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日 가나자와市에 전주시 상징광장 조성
일본 가나자와(金澤)시에 '전주시 노송광장'이 조성된다. 전주시와 지난 해 자매결연을 한 가나자와시는 최근 전주시 상징 광장을 조성해 달라고 전주시에 요청해 왔다. 광장 조성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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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가정집 개조한 사무실 '하우피스' 인기
경영컨설팅 업체 '티 플러스'의 이동진(34)이사는 요즘 출근시간이 즐겁기만 하다. 새로 옮긴 이 업체의 사무실이 가정집을 개조한 것이어서 집처럼 편하기 때문이다. 서울 서초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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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거리' 조성해 관광객 발길 끈다
40계단 거리, 남도음식 거리, 걷고싶은 거리…. 지자체마다 ‘테마거리’ 조성 붐이 일고 있다. 자연경관만으론 관광객을 끌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도심 내부의 관광자원 개발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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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스타] 스크린 데뷔 배용준
탤런트 배용준(31) 이 스크린에 등장한다. TV에서 인기를 얻었다 싶으면 바로 영화에 뛰어드는 게 공식처럼 굳어졌으나 그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영화배우란 타이틀얻는 데 꼬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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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규 교수 한국학연구원장 임용
국문학자 김열규(金烈圭.71.사진)교수가 계명대 석좌교수에 임용됐다. 계명대는 28일 金교수를 한국학연구원장에 임명하고, 국문학적 업적을 바탕으로 건축 중인 99칸 전통한옥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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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가지 '환골탈태" 시동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인 경주를 처음 찾는 내·외국인들은 두번 놀란다고 한다.도심에 버티고 서 있는 고분들의 웅장함과 고분군 주변의 다 쓰러져 가는 한옥들의 누추함 때문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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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끝 대도시에도 명당 있을까]明堂은 내 마음 속에 있다
풍수는 반드시 사람과 관련된 곳만 취급한다. 서양 지리학이 고산지대나 극지방 혹은 사막처럼 사람이 살 수 없는 곳까지 다루는 것과는 그 점에서 다르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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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 미만 초소형 싱글族 주택 각광
싱글족(홀로 사는 사람들)을 겨냥한 부동산 상품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족분화로 구매력을 갖춘 독신가구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제까지 서울 강남권과 대학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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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손짓하는 晩秋 정취속으로
온 산하를 울긋불긋 물들였던 단풍도 시들어가고 이제 자연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기 전에 갈대와 낙엽이 손짓하는 막바지 늦가을 정취 속으로 빠져들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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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볼만한 맛집들
▶고미정(031-634-4811)=이천 토박이들이 쌀밥집의 원조격으로 꼽는 곳. 한옥 기와집의 양반댁 분위기로 주부들 모임이나 손님 접대 장소로 많이 찾는다. 인원수에 맞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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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 녘 남도에 서면 옛 신명에 취하네
◇전남 서남지역 먹거리 ▶준치회 무침='썩어도 준치'라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맛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다. 준치는 가시가 많아 손이 많이 가는 생선이지만 육질이 연하다. 전남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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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된 사랑채 머물며 전통 한옥의 멋 체험
한옥의 멋와 아름다움, 그리고 그 구조와 기능의 조화는 직접 살아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래서 한옥문화원(www.hanok.org)이 여름 방학 중 문화재급 한옥에 머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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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화 고쟁이를란제리로: 14.안동 장작과 풍산 무
"너 학생 맞지?" 군인들이 따발총을 내 가슴에 들이대며 다그쳤다. "저, 저, 저는 만주에서 오는 길인데요." 나는 당황한 나머지 말을 더듬었다. 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압록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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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의 고장 전주: 풍남祭 등 향토색 짙은 '문화잔치'
지난 22일 전북 전주시청 5층에 20여평 규모의 월드컵 프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일 20개 개최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개장한 프레스센터에선 국내외 보도진에게 경기 이모저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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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한옥들 유럽식 민박 체인화
내 노년의 희망은 '여관집 주인'이다. 내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2권에서 청도(淸道) 운문사(雲門寺)편을 쓰면서 여관이나 하면서 노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한 것은 그저 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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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왕곡마을 등 민속마을에는 옛향기 솔솔 마음도 포근해져
선조들 삶의 흔적이 남아 있는 민속마을은 언제 찾아가도 마음이 넉넉해진다.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는 이때 자녀들과 함께 찾아가 반나절 정도 산책하기에는 민속마을만한 곳이 없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