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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기업 살아나니 사람들 돌아오고 경기 좋아져
2007년 지금은 대한민국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신청으로 치달았다. 사람들은 한보철강 부도를 외환위기의 씨앗이라 불렀다. 당진은 피폐한 1997년 한국 경제의 자화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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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줄도산…한보 부도에 무너진 당진
1997년 그때는 1997년 1월 23일, 서해안 당진에 제철소를 짓던 한보철강이 쓰러졌다. 단순한 부도가 아니었다. 정경유착의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이어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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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일자리가 '죽은 당진' 되살렸다
"쉿-." 서해안 당진의 현대제철 공장은 쇳물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공장 한쪽에선 자동차용 강판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었다. 공장은 24시간 돌고, 직원들은 의욕에 넘쳤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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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유발 효과 15만 명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군 송산면에 건설할 일관제철소 부지. 기존 공장 지역 하단이 공장 부지며 인근 염전을 추가로 매립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충남 당진이 경북 포항, 전남 광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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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철강벨트' 힘찬 부활
5일 오전 10시반, 충남 당진에 있는 현대하이스코의 B지구 자동차 강판공장. 경축 플래카드를 내건 트럭 2대가 롤 형태의 냉연 코일을 싣고 임직원 100여명이 도열한 가운데 미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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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7. 누적된 위기의 폭발
1997년 11월 14일 청와대 집무실. “이제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의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IMF와 협의를 추진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강경식 부총리) “알겠소.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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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동 앞둔 I N I스틸 당진 공장
▶ INI스틸 당진공장 직원들이 오는 5월 A지구 1열연공장을 6년 만에 본격 재가동하기 위해 압연설비를 보수하고 있다. "설 연휴요? 없습니다. 제대로 공장을 돌리기 위해선 녹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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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정상화에 2조원 투자"
▶ 김무일 INI스틸 부회장이 12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한보철강 당진공장 인수.합병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앞으로 2년 안에 당진공장을 정상 가동시킬 계획입니다." 12일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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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컨소시엄 "8700억에 인수"
INI스틸과 현대하이스코가 구성한 INI컨소시엄은 1일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 사무실에서 한보철강과 인수 본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INI컨소시엄의 인수 금액은 8700억~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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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인수검토" INI 스틸 밝혀
INI스틸이 17일 한보철강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증권거래소가 INI스틸의 한보철강 인수에 대한 시장의 풍문을 묻는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러나 INI스틸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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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낙천대상자 선정이유]
공천반대 인사 2차 명단 선정 사유 1. 국창근 (민주당, 전남 담양군.곡성군.장성군, 前 국회의원) ▣ 선거법위반 - 96.4.11 총선 관련 허위학력기재로 인한 선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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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뛰는 기아특수강, 기는 한보철강
철강업계 구조조정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한보철강 매각은 끝없는 표류를 계속하고 있는 반면, 기아특수강은 순항 중이다. 외환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똑같이 1997년 부도가 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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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아산만에 강철불꽃이 인다
'IMF 불러들인 부실기업' 세상의 온갖 비난 속에 3090명 이던 직원은 6년새 646명으로 줄었다. 뼈아픈 구조조정 끝 작년 이익 693억 작은 기적을 만들고 있다.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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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보 특수" 들뜬 당진
"예전만 하겠슈?" 충남 당진읍 내 한 식당 주인은 한보철강 매각 이후 지역 경기가 좋아지지 않느냐는 물음에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그러나 그 말 속엔 내심 강한 기대감이 숨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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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매각 무슨 교훈 남겼나
1997년 1월 23일. 한보철강이 부도가 났다. 그로부터 만 6년이 흐른 오늘. 한보는 이제야 주인을 찾았다. 더 높은 값에 더 일찍 주인을 찾을 수도 있었으나, 빙빙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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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5년만에 팔렸다
1997년 부도를 낸 한보철강이 5년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자산관리공사는 20일 은행회관에서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조건부 낙찰 예정자로 지정했던 미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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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한보철강 현장]
서해대교를 지나 차로 20여분을 더 달려 도착한 한보철강 당진공장은 의외로 활기가 넘쳤다. 봉강공장 제강팀 김태년(31)씨는 "24시간 3교대로 철근을 생산해도 주문량을 소화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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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기업 해외매각] 4. 한보철강
1997년 1월 23일. 한보철강이 부도를 냈다. 그로부터 만 5년이 흐른 오늘. 아직도 한보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한보는 한국기업 매각사(史)에 영원히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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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기업 해외매각] 4. 한보철강
1997년 1월 23일. 한보철강이 부도를 냈다. 그로부터 만 5년이 흐른 오늘. 아직도 한보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한보는 한국기업 매각사(史)에 영원히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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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맥아더의 서랍없는 책상
지난 1997년 나란히 부실기업으로 전락하면서 외환위기의 도화선이 되었던 기아자동차와 한보철강. 4년여가 지난 지금 두 회사는 너무나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기아차는 5일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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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맥아더의 서랍없는 책상
지난 1997년 나란히 부실기업으로 전락하면서 외환위기의 도화선이 되었던 기아자동차와 한보철강. 4년여가 지난 지금 두 회사는 너무나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기아차는 5일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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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패트롤] 한보철강 매각 매듭 잘지어야
달력도 이제 한장 남았다. 정부고 기업이고 가계고 마무리해야 할 일이 많다. 3년째 끌어온 한보철강 매각이 이번주 안에 인수 후보자가 정해질 가능성이 보인다. 지난달 말 입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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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패트롤] 한보철강 매각 매듭 잘지어야
달력도 이제 한장 남았다. 정부고 기업이고 가계고 마무리해야 할 일이 많다. 3년째 끌어온 한보철강 매각이 이번주 안에 인수 후보자가 정해질 가능성이 보인다. 지난달 말 입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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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석환 관리인 '한보철강 매각 임박' 시사
97년 부도 이후 4년여동안 표류해왔던 한보철강처리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나석환 한보철강 관리인은 22일 철강협회 주관으로 서울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