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의 기업상
21세기의 기업상은 어떤 것일까. 이것은 21세기까지 살아 남기 위해서 기업경영을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모든 기업인의 자문일수도 있다. 일본의 권위있는 경제지인 일본경제신문은 마이
-
교황, 내달중 팝음악계 진출|시 10여편의 가사 사용 승날
『팝스타 「요한·바오로」2세님 좀 어색한 표현이긴 하지만 교황이 팝음악계에 진출한다. 오는 6월말 서독 뒤셀도르프에서 「선오브피스(평화의 태양)」 라는 흥행 제목으로 열리는 팝뮤직
-
연구개발(R&D)투자
장사밑천의 으뜸은 역시 「기술」이다. 더 좋게, 더 싸게 만들어 팔 수 있다면야 어떤 장사도 땅짚고 헤엄치기다. 미국의 지록스사는 10년 걸려서 개발한 복사기로 20년동안 판매량을
-
(2)연변 한인학교|본지 LA지사 송선기자 중공입국 취재
심양에선 동릉구의 만융생산대대, 만융소학교, 심양시 기독교서탑교회, 연변의학원 연변 한인박물관 등을 둘러 볼 수 있었다. 『한인은 이민자가 아닙니다. 우리 한족과 똑같이 일제와 대
-
(11)투자상담사 김해진씨|주부들 목돈 끌어들이는데 한몫
단돈 1원 하나에 사람이 울고웃는 세계가 있다. 전광판을 가득 메운 상장주의 숫자를 지켜보면서 숫자의 변화에 따라 투자자들의 얼굴엔 희비가 엇갈린다. 돈을 움직이는, 이러한 증권업
-
여자택시운전사 동정자살
○…한방에서 같이 자취를 하던 처녀가 자살하자 여자택시운전사가 뒤를 따라 목숨을 끊었다. 19일 하오10시30분쯤 서울미아4동103의87 박순희씨(26·여)집 아랫방에 세 들어 살
-
대형화된 증권사들, 경제연구소 설립붐|공영살리게 동아건설서 하도급 주기로
★…국내 증권회사들도 대형화추세에 따라 조사·분석기능을 강화키 위해 경제연구소를 설립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대우·효성·럭키·동서증권등 이미 자본금을 2백억원으로
-
KAL기 피격|「원인」몰라 영구미제될듯
1983년9월1일새벽3시26분22초 목요일의 공중대학살 KAL007기 피격참사는 9일로 1백일을 맞지만 아직도 전 세계인의 가슴속엔 분노의물길이 꺼질줄모르고 우리주변엔 단장 의 슬
-
한해를 마감하는 길목에서
마지막 한장 남은 달력을 쳐다보며 마치 초읽기에라도 몰린듯이 조바심나는 마음의 맥박소리를 듣는다. 한해를 마감하는 길목에 들면 나를 돌아보고 잘못한 일과 못다한 일들을 반성하는 여
-
한밤중 침입한 괴한 치사한 주인|정당방위로 불구속
광주지검 순천지청 장진원검사는 29일 한밤중에 자기집에 침입한 이웃사람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김두준씨(26·회사원)를 정당방위를 인정, 불구속 수사토록 순천경찰서에 지시했다. 김
-
신선하고 질놓은 우유를 마시려면|목장서 가정까지…유통관리 철저를
우유는 모든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폼으로 거의 모든 가정에서 이를 마신다. 대부분은 날로 마셔야하기 때문에 생산과 유통과정의 위생상태에 대한 관심은 더욱 각별하다. 선진외국에
-
"「밀폐식 사장실」 차차 사라지고 있다"
고도정보사회에 맞추어 사장실 벽이 헐리고 있다. 사장실하면 긴복도와 비서실을 지나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밀실이 연상된다. 그러나 이같은 밀실분위기를 없애고 사장실문을 활짝 열어 놓
-
(17) 저항세력의 압살|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의 정세는 대체로 보아 폭도봉기의 시기는 경과했다. 물론 다시 봉기하는 일이 없다고 보증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관찰한 바로는 장래의 위험은 인민의 문명이 진전됨에 따라 일어날
-
서울올림픽 전미중계료 10억불 추산
【로스엔젤레스=이영섭특파원】미국TV방송들은 앞으로 5년남은 서울올림픽의 미국내 중계권료가 10억달러(약7천7백억원)가 될것으로 추산하고 벌써부터 중계권 획득경쟁에 돌입했다. 이번주
-
(3)선발과 후발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은 평소 주위사람들에게 『나는 조선·건설 등 덩치 큰 사업만 해놨지 현미경 들여다보는 사업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곤 했다. 바로 정 회장 자신의 성격이자
-
미뉴저지 한인취업선원 월9만원에 혹사
【뉴욕지사=이호범기자】최근 미국뉴저지로 파송돼온 30명의 한국인 해외취업선원들이 월1백30달러 (한화9만6천원)의 저임금으로 일하고 있음이 밝혀져 교포사회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
만만찮은 야당전의···"대화정치"시련예고
11일 개회된 제116회 임시국회는 11대국회 후반 2년의 정치기상을 가늠하게될 첫 국회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85년의 총선거가 2년도 채 못남았다는점과 2·25해금조치
-
"기름값 더 내린다"…눈치보며 거래한산|본사 김동수특파원이 가본 로테르담 현물시장
세계원유거래의 7%인 1백만배럴을 하루하루 거래한다는 원유현물시장-그 현물시장이 지금 『숨을 죽이고 있다』는게 로테르담에서 석유사정에 대해 좀 관심있다는 사람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
자연식품|과대선전‥값도 멋대로
자연건강식품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었다. 너무나도 건강식을 찾고, 자연건강식품의 매상도 근래들어 부쩍 증가하고 있다. 자연건강식품의 대두는 성인병이 새롭게 사회의 주목을 끌고 현대
-
(1) 김상기씨 자살사건
사건·사고로 얼룩졌던 한해가 저문다. 때로는 우리의 가슴을 섬뜩하게했고 때로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올렸던 사건들. 이들사건에서 우리는 많은것을 배우기도 했다. 말없는 현장, 그
-
병·의원 부조리 "대수술"
정부는 각급 악덕의료기관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의료수가 무당징수와 교통사고환자 유치를 위한 금품제공행위, 특진 료 부당 부과 등 각종 비리와 횡포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기관 전반에 걸
-
이·장부부 어음사기사건 공판
김피고인의 어음발행은 모두 이·장부부의 지시에따른 것이고 공무증거는 전혀엾다. 대화는 1인회사이고 김피고인은 고용사장일 뿐이니 배임죄는 성립될수 없다. 김피고인은 지시에 따라 백
-
저금리 시대-돈은 어떻게 굴릴까|주식투자 여유자금있으면 해볼만
금리인하로 상승기류를 탔던 주식시장은 사채양성화방안으로 찬물을 맞아 요즈음은 예측이 어렵다. 주식시장이 그 만큼 상반된 두조처에 영향을 많이 받은 셈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
몇 천억의 돈보다 온 국민의 일할 맛 앗아간게 더 큰 범죄-장 여인사건의 여파
소나 말을 움직이게 하려면 먹이를 주거나 채찍질을 하거나 하면 된다. 다정스레 도닥거리는 방법도 있다. 그러면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 여기미국의 학자 매크레거가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