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2035] 네 아이의 아버지로 산다는 것
정진호 경제부 기자 공무원 지인 중에 네 아이의 아버지(32)가 있다. 그는 한국 나이로 7·6·4·3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 올해 들어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수년간 이어진 육
-
[이성현의 미국서 보는 중국] “미∙중은 신냉전 중, 승자와 패자 갈린다”
데이비드 스틸웰(David Stilwell) 전(前)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사진 AP ━ 이번 중국 스파이 풍선 사건은 미∙중 관계의 ‘변곡점’이다 데이비드 스틸웰
-
[서소문 포럼] 김구의 소원
김창규 경제에디터 대학 때 즐겨듣던 노래가 있었다. 독일 출신 미국 싱어송라이터인 잭슨 브라운의 ‘The LoadOut/Stay’라는 곡이다. 두 곡을 이어 부른 이 노래는 이
-
“문해력 키우고 싶은가? 그럼 종이접기 시켜라” 유료 전용
방관은 한자로, 곁 방(傍)에 볼 관(觀)을 써요. 아이가 혼자 할 수 있게 지켜보는 거죠. 필요하면 전략적으로 개입하고요. 아이 혼자 내버려 두는 방치와는 다릅니다. 출간
-
[황태연 동국대 교수] 조선은 1만4117종 책의 나라였다, 세계 첫 일간지도 발행
━ 조선시대 출판 연구, 황태연 동국대 교수 황태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는 23일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 “조선이야말로 서양보다 앞서 출판혁명과 지식의 대중화에 성공한
-
“앞서가려다 뒤처진다” 선행학습 경고한 진화심리학자 유료 전용
요즘 아이들의 학습 시계는 전보다 일찍, 더 빨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갓 3살이 지나면 한글과 영어 알파벳을 배우고 초등학생이 ‘수학의 정석’을 푼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
시청각 장애도 꺾지못한 만학도의 꿈 "마음의 눈으로 이해했죠"
15일 오전 서울 중구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열린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 졸업식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중증 청각장애와 경
-
당구 캄보디아댁, 누적상금 1억 돌파 "고국에 스포츠센터 준비"
당구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가 개인 통산 프로당구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PBA “캄보디아에 ‘피아비 스포츠 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요.” ‘당구 캄보디아댁
-
"갈때 곱게 잘 가는게 꿈"…칠곡할매시인 박금분 할머니 영면
영화 '칠곡 가시나들'에 출연한 박금분 할머니. 중앙포토 "먹고 싶은 것도 없다. 하고 싶은 것도 없다. 갈 때 대가 곱게 잘 가는 게 꿈이다" 경북 칠곡할매시인 박금분
-
좋아하는 한국말은 ‘고강도’…‘대한외국인’ 벨 감독의 신년 출사표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일 좋아하는 한국말은 ‘고강도’입니다. ‘적극적으로’, ‘포기하지 마’
-
‘칠곡할매글꼴’ 주역들 학사모 쓰던날, 덩실덩실 춤사위
25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운데)로부터 졸업장을 받은 ‘칠곡할매글꼴’ 할머니들이 춤을 추고 있다. 김정석 기자 “차렷! 선생님께 경례!” 25일 오전
-
40년만에 교단 선 이철우 경북지사…'칠곡할매글꼴' 할매들과 특별한 수업
25일 오전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1층 미래창고에서 '칠곡할매글꼴' 주인공인 할머니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수업을 받기 전 인사하고 있다. 김정석 기자 “차렷! 선생님께 경례!
-
소 도살장서 “유레카” 외쳤다…21세기 연금술사, 이상엽 유료 전용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떠올렸다는 아이작 뉴턴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 한 명이다. 동시에 뉴턴은 ‘마지막 연금술사’로 불린다.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마법
-
"왕왕 있는 일" 왕이 뭘 했대요? 교실서 '삼일사흘'마다 이런다
지난해 한글날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상설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뉴스1 “그런 일이 왕왕 벌어지지.” 서울의 한 고교 국어교사 A씨가 말하자 교실에 웃음이
-
윤 대통령 부부 설 연하카드에 ‘세종 할머니 글씨’
윤석열 대통령 부부 설 연하카드에 사용된 홍 할머니의 서체. [사진 대통령실] 설 명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국민 1만5000여 명에게 보낸 연하(年賀)카드에 한글 만학도
-
尹부부 연하장 이 글씨…세종 사는 팔순 홍죽표 할머니 서체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국민 1만5000여 명에게 지역 특산물이 담긴 선물을 보내면서 연하(年賀)카드도 동봉했다. 연하카드 아래에는 윤 대통령 부부
-
칠곡 할머니들, 尹부부와 만났다…"안 이자뿌고 고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2일 부부의 신년 연하장 글씨체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할머니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환담을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
"인자 죽어도 여한이 없다"...尹연하장에 등장한 손글씨체 정체
권안자 할머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북 칠곡군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 연하장 맨 아래에 칠곡할매글꼴을 사용했다고 쓰여 있다. 사진 경북 칠곡군 한글을 막 깨친 시
-
“공론정치 바로세운 세종, 32년이 설득의 과정이었다”
세종의 정치력에 초점을 맞춘 평전 『세종의 고백, 임금 노릇 제대로 하기 힘들었습니다』(푸른역사·아래 사진)를 출간한 고려대 동아시아정치사상센터 송재혁 연구교수. 김정연 기자 “
-
'만원'에 얼굴도 새겨 넣으면서…우리가 몰랐던 세종의 32년
세종의 정치력에 초점을 맞춘 평전 『세종의 고백, 임금 노릇 제대로 하기 힘들었습니다』(푸른역사)를 출간한 고려대 동아시아정치사상센터 송재혁 연구교수. 김정연 기자 "32년
-
야구 모자와 크록스 신고…27조 물류시장 바꾸는 31세 [90년대생 창업자 ②] 유료 전용
■ 90년대생 창업자가 온다 「 창업의 길을 택한 90년대생, 그들은 누구인가. 한국의 정보기술(IT) 산업이 태동한 90년대에 태어나 청소년기에 스마트폰 혁명을 경험한 이들
-
배달 미래? ‘나 배고파’에 있다…구글맨이 ‘요기요’ 택한 까닭 유료 전용
Today’s Interview전준희 위대한상상(요기요) 최고기술책임자(CTO) ‘배달의민족이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된다’는 2019년 12월의 뉴스는 이후 쿠팡·토스·
-
[소년중앙] '걸어서 정동 한바퀴' 개화기 건축물은 근대사 타임캡슐
대한제국에서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는 아픈 역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서구 문물이 유입되고, 봉건적 사회질서에 균열이 생기던 역동적인 시대이기도 했어요.
-
영어 유치원 다니는데도…영어 안 느는 아이의 공통점 유료 전용
혹시, 학습을 강요하느라 말하려는 의지를 꺾고 있지는 않나요? 언어는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는 도구입니다. ‘대화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야 말이 트여요. 영어도 마찬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