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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얼마나 있나 ‘다 까보자’
결혼 4년차 30대 중반 동갑내기 부부 김진호·박은희씨는 총 재산이 결혼 전보다 두 배 늘었다. 짧은 기간 재산을 불릴 수 있었던 비결은 박씨의 부동산 재테크 능력과 김씨의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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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예언자-순화동 편지
이번 주에 온 우편물 중 압권은 두툼한 책 꾸러미였습니다. 700쪽 남짓한 책 3권이 묶음으로 왔는데 한 손으로 들기가 힘들 지경이었죠. 한동안 신간 출간이 머츰하다 싶었던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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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중국여신연구(송정화 지음, 민음사, 336쪽, 2만3000원)=서왕모, 여와, 항아 등 중국 신화 속의 여신의 성격과 문학에 투영된 그들의 모습을 고찰. ◆휴먼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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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생각없이 무턱대고 걷고 있는가?
"인생은 ‘하루들의 집합’이다. 하루를 장악하지 못하면 인생이 날아간다는 뜻이다. 하루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습관이다. 좋은 습관이 몇 분, 몇 시간만 잡아주어도 하루는 아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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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야구를 바라보는 세 가지의 눈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아내와 함께 쓴 '부의 미래(Revolutionary Wealth)'에서 '프로슈머(Prosumer)' 경제의 도래를 예고합니다. 프로슈머란 생산자(P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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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파트 값을 잡아야 할 또 다른 이유
1970년대 국내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추억의 외화 가운데 하나로 '월튼네 사람들'이 있다. 대공황 이후 미국 버지니아주 시골의 한 대가족을 배경으로 한 휴먼 드라마의 전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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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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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두운 시대에 태어났지만 그 덕분에 진정한 사랑 알게 돼"
오늘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걸작 디지털 게임의 원천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J R R 톨킨(사진)의 소설 '실마릴리온'과 '호비트' '반지의 제왕'에 가닿는다. 인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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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 딸, 살아 있었구나!"
24일 전북 순창군 석산면 도왕마을에서 펼쳐진 영화 '작은 연못(각본,감독:이상우 제작:(유)노근리프로덕션) 촬영현장공개에서 선보인 라스트씬. 참혹한 6.25의 광풍이 지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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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 감독 "아내 나라서 환갑잔치"
"한국 여성과 결혼해 딸도 반은 한국인이니 한국이 저에겐 제2의 고향이죠. 마침 오늘이 60번째 생일이에요. 미국보다 한국이 나이 든 사람들을 존경하니까 여기서 60회 생일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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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기록을 삼키다
영화 '괴물'의 흥행질주가 무섭다. 개봉 첫주에 200만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각종 흥행기록을 갈아엎고 있다. 국내외 평단의 압도적 지지에 이어 '흥행 괴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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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후 미국 외교정책 '힘' 중시로 선회
유민 기념 강연회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학생·주부 등 1000여 명의 방청객이 참석해 고홍주 학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김태성 기자 고홍주 미 예일대 법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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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지음, 조중빈 옮김, 지식의날개, 340쪽, 1만5000원)=시대가 요구하는 정치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원시 아프리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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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 탈북자 미국 망명 첫 승인
미국 법원이 이미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자의 자국 망명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로스앤젤레스(LA) 이민법원은 북한군 장교 출신 탈북자 서재석(40)씨의 '정치적 망명(poli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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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야구' 뒤엔 박찬호 있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참가를 며칠 앞둔 2월 중순,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인 애리조나에 있었다. 그는 WBC 참가를 상의하기 위해 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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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놀거리볼거리] 채널 사냥 … 열려라 '안방 스크린'
여선생과 여제자범죄의 재구성역도산스파이더맨한국 영화의 전성시대다. 올 설 연휴 안방 TV극장에서도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단연 돋보인다. 20여 편의 영화 중 대부분이 한국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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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9. SHELL은 정보시대 약방문
SHELL은 조개도 석유회사 이름도 아니다. 소프트웨어의 S, 하드웨어의 H, 그리고 환경(environment)의 E와 인간을 의미하는 라이브웨어(Liveware)의 L자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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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기자의맛난만남] 산악인 엄홍길
히말라야 설산 중턱에서 제일 생각나는 음식으로 메뉴를 정하라고 권했다. 답이 쉽게 나온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싱싱한 생선회와 얼큰한 매운탕"을 꼽았다. "크흐"하는 감탄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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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바 왕 초청 코칭 기법 강연
세계 최대 코칭기업인 중국 탑 휴먼사(社)의 에바 왕(사진) 대표는 18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 2회 대한민국 코치대회에 참가해 강연한다. 코칭은 기업이나 가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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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원정 도중 숨진 네팔 셰르파 유족에 장학금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를 완등한 엄홍길(45.트렉스타.사진)씨가 7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원정 도중 숨진 네 명의 셰르파 유족들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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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부산으로] "다음 영화는 한국 여성 얘기죠"
"한국은 제 정체성의 뿌리죠. 그 속에 지금의 내가 있으니까요." '연어'들이 부산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국땅에서 태어났거나 자란 교포 감독들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모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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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온가족 함께, 인라인 타고, 외국인도 …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25일 중앙일보 창간 40주년 기념으로 서울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 열린 '위아자 나눔장터'는 나눔과 재활용의 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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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노출 수위" 놓고 협박 당한다고 ?
마약사건에 연루돼 연예계를 떠난 황수정의 컴백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유명해지기 전 출연한 영화데뷔작 ‘A+ 삶’(정길채 감독)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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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간큰가족'
단돈 1000만 원으로 통일을 이룰 수 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가 아니다. 영화 '간큰가족'(감독 조명남)이 달성한 '위업'이다. 통일신문을 발간하고, 통일방송을 세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