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원정 도중 숨진 네팔 셰르파 유족에 장학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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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를 완등한 엄홍길(45.트렉스타.사진)씨가 7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원정 도중 숨진 네 명의 셰르파 유족들을 만나 장학금을 전달했다.

'휴먼장학금'란 이름의 이 장학금은 등산전문 브랜드인 트렉스타가 에베레스트(8848m) 등정 도중 숨진 박무택씨의 유족과 한국원정대를 돕다 희생된 네팔인 셰르파의 가족들을 돕기 위해 3억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셰르파 유족들은 앞으로 매달 10만원에서 15만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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