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바람 부는 유통업계,창고매장으로 고객 파고든다
유통업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고급 백화점과 재래시장으로만 양분돼 있던 유통시장에 CVS(편의점).GMS(양판점)와 함께 최근 디스카운트스토어.하이퍼마킷등 낯선 이름의 업태들이
-
한국미술품거래소.복제미술연구소,중저가 작품유통에 새바람
미술시장에 내년초 기존의 화랑거래형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술품 유통구조가 선보인다. 韓國藝術品去來所는 지난달 서울 테헤란路에 있는 동주빌딩에 1천여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내년
-
클래식 CD 중저가 바람-고전음악 대중화 이끈다
국내 메이저 레코드사들이 중저가 클래식 CD시리즈를 잇따라 출간,클래식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음반이 이미 발매중인 칸타빌레 「실버 클래식」시리즈에 이어 한
-
세계 유명의류 총수 내한러시-국내업체 고유상표 개발 시급
베네통.라코스테.피에르가르댕 등 이름만 들어도 알수있는 세계적인 유명의류업체 총수들이 최근 잇따라 한국을 방문,유통시장개방에 따른 국내시장의 門을 두드리고있다. 이들의 訪韓러시는
-
증설경쟁의 허실/자동차 산업 더 뛰어야 한다
◎수요폭발하는데 설비투자 부진/세계시장서 미·일 승계할 호기 놓칠판 국내 자동차산업이 올들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설비투자 확대의 필요성과 기술경쟁력 강화,앞으로의 국
-
가구산업-변정구 금속가구조합 이사장
금속제 가구는 최근들어 사무실등을 중심으로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이제까지 가구라면 당연히 목제를 떠올렸으나 다양한 제품과 색상.기능이 첨가됨에 따라 금속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
한국산 의류 일 시장 점유율/3년만에 절반 감소
◎인건비 높아 저가 중국산에 밀려 일본 의류 바이어들이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30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한국산 의류가 일본의 수입의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금액
-
제화업계,내년 상품권 발행자율화로 티킷장사타격
製靴업계에 한랭전선이 다가오고 있다.내년부터 상품권발행을 전면 허용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구두티킷을 독점발행해오던 금강.에스콰이아.엘칸토등 제화업계 빅3의 위치가 크게 위협받게
-
수출구조 “외화내빈”/물량증가 비해 경쟁력 크게 약화
우리나라의 수출구조는 89년이후 덩치는 커지고 있으나 속으론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쟁력이 떨어지고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 별로 없어 물량확대에 치중하다보니 선진국시장에서
-
정현정보통신.네슈라항운.옴파로스등
9월2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법인등기를 마친 업체는 전주보다 무려 75개나 많은 2백3개사.기계.금속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고르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무역의 경우 전
-
자전거 수출호조.내수부진 양극화-판촉 강화
三千里자전거 판촉팀은 토요일 점심시간이 끝나면 회사내 여타 부서보다 더 바빠진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회사의 묘기자전거(BMX)팀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전거묘기 시범을 보이고 그
-
된서리 맞은 「무자료 거래」/실명제 몸살앓는 유통업계
◎슈퍼·의류·도매상 매출줄어 “비명”/어음할인 어려워 연쇄도산 우려/구매심리도 “꽁꽁”… 엎친데 덮친격/전문가 “정착되면 개방대응에 촉진효과” 26일 0시 서울 남대문 시장 입구.
-
국운 걸린 앞으로 3∼5년(성병욱 칼럼)
대만이 수출 1백억달러 고지에 오른건 지난 78년이었다. 한국이 수출 1백억달러를 달성한지 한해 뒤였다. 그때만해도 수출전선에서 간발의 차나마 우리가 앞서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
한국상품 “품질경쟁 내리막길”/무공,해외바이어 2천여명 설문조사
◎중국산과 큰차없다” 작년비 4% 늘어/일제와 경쟁가능 응답은 겨우 14% 우리 상품을 중국산 수준의 「싸구려」제품으로 여기는 해외바이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작년
-
백화점쇼핑 중저가품 인기/의류·식품류·신변품순 구매
◎서울주부 5천명 조사 중저가품과 실질구매를 위해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백화점이 훨씬 대중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유통조사연구소가 서울시내 주부 5천1
-
한국산 상표인지도 낮아/해외서 중저가 푸대접/무공,20개품목 조사
정부가 육성중인 세계일류화 상품들이 품질은 외국제품에 크게 뒤지지 않지만 업체들의 홍보소홀로 상표인지도가 낮아 제값을 못받고 있다. 외국소비자들사이에 「한국산은 중저가」라는 인식이
-
SIFF SFA 양대 패션행사 제구실 못한다
지난주 한국종합전시관에서 열렸던 우리나라 양대 국제컬렉션인 SIFF와 SFA 춘 하복 컬렉션은「국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참가자들끼리의 잔치수준에 머물러「국제컬렉션」으로서의 위
-
청바지에서 중고 TV까지 구매행렬|부산에 러시아 선원 밀물
부산이 러시아 선원들의 쇼핑천국이 되고 있다. 한국-러시아 정식수교 후 선박수리나 선용·선 식품 구입을 위해 부산을 찾는 러시아 선박이 크게 늘어나면서 임시 상륙한 선원들이 상가로
-
중국투자 방식 개선필요/「저임금」 매력상실 「기술」위주로 바꿔야
【요령성=오체영특파원】 국내기업들의 중국 투자방법이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이 중국의 저임금을 이용해 노동집약상품을 현지 생산한뒤 수출하는 방식으로 최근 중국투자를
-
수출단가 낮춰야 경쟁력회복/대선진국수출부진의 원인과 대응한은분석
◎「전문상품」 없고 불량률마저 높아/후발 개도국과 차별화 전략 필요 「대선진국 수출부진은 선진국경기 후퇴보다는 우리의 산업경쟁력 약화가 주원인이다」. 한국은행이 우리 수출의 문제점
-
빗장 "활짝"…"봇물" 관광객
과소비억제 분위기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관광업계가 한국-중국수교를 계기로 시장개척경쟁에 나서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있다. 5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조만간 한중 항공회담이 개최되고
-
중저가 작품으로 불황에 도전
국내화랑들이 모여 축제형식의 미술품 견본시장을 꾸미는 「92 화랑미술제」가 20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이 미술제에는 미술제사상 가
-
한국상품/일본시장 점유율/5%이하로 추락/86년이후 처음
◎중국·인니 저가품에 밀려 지난 상반기중 우리나라의 대일무역적자는 줄어들었으나 대일수출부진으로 우리상품이 일본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6년이후 처음으로 5%이하로 떨어
-
대EC 수출이 무너진다/가격·품질 경쟁력 떨어져/2월말 현재
◎작년 동기비 14% 감소/가전 47·섬유류 24%나 줄어 독일통일과 동구개방 등 유럽 특수에 힘입어 약진을 거듭해온 대EC(유럽공동체) 수출이 올들어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