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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의 문화탐색] 인사동 민속주점은 장식미술?
최범 디자인 평론가 디자인은 겉모습이 아니다? 디자인은 겉모습에 불과하다는 대중의 몰이해(?)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흔한 반응은 ‘디자인은 단지 겉모습이 아니다’라고 강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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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피비린내 나는 계급갈등 무서워”…한국 사회의 이면 들춰내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 오징어 게임 중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해외 유력 언론도 경쟁적으로 ‘오징어 게임’ 분석 기사를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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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세상, 루저들 고통 ‘데스게임’에 버무려…외국인도 “바로 내 얘기” 공감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 오징어 게임 중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미국의 진보성향 온라인 매체 슬레이트는 지난 15일 다음과 같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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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처럼, 참가자가 진짜·가짜 헷갈리게 공간 설정”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 채경선 미술감독.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공간들은 놀이공원이나 동화처럼 환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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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보편적 주제 먹혀 글로벌 팬덤…미국서 ‘스퀴드노믹스’ 신조어까지 생겨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 각자의 사정으로 빚더미에 앉은 주인공 기훈(왼쪽)과 상우(오른쪽) [사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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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국제적 위상 높아져, 콘텐트 창작자 파워 커질 것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 ‘오징어 게임’ 현상은 문화산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에는 최근 ‘Squid Game(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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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 앞두고 초록 체육복·핑크 수트 구매 북새통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 지인들과 함께 일주일 전 ‘오징어 게임’ 속 의상들로 핼러윈 파티를 즐긴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린 계정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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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낮·밤 알 수 없는 ‘빛의 제국’ 선악 공존 ‘가면남’ 심리 상징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영감의 원천-‘오겜’의 명화 코드 ②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1953-4). [사진 페기구겐하임 컬렉션] (스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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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지구촌 1억4200만 가구 홀려, 대중문화사 새로 썼다
━ [SPECIAL REPORT] ‘오징어 게임’ 대해부 오징어게임 불과 한 달 남짓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 한국인 영화감독의 대중문화적 상상력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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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K뷰티의 뿌리…쑥과 마늘로 백색 피부 가꾼 웅녀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11) 한국 문화가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최근 한류와 관련된 단어 20여 개가 새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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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세 가지 오해
━ 리움 재개관으로 돌아본 ‘이건희 기증관’ 재개관한 리움미술관의 고미술 전시실. 현대미술가 아니쉬 카푸어의 조각과 고려 불화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문소영 기자 오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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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왜 쓰는가" 수척해진 이어령, 서울대 졸업축사의 울림
9일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서울대 졸업식 축사를 녹화하고 있다. “몸은 병들고 나이는 아흔 줄이지만 떠돌아다니는 2030의 젊은이들을 위해 덕담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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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사태후 고국 등졌다…가장 위대한 中지성, 위잉스[1930~2021.8.1]
위잉스 프린스턴대 명예교수. 프린스턴대 캡처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중국 지성’ ‘호적(胡適) 이래 가장 걸출한 중국 학자’로 불린 위잉스(余英時·여영시) 미국 프린스턴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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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마광수 반전, 10년 사귄 아내와 첫날밤이 진짜 첫날밤"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8〉 정직해 핍박받은 교수 1992년 10월 소설 『즐거운 사라』의 외설시비로 인해 검찰에 소환되는 마광수 교수.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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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8] 35년 행상, 국대, 무속인…대관령 아흔아홉 굽이서 만난 사연들
“35년 됐네요. 내 나이 스물아홉, 대관령에서 커피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9일 대관령에서 김기연(가명·64)씨를 만났다. 그는 고향 대구를 떠나 강원도 횡계에 터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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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마광수, 『즐거운 사라』로 버림받아 우울증 걸려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8〉 정직해 핍박받은 교수 1992년 10월 소설 『즐거운 사라』의 외설시비로 인해 검찰에 소환되는 마광수 교수.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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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사랑·세계환단학회 ‘2021국제학술문화제’ 성황리 종료
지난 6월 21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2021 대한국제학술문화제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9개의 특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국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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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디지털 플랫폼 활용해 문화예술교육 격차 극복하자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 이래 실제로 지구촌에서 눈부신 기술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는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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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 ‘용의 눈물’ 자문한 전통복식연구가 유희경씨 별세
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 교수 재직 당시 유희경 복식연구가의 모습. [중앙포토] 국내 전통 복식(服飾) 연구 1세대로 ‘용의 눈물’(1996∼98) 등 대하사극 의상 고증에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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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에 신여성 화가 나혜석·백남순 희귀작 나란히···
나혜석의 '화녕전작약'. 1930년대 중반에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나혜석(1896~1948)과 백남순(1904~1994).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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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18곡에 어린 파란만장 현대사
트롯의 부활 트롯의 부활 김장실 지음 조갑제닷컴 열풍이라는 표현으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난데없는 것 같은 트로트의 인기 말이다. 그보다는 잊고 있던 우리 내면을 재발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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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강국 틈바구니는 숙명, 미국 풀 중국 풀 가려 먹을 수 있나" [월간중앙]
■ 국익을 우선에 두는, 유연하고 변형 가능한 실용 외교 절실 ■ 안보·경제 다 중요, 미·중 가운데 한쪽 택하는 건 어리석은 일 ■ 한·일 관계 해법은 단 하나, 정상회담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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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반구대 암각화, 옻칠로 되살렸다···통도사 방장스님 수중 회화전
통도사에 당대의 선지식 경봉 스님(1892~1982)이 주석할 때였다. 당시 30대였던 성파 스님은 경봉 스님에게 시를 써서 보냈다. 그냥 시가 아니었다. 마음공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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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롤린’…힘든 세월 버텨온 대중들 공감
━ [SUNDAY 진단] ‘역주행송’의 사회학 ‘역주행송’과 관련 있는 가수들.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EXID, 양희은, 박인희, 김광석, 양준일, 전인권, 비.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