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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 건국한 괴짜 CEO, 또 제주땅 파서 나라 세웠다 유료 전용
강우현. 그를 처음 만난 건 2003년 3월이었다. 오해부터 풀어야겠다. 칠순 넘은 관광업계 어르신을 호칭 빼고 부르는 건, 강우현이란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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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병풍의 나라’와 ‘달항아리’의 전설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봄이 왔다. 나에게 봄은 꽃소식보다 전시회 소식이 먼저 찾아온다. 올봄은 우리 고미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특별전으로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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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백두대간 하늘 날고, 밤엔 ‘바이든 와인’ 맛보고
경북 문경이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떠올랐다. 2020년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 아이유가 비행하는 모습이 나온 뒤 이용객이 폭증했다. 단산 자락 866m 활공장에서 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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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짠' 건배하자 주문 폭주 완판…그 와인 만든 이 도시
경북 문경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해발 866m 산자락에서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대표적이다. 코로나 시대, 여행 키워드는 ‘비대면’이었다. 감염 우려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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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자전거·오겜 츄리닝·정우성 가방…세월호 가족 후원 경매 15일 개최
오는 15일 개최되는 세월호 가족 후원 행사 '기억하장 함께하장' 명사 애장품 경매에 기증된 '오징어 게임' 트레이닝복 기념품. [사진 4·16재단] 세월호 가족 후원 경매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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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미 추구한 백자, 단순·정직·편안함의 미학 빛나다
━ 한국 현대 도자의 대모 창덕궁 옆 작업실 ‘김익영 도자예술’에서 만난 도예가 김익영. 깎은 감처럼 표면을 칼로 깎아내는 ‘면 깎기’ 기법에선 김익영 백자만의 힘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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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떠나는 미식여행, 우리가 몰랐던 신상 레스토랑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서 만족을 채우고 싶어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덕분에 제주도나 부산과 같은 휴양지의 특급호텔들은 상대적 특수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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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아이돌 콘서트 예매 뺨치는 ‘K화분’ 구매 전쟁
━ [더,오래] 김정아의 식(植)세계 이야기(6) 한때 월요일 새벽 5시를 잠 설치며 기다린 적이 있다. 열심히 모으던 덴마크 도자기 그릇 때문이었다. 이베이에 올라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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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 문화예술인 작품활동 후원금 8000만원 전달
골프존문화재단. [사진 골프존] 골프존문화재단이 전통문화예술 계승과 문화예술인들의 작품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16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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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백자 표면처럼, 시간의 상처 견뎌낸 것이 가치 있다
구본창 작가가 자신의 분당 스튜디오에서 지금 작업 중인 ‘금’ 연작을 보여주고 있다. 뒤에 걸린 것은 ‘청화백자’ 연작과 ‘금’ 연작. [사진 박상문] 조선 백자 달항아리, 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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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천재가 아닌 노력파 연주자로 남고 싶어요"
ART & CLASSIC 분야의 ‘2018 2030 파워리더’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선정됐다.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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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벌거벗은 여인의 등에 글쓰는 남자 - 2017경기세계 도자비엔날레
2년마다 열리는 2017 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가 이천 세라피아, 여주 도자세상,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서사(敍事) 삶을 노래하다 - 기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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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는 음식 담는 그릇이다
저자: 이윤신 출판사: 문학동네 가격: 1만6000원 한식 세계화 열풍이 거세게 분 적이 있었다. 여기저기서 한국을 대표할만한 음식을 찾아나섰다. 길거리 음식에 답이 있다며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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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본 한류의 앞날
추석 연휴 때 일본을 여행했다. 후쿠오카(福岡)에 갔을 때 그 지역에서 가장 큰 서점인 기노쿠니야(紀伊国屋)에 들러 다양한 책들을 구경할 기회가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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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에게 차 문화 품격 가르치고 싶어”
송봉근 기자 대(大)실학자 정약용(1762~1836)의 대표적인 호는 다산(茶山)이다.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의 초당 주위에 자생 차가 많았던 데서 유래한다. 추사 김정희, 초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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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에서 꼬박 이틀 … 잘 익은 달을 꺼내자 교향악이 울려퍼졌다
신현철 명장이 9일 밤 뜨겁게 달아오르는 망생이 가마를 지키고 있다. 소나무 장작불은 열 시간 동안 열석 점의 달항아리를 익혔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한가위 보름달 닮은 달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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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둘 다니엘 수사도 도자기 직접 굽는 테제
다니엘 수사테제 공동체는 아무런 외부의 도움 없이 모든 필요 경비를 100% 자체 조달한다. 창설자 로제 수사는 돈 문제에 관한 엄격한 규정을 만들어 놓았다. 만약 수사가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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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수공예 도자기 그릇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브랜드 ?이도? 도자기. [사진 신세계 충청점]신세계백화점 충청점(점장 김재억)은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백화점 내 A관 4층 주방용품 행사장에서 충청점 개점 2주년 특별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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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억서 27억, 스스로 깎은 축제 예산 … 믿는 구석 뭐기에
‘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면 ‘뻔하지 않다’다. 한국도자재단 강우현 이사장이 허구한 날 입에 달고 사는 소리다. 남이섬에서 빈 소주병을 근사한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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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4인의 도예전 ‘폼폼폼’=최연숙·유병임·진현숙·최순정 등 4인의 도예가들이 보여 주는 4인의 테이블웨어전. ‘담다’라는 주제로 항아리와 합, 찻잔, 생활 식기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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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다 찾아오는 녹차와의 만남
직장인 주지은(28·강남구 대치동)씨는 녹차를 즐겨 마신다. “부담 없는 웰빙음료라서 자주 마시는 편”이라는 주씨는 “특히 봄에 갓 딴 잎으로 만든 햇차의 맛이 일품”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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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그녀가 미국서 키워낸 한국미술사 석사들
“한국 미술사를 공부하려면 한·중·일 3개 국어를 해야 제대로 연구할 수 있다.” 부르글린트 융만 UCLA 교수의 결론이다. 넓은 시야로 한국 미술의 역사를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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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홀린 강진 청자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메티에 다르’ 미술관에서 개막한 강진 청자 파리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 청자를 감상하고 있다. [파리=전진배 특파원] 12일 오후(현지시간)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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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2009 경기도 세계도자 비엔날레
2009세계도자비엔날레를 찾은 학생들이 흙놀이 공원에서 물레 체험을 하고 있다. 프리미엄 전영기 기자 ykooo@joongang.co.kr 2009 경기도 세계도자 비엔날레 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