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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내각제 결단의 시점이다
한국 정치의 파란곡절이 이쯤 되면 '대통령 무책임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차제에 정치퇴화를 조장하는 대통령제를 과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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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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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4당대표 회동 관련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 브리핑]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노무현 대통령의 4당 대표 초청 다과회가 끝난 후 기자 브리핑을 가졌다. 윤 대변인은 오전 10시에 시작, 11시 46분께 끝난 이날 다과회에서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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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장관 후보 600명 정도"
청와대가 연말 개각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 작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인재풀을 만들어온 정찬용 인사보좌관은 8일 "장관 후보군은 6백명쯤으로 부처당 30명쯤 된다"며 "이를 근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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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고홍주씨 성공 비결은?
한국계 미국인 해럴드 홍주 고(48.고홍주)씨가 미국 최고의 법률대학원 예일대 로스쿨 학장에 임명된 것은 두고두고 감동을 더한다. 재미동포 가운데 죽자고 땀흘려 재력(財力)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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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한국인 기술자 2명 살해 "舊 후세인 정보기관 소행"
한국인 기술자와 일본 외교관 피살사건은 옛 후세인 정권의 정보기관인 '무하바라트'의 소행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5일 호시야르 지바리 이라크 과도내각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바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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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공조 다져 '북핵' 힘싣기
노무현 대통령이 3일 이라크 추가파병의 조기 추진을 선언했다. 한국인에 대한 테러에도 불구하고 파병 방침이 유지될 것이라고 정부가 천명한 데 이어 실무적인 파병 절차도 계획대로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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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지금은 반대…자치정부 수립 후 보내야"
"이라크 전쟁이 테러 척결과 대량살상무기 확산 저지란 목표에 맞는 것이었는지 의문이다. 문제가 많은 전쟁이었다. 이 때문에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을 반대한다." 일본의 제1야당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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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단식사] 죽·곰탕 몰래먹다 들키기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26일 단식에 돌입했다. 단식은 정치적 약자의 최후 항거 수단으로 여겨진다. 수많은 굴곡으로 점철된 한국 정치이기에 '정치 단식'의 역사도 그만큼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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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赤字 통치' 빨리 벗어나라
'역사의 교훈을 잊는 자는 깊은 수렁에서 헤어날 수 없다'는 경구를 결코 소홀히 흘려버릴 수 없는 처지에 우리는 서 있다. 나라를 부도 직전까지 몰고 갔던 이른바 국제통화기금(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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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盧대통령이 진짜 할 일
가을 백악관을 찾았다. 공개행사 때다. 서울에서 온 전직 고위 공직자와 함께 둘러본 뒤 청와대와 비교해 봤다. 역사적 이미지.대통령 문화.예술성.국민과 거리감에서 다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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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9 총선] 中. 외교안보 변화
일본 총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 가운데 73%가 개헌에 찬성하고, 17%가 핵무장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개헌과 관련해 거론되는 주요 내용은 정식 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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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경선 출마"
민주당 조순형(趙舜衡)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기업이 정치권에 일체의 후원금을 내지 못하도록 정치자금법을 즉시 개정해야 하고, 정당은 시민들의 소액다수 후원금과 당비.국고보조금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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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시하라 '망언' 뿌리 드러났다
일본 중의원 선거 지원에 나선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가 작심이라도 한 듯 연일 인접국가의 자존심을 짓밟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한일병합은 "당시 한국인 정치가가 합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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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維民 기념 강연회] 프리마코프는…
예브게니 프리마코프(74) 전 러시아 총리는 1988년 소련의 서울올림픽 참가와 한국-소련 수교를 주도한 러시아의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정치인이다. 모스크바 국립대학을 졸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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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維民 기념 강연회] 프리마코프는…
예브게니 프리마코프(74) 전 러시아 총리는 1988년 소련의 서울올림픽 참가와 한국-소련 수교를 주도한 러시아의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정치인이다. 모스크바 국립대학을 졸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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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무현의 사람들' 침울
청와대내 소위 '노무현의 사람들'은 18일 이광재(李光宰) 국정상황실장의 전격적인 사표 제출에 침울한 반응을 보였다. '노무현의 사람들'은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시절 선거캠프에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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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계 현안] 아시아재단 50주년 좌담
*** 참석자 마이클 아마코스트 (前 미국무부 차관) 데이비드 스타인버그 (조지타운대 교수) 사회=이홍구 본사 고문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던진 '12월 재신임 투표' 카드로 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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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결단 깎아내리는 것 동의 못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국정의 중심을 잡을 사람이 필요하다"면서"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보좌관들의 사표를 즉각 반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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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결단 깎아내리는 것 동의 못해"
노무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재신임 문제에 대한 단호한 의지와 국회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다음은 노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충분히 알리지도 않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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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론] 대통령 재신임 法근거 없다
측근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개혁노선의 버팀목인 도덕성을 상실하게 될 것을 우려한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재신임 카드를 꺼내듦으로써 정국이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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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랐다…국정 혼란 우려"
국가 원로들은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에 대해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라며 우려했다. 고건(高建)국무총리는 10일 저녁 총리공관에서 각계 원로들을 초청, 재신임 발언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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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회에 짐이 될 '조기 퇴직'
오랜만에 미국에 다녀왔다. 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각이 근본적으로 변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북한의 '미녀 응원단'에 환호하며 미국 선수단에는 야유를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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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제정책 권고안 盧에 내기로
박관용(朴寬用)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민주당 박상천(朴相千)대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는 8일 오찬회동을 하고 국회 차원에서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권고안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