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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고 상인도 돕는 '줍깅'…한겨울 문턱 대학생들이 하천 찾은 사연은
한겨울을 앞두고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주변 상인과 농촌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학교 밖으로 나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줄어든 봉사활동을 재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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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미술시장에 ‘안목’은 살아 있다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요즘 미술시장이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다. 우리나라 양대 경매회사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봄·가을로 두 차례 열던 메이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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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건물이 예술가 서점으로…"핫플 됐지만 밥벌이 고민"
책방 서가를 정리하는 물결서사 임주아 대표. [사진 물결서사] ━ 성매매 업소가 예술가 서점으로 탈바꿈 ━ "핫플레이스가 됐지만, 밥벌이는 고민이에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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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K진단키트, 포스트 코로나 ‘66조 시장’ 넘본다
코스닥 상장사 씨젠의 주가는 지난해 8월 초 2만원에서 1년 만에 30만원대(7일 기준)로 급등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1220억원이었던 이 회사 매출은 올해 7000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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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빠진 자리에 동학개미군단 등장···주가반등 시점은 언제
동학개미군단의 꿈은 언제 이뤄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19) 패닉 와중에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강력한 매수세력으로 등장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던진 물량을 사들여 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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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평 - 미술] 미완의 근대 드러내기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근대화단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 서화협회의 활동상을 조명한 ‘근대서화: 봄 새벽을 깨우다(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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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세월호 트라우마’ 할퀸 진도의 몸부림…관광 플랫폼·한국화 허브 사활
진도타워에 조성된 이순신 장군 동상과 진도대교 전경. 진도군은 세월호 사고 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 일대에 ‘관광 안내센터’를 조성한다. 프리랜서 장정필 ━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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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철 강해야 비즈니스에 필요한 ‘내 이야기’ 만든다
양원석 대표는 “대만은 우리보다 3배, 미국은 우리보다 4.5배 더 많이 책을 읽는다”며 “정부와 출판계가 함께 유통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했다. 김춘식 기자 출판업은 수출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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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광장] 제조업 보릿고개, R&D로 넘자
울산시민은 울산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믿는다. 한강의 기적도 태화강 기적의 확장판이라고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울산의 역사를 보면 결코 허튼소리가 아니다. 인구 10만 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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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광장] 제조업 보릿고개, R&D로 넘자
울산시민은 울산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믿는다. 한강의 기적도 태화강 기적의 확장판이라고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울산의 역사를 보면 결코 허튼소리가 아니다. 인구 10만 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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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특별 기고] 소설가 김훈
지난해 12월 30일 평소 자전거를 타곤 하는 경기도 파주 공릉천을 찾은 소설가 김훈.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나는 본래 어둡고 오활하여, 폐구(閉口)로 겨우 일신을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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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석유화학산업 계속 불 밝히려면 … 도레이+유니클로 협업에 답있다
국내 화학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건강한 ‘사업 체질’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포토] 내복이 화학산업의 구원투수가 됐다. 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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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휘발유 대체할 '바이오부탄올' 생산 눈앞
GS 칼텍스 대전 중앙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탄소섬유를 살펴보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4월 활성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고 내년에 약 60톤을 시험생산해 상업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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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까지 생생한 붓질…19금 춘화전 가보니
나이 지긋한 분들은 “어흠” 마른 기침을 연발했고 젊은 처자들은 어느새 볼이 발그레해졌다. 19세 미만의 관람객은 출입이 금지된 이곳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 본관 2층.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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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까지 생생한 붓질 유머 넘치는 19禁 스토리 단원·혜원의 솜씨려나
1 담홍색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 은밀하게 성희를 나누는 남녀의 모습을 담았다. 자연과 더불어 벌이는 야외의 성행위 장면 포착은 우리 춘화가 지닌 매력이다.출처 전(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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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매시장 최고 인기 화가는 이우환
이우환의 ‘선으로부터’(77×180㎝). 2007년 9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16억원에 낙찰됐다. 이 화백의 작품 중 국내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이다. ㈔ 한국미술시가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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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속도전 ③ 한국의 미래 바꾸는 신기술
정부 출연연구소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요즘 ‘지능형 로봇 산업 종합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설물 안내나 영어 학습 보조 등 일상생활에 쓸 수 있는 지능형 로봇에 대한 관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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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통화 잦나, 자리 자주 비우나 … 체크리스트 만들어 관리
21일 오후 5시 서울 서린동 SK빌딩 22층 ‘하모니아 상담실’. 기자가 문을 열고 들어서니 상담실 한쪽에서 김현희(29·여) 상담사가 SK에너지 직원 한 명과 대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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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이들이 있어 한국미술, 풍부해진다
이들이 있어 한국 미술은 풍요롭다. 우선 물리학 등 과학이론에 기반한 조각을 선보이는 김주현(44)씨, 페미니즘부터 거대 서사 담론까지 선 굵은 주제로 세계를 누비는 설치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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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A옥션 서정만 사장 “예향 미술품 경매시장에 돌풍 일으킬 것”
“한국화·고미술품 경매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 전주에 본사를 둔 A옥션의 서정만(52·사진) 사장은 “경기 침체로 미술시장에 찬바람이 돌지만 오히려 경매 회수·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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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공장이 떠난 자리 내 집이 들어설까
공장 등이 들어서 혐오시설로 기피 대상이었던 서울 시내 준공업지역이 주택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가 준공업지역의 주거지 개발을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준공업지역은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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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EALESTATE] '뉴 버전' 공장·물류단지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소래포구 인근 한화 화약공장 터에 들어설 아파트 에코메트로 2920가구를 공급했다. 분양도 잘됐다. 청약 1순위에서 평균 9대 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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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영어로 불러야 맛인가
홍익대 앞 클럽 프리버드의 어두운 조명 아래 한 밴드가 노래를 부른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밴드라고 한다. 클럽을 가득 메운 대다수 젊은 관객들이 열광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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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유럽인 사로잡다
아르코에 참석한 외국 관객들이 달리와 고흐의 얼굴을 큼지막하게 그린 강형구씨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다. [박정호 기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한복판에서 북동쪽으로 10㎞ 떨어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