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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전쟁의 사회적 영향 재조명 국제학술대회 개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에서는 ‘한국전쟁과 문화 변동’이라는 주제로 제6회 국제학술대회를 24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종교·역사·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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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통역 화제의 교수, 한국말 비결은 "하숙집 아줌마 수다"
"엄청 잘하는 것도 아닌데요. 요즘 한국엔 저보다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들 널렸잖아요.(웃음)" 김민재의 나폴리 첫 기자회견 통역을 맡은 안드레아 데 베네디티스(오른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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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규장각 재임용 논란…김시덕 "서울대 순혈주의, 난 이물질"
"'이물질'이 들어와 있는 게 싫었던 거죠." 15일 수화기를 통해 들려온 김시덕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씁쓸함이 짙게 배어 있었다. 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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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연구 세계화 꿈꾼다 … 국민대 연구팀 교육부 ‘한국학세계화랩 사업’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안드레이 란코프 교수와 한국학연구소 연구팀이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이 지원하는 2019 한국학세계화랩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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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이혜령 교수, 한국여성문학학회 제11대 회장에
성균관대(총장 정규상)는 동아시아학술원 이혜령 교수가 지난 11월 10일 한국여성문학학회의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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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조도 쓰던 말 ‘백성의 나라’ … 실학은 ‘양반 편애’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⑥ ‘민국’ 외면했는데 근대적인가 ‘민국’이란 말은 영·정조 때 이미 널리 쓰였다. 대한제국 시기 신문·잡지를 통해 일상화됐고,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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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가 근본” 우리말 버리자고 주장한 북학파 박제가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⑤ 북학의 반민족성 북학파는 우리말 대신 중국어를 쓰자는 주장까지 했 다. 북학파의 주장이 실현되었다면 세종대왕 동상이 광화문에 자리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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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지식인 서재 그림에 미국 미술계 ‘깜짝’
━ “한국 민화의 세계화” 평가 받은 책거리 순회전 1년 책거리, 종이에 채색, 8폭 병풍(전체 100x320cm) 부분, 성옥기념관 소장, 사진 현대화랑 홍경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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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문화재는 돌아왔고, 그녀는 떠났다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Story O] '직지대모 '박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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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NIE] 광개토대왕
우리 역사 중 가장 강력한 국력을 자랑했던 국가를 꼽는다면 고구려를 떠올리게 된다. 광개토대왕이 통치했던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에 고구려는 제국을 건설했다. 당시 고구려는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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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볼 때 주해 먼저 보지 마라 … 생각을 못해 얻는 게 없다
하영휘 교수는 2007년 서울 가회동에 집을 지으며 널찍한 곁방을 하나 들여 가회고문서연구소를 열었다. “정치사 중심 역사학계에서 홀대 받아온 고문서의 복원을 위해서”였다.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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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한국통’ vs ‘한반도통’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국내 여러 언론에 한반도에 관한 칼럼을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몇 년째 기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언론으로는 뉴욕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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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한국학 터 닦은 벽사 저작집 8권으로 묶어 출간
한국학 분야의 거목 이우성(85·사진) 전 성균관대 교수의 저작집 총8권(창비)이 나왔다. 역사학·한문학 분야 논저를 한 질로 새로 묶었다. 이우성 교수는 아호 ‘벽사(碧史)’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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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책에게 길을 묻다] 보수·진보 뒤흔든 장하준 ‘제3의 성찰’
‘올해의 지식권력’ 한 명을 뽑는다면 단연 경제학자 장하준(영국 캠브리지대 교수)이 될 것이다. 그의 책에 대한 대중들의 남다른 반응, 학계에 미친 영향력 때문에 누구라도 동의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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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수성'은 폐쇄적 … 있는 그대로 알리자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은 16일 한국학의 국제 허브 역할을 할 '국제한국학센터'가 다음달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센터장에는 조은수(철학) 교수가 내정됐다. 국제한국학센터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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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한국고전번역원을 '인문학의 카이스트'로
4일 민족문화추진회에서. 왼쪽으로부터 전문위원 박헌순, 기획실장 이규옥, 편찬실장 백한기, 국역실장 김성애, 국역연구소장 서정문. 유능한 번역 상근연구원을 확보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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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동양사·서양사 이제는 통해야"
"한국사-동양사-서양사 사이의 칸막이를 허물고 서로 소통해야 할 때입니다. 현재의 구조로는 큰 안목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대가를 길러내지 못합니다." 서울대 서양사학과 최갑수(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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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자의 눈으로 조선 권력을 들여다보다
"한국학계에는 한국인들만이 한국학을 이해.연구할 수 있다는 일종의 본질주의가 퍼져 있다." 해외 한국학계의 성과를 꾸준히 소개해 온 이훈상(54.동아대 한국사.사진(左))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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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 조선 후기만의 사상 아니다"
올해 고희를 맞는 한영우 한림대 특임교수가 실학 관련 저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올 들어 ‘실학의 선구자 이수광’(경세원), ‘다시, 실학이란 무엇인가’(푸른역사)를 연속 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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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C 버클리대학 도서관 내 한국관 컬렉션
조선 영조 36년(1760) 청계천 준설 공사를 마친 기념으로 그린 그림"아사미 문고의 이름을 다시 지어주세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UC 버클리대학 동아시아도서관 내 한국관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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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 개념 어떻게 변해왔나
1930년대 국학 운동의 일환으로 등장한 '실학'개념은 80년대에 이르러 한국학 전반을 꿰뚫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는다. 역사학.철학.문학.사회학.경제학 등 거의 전 학문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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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대(高大)'가 민족주의 해부한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원장 김흥규)이 8일(목) 오후 1시 '한국학의 정체성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 토론회는 한국의 민족주의를 본격적으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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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28. 한국의 지성사
지난 40년간 대중문화의 득세 속에서 그래도 사고의 지평을 확장시켜준 것은 책이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지성사는 대략 10년 단위로 구분되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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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학 어떻게 할 것인가'
"학문활동에서는 '운동'정서를 버려야 한다. 식민지에 이어 또다시 오랫동안 독재를 경험하면서 얻게 된, 다분히 정치화된 지적 관행을 버려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세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