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첫 남자 네 쌍둥이는 ‘6·25 전우’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 네 쌍둥이가 한국 복무를 마치고 미국 샌프란스시코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 왼쪽부터 앤서니·버나드·칼·도널드. [워싱턴=연합뉴스] 미국에서 태어난 첫 남
-
3D·동작인식 게임이 대세
북한군이 인공기를 휘날리며 로스앤젤레스(LA) 도심을 활보한다. 공상과학영화 스타워즈의 제다이 기사들은 광선 검으로 거대 로봇을 무찌른다. 15일(현지시간) LA컨벤션센터에서 막을
-
[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11) 미군을 따라 배우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당선자(왼쪽)가 1952년 12월 4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군 부대를 사열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 최고사령관으로 활약했던 아이젠하워는
-
빽·새치기·사바사바 … 언제 생긴 말일까?
“군납업자는 사바사바를 통해 썩은 된장을 군에 납품한다.” 홍성원의 소설 『육이오』에 나오는 ‘사바사바’라는 말은 ‘뒷거래를 통해 떳떳하지 못한 방식으로 이익을 취하는 일’을 뜻한
-
[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10) 미군과의 소통과 우정
미 해군 순양함 로스앤젤레스함으로 알레이 버크 제독(왼쪽)을 방문한 백선엽 당시 국군 1군단장이 인사를 나누는 장면. [백선엽 제공] 알레이 버크 제독은 엘리트 해군으로 나중에 드
-
[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09) 캐딜락 포탄
강원도 인제 현리에서 3군단이 무너진 사건을 계기로 한국군은 곧 집중 훈련에 들어갔다. 제임스 밴플리트 미 8군사령관의 지시에 의해서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이었다. 크게 허점을
-
[BOOK] 소련 비밀 문서, 6·25에 대한 좌파 환상을 깨다
6· 25전쟁의 재인식 김영호 외 지음 기파랑, 464쪽 1만6000원 책 제목과 부제가 책 전체의 성격과 지향을 오롯이 드러낸다. 6· 25전쟁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된 새
-
[글로벌 아이] 천안함이 다시 일깨워준 것
천안함 사건이 5일 유엔으로 넘어갔다. 사건 발생 약 70일 만에 국제정치의 한복판에 들어선 셈이다. 그동안 한국을 포함한 관련국들 사이에서 분주한 움직임이 있었다. 북한 김정일
-
[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08) 한국군이 배워야 할 군대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사람은 그 나라의 군인이다. 군은 국가와 민족의 보루(堡壘)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60년 전에 벌어진 전쟁의 주역은 국군이 아니었다. 1950년 전쟁이 터진
-
‘6·25 전쟁 60년 평화기도회’ 교파 초월 10만 명 두 손 모은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2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신교계가 주최하는 ‘6·25 전쟁 60년 평화기도회’가 열린다. 이번 기도회에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방
-
[김영희 칼럼] ‘천안함 이후’ 대북정책의 향방은?
북풍에 가장 민감한 강원도 유권자들이 6·2 지방선거에서 진보좌파 후보를 지사로 선출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정치전문가들은 한나라당 참패 원인의 하나로 북풍의 위력이 약했던 것을
-
2010 시사 총정리⑥
연기 나는 총, 이것만큼 범죄의 확실한 증거는 없겠죠.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 『글로리아 스콧(The Gloria Scott)』에서 유래한 스모킹 건(Smoking
-
[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05) 대관령의 승전보
국군 1군단 작전참모 공국진 대령은 나중에 회고록을 냈다. 그 책에 우리가 1951년 5월 대관령에서 위기를 맞았던 바로 그 대목이 나온다. 내가 송요찬 장군에게 명령을 이행토록
-
“한국전쟁 당시 미군 부대 소년 일꾼 … 베트남전쟁 땐 훈장 받은 미군 장교”
6·25전쟁 때 미군부대에서 일했던 8세 소년이 미국에 입양된 뒤 베트남전에 장교로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았다. 지금은 자신의 영화 같은 인생을 소재로 소설을 쓰고 있다. 미국 버
-
“6·25 전우 밴플리트, 한국군 현대화 은인”
“6·25 전우 밴플리트, 한국군 현대화 은인”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백선엽장군(왼쪽)이 ‘밴플리트상’을 받았다. 오른쪽은
-
6·25 김화 전투 참전한 미국인 밥 베이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백선엽 장군, 밥 베이커, 존싱글러브 예비역 소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지난달 31일 오후 7시 30분(현
-
[팝업] 수류탄 등잔, 탄피 쓰레받기 … 전쟁이 만든 재활용 풍속도
재떨이로 재활용된 철모. [갤러리 떼 제공] 3년여 지속된 한국전쟁으로 한반도는 초토화됐다. 그러나 살아남은 사람들은 살길을 찾아야 했다. 물자가 부족했던 그 시절, 포탄 탄피부터
-
얕은 바다 소형 잠수정 방어력 보완
미국이 장기적 전략 차원에서 한국 해군력 증강에 팔을 걷어붙인 건 천안함 격침이 한국뿐 아니라 미군에도 큰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한·미 국방부는 잠수함 활동에 제한이 많은 서해의
-
미 “북 잠수정 추적 기술, 한국에 제공”
미국이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한국의 해군력을 장기적으로 강화키로 결정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미 고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한국이 북한
-
[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00) 미군의 단호한 대응
순간의 판단이 많은 것을 좌우하는 게 전장이다. 중요한 때에 판단을 제대로 내리지 못하면 많은 것을 잃는다. 전선의 수많은 병사가 목숨을 잃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장비와 무기
-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녀 주연상 후보
남녀주연상은 분명 시상식의 꽃이다. 수많은 상들이 있지만 마지막 스포트라이트을 받고 관객의 뇌리에 남는 건, 어쩌면 두 주인공뿐이다. BC Loun.G와 함께하는 제4회 더 뮤지컬
-
“6·25때 나라 지킨 한국군에 경의 표해야”
“한국전쟁 초반 한국군은 수세에 몰렸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연한 용기로 나라를 지켰습니다. 지금 후세들은 그 분들에게 경의를 표해야 합니다.” 6·25전쟁 당시 포항전투에서
-
[중앙시평] 방한 하루 만에 평가 뒤집은 해외투자가들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이틀 전 미8군의 용산기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미국 현충일 기념식에서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위해 확고하고 단호히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지
-
[글로벌 아이] 일본의 한반도 유사 사태 걱정
일본에 ‘가미카제(神風)’가 처음 분 것은 13세기 말 몽고가 일본 원정에 나섰을 때다. 유라시아에 대제국을 건설한 몽고는 고려 군사를 앞세워 두 차례 일본을 공략했지만 때마침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