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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세 없는 캐나다인도 강제 격리
중국이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를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03년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초기 대응에 실패했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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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CJ제일제당 다시다
국물 맛이 좋다고 소문난 한식집은 다 돌아다녔다. 종업원들에겐 팁을 찔러주고 육수를 주전자에 얻어 왔다. 그렇게 발품 팔며 시장조사에만 2년, 제품 개발에 1년 넘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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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국식당 가면 이런 손님 꼭 있어요”
며칠 전 홍콩의 한 한식당에서 있었던 일이다.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40대 중년 남자 3명이 네팔인 종업원에게 삼겹살과 소주를 주문했다. 밑반찬이 나오자 이들은 갑자기 한국인 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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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산더미’ 토핑은 벨기에식 아니죠
홍대 ‘디디스 고프레’의 디디 부부. 진짜 벨기에 와플은 어떤 것일까. 서울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벨기에 와플은 홍대 앞에서 벨기에인 디디에 발리스테흐(43)가 운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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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국어 통하는 식당’ 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서래 마을의 이탈리아 식당 ‘뽀폴라리따’에서 종업원 장세나씨(右)가 능숙한 영어로 외국인 손님의 주문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시내에서 종업원을 위한 영어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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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이 ‘훌라댄스’에 푹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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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스파이단, 호텔 일식당 습격사건
4일 웨스틴조선호텔의 ‘스시조’가 10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이로써 ‘국내 최고의 일식당’ 자리를 놓고 신라·롯데·조선 3개 특급호텔의 한판 싸움이 벌어지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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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iz] 한국인 ‘떴다방’ 모든 땅 싹쓸이
“저기 보이는 땅을 사면 앞으로 6개월 내에 2배, 3배는 오를 것입니다. 캄보디아에선 어떤 땅을 사든 반드시 돈을 벌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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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중국 진출 기업들 ‘무단 철수’ 르포
한국 회사들의 잇따른 ‘무단 철수’로 한·중 경협에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중국 내 사업 환경이 크게 나빠지면서 한계상황에 몰린 한국 기업들이 밀린 임금이나 빚을 갚지 않고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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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한식에 대한 그들의 열정
관련기사 “고급 문화는 사치에서 출발하죠” 이희상 한국제분 회장과 ‘포도 플라자’ 이 회장은 1980년대 중반부터 한국에 와인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 97년에 와인수입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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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프랑스가 변화를 원한다면
모처럼 파리에 가서 일주일 남짓 머물다 왔다.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 모습 그대로였다. 굳이 눈에 띄는 변화를 찾는다면 파리시의 무인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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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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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외국인학생 3명이 본 코리아
아주대 한국어학당에서 10주간 공부한 외국인 세 명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소감이다. 학당 수강생들은 매주 금요일 특별활동 시간에 아주대 학생들과 한국 문화에 대해 토론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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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에 보낼 생일 선물 실적 초과 달성해 기쁘다"
9일 북한 기업인 30여 명이 모인 중국 광둥성 주하이의 지다스화 거리에 위치한 북한 식당 ‘설봉(雪峰)평양랭면’. [주하이=최형규 특파원] 9일 오후 3시쯤 중국 광둥(廣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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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업전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원들은 잘못이 없습니다. 나쁜 것은 경영자인 저입니다.” 경영 파탄한 일본 야마이치(山一)증권의 사장은 기자회견장에서 흐느끼며 종업원들의 재취업 지원을 호소했다. 아직까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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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는 지금 '작은 한국'
7일 부산항을 출발해 3시간 만에 일본 쓰시마의 이즈하라항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배에서 내리고 있다. 쓰시마=송봉근 기자쓰시마에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설치된 한글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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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오클랜드, 파라다이스의 문
녹색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초원과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해변, 점점이 떠 있는 섬, 환상의 하이킹 코스…. 우리에게는 하나만으로도 부러운 것을 도심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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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리안] 아귀찜·순두부·냉면… 베이징 한식점'맛 전쟁'
▶ 베이징의 한식당인 수복성의 중국 종업원들이 긴 젓가락으로 접시 위에 담긴 콩알 집기 훈련을 하고 있다. 한식당의 베이징(北京)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초대형 회의실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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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재앙 그 후…] 태국 피해지역 르포
▶ 김기찬 기자지난해 12월 26일 쓰나미가 태국 까오락과 푸껫·피피섬을 덮쳤다. 태국 정부는 7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쓰나미가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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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북한아, 문 좀 더 열어라"
베이징(北京)에 사는 한국인들에게 북한 음식점은 별로 인기가 없다. 미모의 북한 여성들이 접대한다는 데서 오는 호기심을 빼면 특별할 게 없다. 가자미 식해와 단고기(개고기)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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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막말의 시대
지난주 신문에 부산 유엔묘지를 방문한 터키 여인의 사진이 실렸다. 50여년 전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아버지의 묘비에 헌화한 뒤 흐느끼듯 앉아 있는 여인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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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신나는 눈 즐거운 입
짠 바다 내음이 그리워 인천 앞바다를 찾은 사람이라면 잠시 발걸음을 차이나타운으로 돌려보는 것도 좋겠다. 알록달록한 문양이 화려한 패루를 지나면 금방이라도 왕서방이 튀어나올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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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북한식당 '신장개업' 잇따라
중국에 북한식당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누이동생 김경희가 부장으로 있는 당 경공업부가 베이징(北京)에 식당을 내기 위해 장소를 물색 중이며 평양냉면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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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기업 CEO들 "한국서 이렇게 성공"
"한국인 직원들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회사에 헌신한다. " 르노삼성자동차의 패트릭 전무는 한국에서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한국인 종업원들의 질 좋은 노동력을 꼽으며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