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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 세대 일기] 당당하게 세상에 얼굴을 내밀다
1. 짧고 조용한 시작음과 함께 컴퓨터가 켜진다. 곧장 파란색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더블클릭. 초록색 네이버 화면이 뜨자마자 주소창에 싸이월드 주소를 친다. 오전 9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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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경쟁력] 지평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어떻게 조사했나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을 확산하고 국가브랜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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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기업 민영화의 평가
우리나라가 공기업 민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10년이 돼 간다. 민간 자본시장이 미미하던 때 급속한 경제개발을 추진하다 보니 정부가 많은 기업을 설립·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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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사이드 스토리] 일본 국민차 '박스카'
얼마 전 일본 출장 길에 중소도시 오카야마(岡山)에 들렀을 때의 일입니다. 문득 길거리 풍경이 낯설게 느껴져 거리를 찬찬히 돌아보니 길거리에 상자모양의 차(일명 박스카·사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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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의 눈물
서울 최초의 공창 지역으로 기록된 ‘신정 유곽’ 전경. 1904년 서울 남산 쌍림동(현 중구 묵정동 소피텔 앰배서더호텔 근처)에 설치됐다. 휘날리는 일장기가 인상적이다. 한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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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 매혹시킨 일본 장르소설의 매력
무라카미 하루키, 에쿠니 가오리 등 이전에도 일본 작가와 문학이 인기였던 적은 많이 있었다. 심지어 일부 한국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를 따라 써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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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벨연구소 김종훈 사장의 혁신론
중앙포토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르네상스 호텔. 김종훈(47·사진) 벨연구소 사장의 조찬 강연에 참석한 국내 정보통신(IT) 업계 임직원의 시선이 일제히 전면의 대형 화면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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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연봉 1억’ 그러나 공짜는 없다
입사하자마자 억대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 신입사원이 있다. 외국계 금융회사에 발을 디딘 대한민국 젊은이들이다. 그러나 세상 어디에 ‘공짜 점심’이 있으랴! 채용된 후부터는 매일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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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33. 금요일의 댄스파티
웁살라대학 본관 앞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는 학생들. 금요일의 댄스 파티는 또 다른 친교의 장이다. 500년이 넘는 전통의 웁살라대학은 학풍뿐 아니라 ‘노는 풍’도 여느 대학과는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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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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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위조는 무덤, 되레 평범한 학력이 기회
최근 연예인들을 둘러싼 허위 학력 의혹 사건에는 판에 박은 듯한 대사들이 등장한다. ‘입학은 했지만 졸업을 못했다’‘주변 인물들이 인터넷 인물 정보 관리를 소홀히 했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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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경찰은 힘이 세다
지난 토요일 오후 강원도 횡성. 나는 어느 산길의 한적한 2차선 도로에서 운전 중이었다. 20~30m 앞 도로 건너편 구석 자리에 경찰 백차가 보였다. 과속 차량을 잡으려고 잠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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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별로 짚어보는 칼럼] 주민소환제
경기도 하남시가 광역화장장을 유치하려다 시민들의 반대에 부닥쳤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이번 사태로 올해 5월 주민소환제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 대상이 됐다.[중앙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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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섹시 세대 ①] 왜 소개팅에서는 좋은 남자를 만날수 없을까?
- 조지 애컬로프의 정보 비대칭 이론으로 본, 2635 세대의 소개팅 -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에 속하는 여성들은 맞선을 모른다. 결혼을 전제로 한 속보이는 만남을 한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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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부자아빠 CMA상품' 은행 서비스...
수시 입출금·공과금 납부 가능 영화·주류 할인에 고수익 기대 적립식 펀드와 더불어 이제 웬만한 사람이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금융상품이 증권사의 CMA다. 이는 은행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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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캠프의 문화충격 "내삶의 터닝포인트"
방학동안 해외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귀국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달 남짓한 기간은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저마다의 경험에 따라 다양한 ‘생각 꾸러미’를 귀국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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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자 → 화가 변신 강현두씨 개인전
"PD 출신에 방송학자라 영상연출하듯 그림을 그리게 된다”고 말하는 강현두 교수. [사진=강정현 기자]“이제는 하나의 직업으로 평생 살 수는 없는 시대죠. 평균수명 연장으로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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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덱스터'로 주가 쑥쑥, 한인배우 찰리 리
▶쇼타임의 인기 드라마인 '덱스터'에 출연중인 찰리 이. 그는 극중에서 일본계 경찰 과학 수사대 캐릭터인 '빈스 마스카'로 열연 중이다. 미국 내 아시안 아메리칸의 영향력이 커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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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인간 복덕방 조영남
마침 비가 왔다. 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자고 했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허허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조영남’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것도 가식이잖아. 있는 그대로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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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고려대 대학원 출신’ 진실은?
연극배우 윤석화가 ‘이화여대 중퇴’ 학력이 거짓이라고 시인, 문화예술계 유명 인사들의 거듭된 ‘허위 학력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디 워’의 심형래 감독의 경우, 고려대학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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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애들은 가!
지난달 둘째 주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주간 판매 상품 1위는 로봇 장난감 ‘트랜스포머-보이저’(10만3000원)였다. 영화 트랜스포머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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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인간 복덕방 조영남
마침 비가 왔다. 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자고 했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허허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조영남’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것도 가식이잖아. 있는 그대로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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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D-War) ‘네티즌-평론가 전쟁’을 논하다
대중문화평론가 장병원·김봉석·김종휘(왼쪽부터)씨가 심형래 감독의 야심작 ‘디 워’가 충무로에 미친 영향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조문규 기자]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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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디워 논의 황교수 사태 때와 마찬가지" 강도 높은 비판
문화평론가 진중권 중앙대 교수가 심형래 감독의 '디워'를 혹평해 네티즌의 입방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진중권 교수에 비난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진 교수는 지난 9일 밤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