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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정담(政談)] 수첩, 목욕탕, 트로트 … 그들에겐 필살기가 있었다
“새누리당엔 브루스 윌리스(영화 ‘다이하드’의 주인공)가 몇 명은 있는 것 같다. 여간해선 죽지 않기 때문이다.”(22일 유의동 원내대변인)4·13 총선이 끝나고 여의도 국회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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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억원 전세자금 사기대출한 2개 조직 적발
정부의 전세자금 제출제도를 악용한 사기대출이 부산에서 적발됐다.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무자격자를 내세워 전세자금 31억원을 부정대출 받은 혐의(사기 등)로 2개의 기업형 사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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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수출, 먹거리 창출 모델 개발”
허정석 총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알 노아이미 바레인 교육부 장관(사진 왼쪽 세 번째)이 지난 1일 교육과정 수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가 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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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 부산 공장 세계 최대 규모 준공
22일 열린 ㈜테크로스 부산공장 준공식 및 투자 협약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왼쪽)과 이동건 테크로스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송봉근 기자]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분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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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용접기술센터, 영국 로이드 선급협회 인증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탁자 오른쪽)이 로이드 선급협회 인증 현판식을 열고 있다. [사진 울산과학대]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적 선급협회인 ‘로이드(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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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멜론 추천 음원 4개 중 3개는 멜론이 투자한 것", 멜론의 갑(甲)질?
자료 :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실 [멜론 메인화면 캡쳐] 국내 온라인 음원 서비스 시장 점유율 1위인 ‘멜론’의 갑(甲)질 의혹이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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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제트엔진’ 선박에 다니 … 속도가 2배
GE의 LM2500 가스터빈 엔진의 모습. 항공기용 제트 엔진 기반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 GE는 최근 현대중공업과 함께 가스터빈 엔진을 탑재한 LNG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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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부실검사 혐의' 선박검사원 항소심도 무죄
증·개축한 세월호를 부실검사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선급 선박검사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광주고법 형사5부(부장 서경환)는 21일 한국선급 선박검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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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리다 세월호·메르스 … ‘적폐’ 걷어내 과거형·미래형 위험 대비해야
서울 명동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쇼핑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관련기사 이중 불안사회 그리고 2015년 산업화·민주화 다음은 복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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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서 메르스까지…과거·미래형 위험에 샌드위치 된 한국 사회
광복 이후 70년간 질풍노도로 앞만 보고 달려온 대한민국은 2015년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끼니를 걱정하던 궁핍한 시절을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일군 우리가 삶의 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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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유지·보수는 30년 먹거리 … 한국 조선업계 신경 안 써"
로이드 레지스터의 리차드 새들러 최고경영자(CEO)가 ‘월드 쉬핑 서밋(World Shipping Summit)’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2007년 CEO에 올랐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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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부실검사 혐의' 선박검사원 무죄
증·개축된 세월호에 대한 부실검사 혐의로 기소된 한국선급 선박검사원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3부(부장 임정엽)는 12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선박검사원 전모(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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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깎고 계약 깨고 … 앱 개발사 울리는 유통사
애플리케이션 제작사를 운영하는 A대표는 최근 고객으로부터 “광고를 보고 링크를 클릭했는데, 앱 장터에서 해당 앱을 찾을 수가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개발한 앱을 알리기 위해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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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충고 "시민이 대한민국호 평형수"
깊은 바다는 말이 없습니다. 이미 고철이 돼버린 제 몸은 거센 조류에도 좀체 움직이지 않습니다. 제가 가라앉을 때 숱한 어린 생명도 함께 삼켜버린 바다입니다. 진도 앞 바다에 잠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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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20개국 56개 인증기관과 네트워크 …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도우미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가운데)이 삼정특수가스 심승일 대표(오른쪽)와 고순도 헬륨충전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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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금고지기 김혜경 혐의 전면 부인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병언(72·사망) 전 청해진해운 회장의 최측근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회삿돈과 법인카드를 적법하게 썼다고 주장했다. 8일 오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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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추가구조 못 해 … 남은 희망은 구명뗏목
김정수 사조산업 사장이 2일 부산 오룡호 사고대책 본부에서 실종 선원 가족들에게 구조상황을 설명한 뒤 머리를 감싸며 자리를 뜨고 있다. [송봉근 기자]러시아 동쪽 서베링해에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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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삼치 풍년인데 … 어민들 한숨 왜
세월호 이전엔 세월호 사고가 나기 전 서해 5도 어민들은 사진처럼 잡은 수산물을 스티로폼·플라스틱 상자에 넣어 카페리 여객선에 아무렇게나 실어 날랐다. 운송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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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 운항기간 30년 → 25년으로
적자 상태로 운영 중인 26개 연안여객선 항로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국무회의에서 이 내용을 포함한 연안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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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 운항기간 25년으로 제한된다
앞으로 자동차와 여객을 한꺼번에 실어나르는 카페리는 건조 후 최대 25년이 지나면 운항할 수 없게 된다. 또 국내 기관으로 한정돼 비리의 온상이라는 지탄을 받았던 선박검사 권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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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안전검사 독점 그대로 … 해기사 자격·교육 강화도 진전 없어
세월호 사고 발생 4개월째이지만 안전과 직결된 해운 관련 제도들은 아직도 정비되지 않고 있다. 여객선 안전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각종 제도들이 세월호 사고 이전처럼 여전히 국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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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 옆 1000도 용접 불꽃 … 감독은 작업 독촉만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우리 사회 곳곳엔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중앙일보가 전문가와 함께 둘러본 수재(水災) 위험 현장부터 그랬다. 비가 쏟아지면 돌이 굴러내리는 암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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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작년 세월호 심사하던 날 청해진 접대 받았다
감사원이 8일 발표한 ‘세월호 침몰 사고 대응실태’에서 드러난 세월호 참사의 대응과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실덩어리였다. “세월호는 바다에 투입되지 말았어야 할 배”(감사원 고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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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최장집 답하다
지난달 27일 중앙일보 유민라운지에서 송호근 서울대 교수(왼쪽)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오른쪽)를 인터뷰했다. 한때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던 최 교수는 제3정당 설립의 꿈을 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