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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둑을 이기려면 프로 입단 문호 넓혀야"
'프로 입단 제도'가 바둑계의 긴급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바둑사이트의 바둑팬이나 논객들은 물론 프로기사들도 이 문제로 격론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입단 문턱의 지나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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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오픈 본선 5일 개막
김형우와 배준희. 이름도 생소한 두 초단은 요즘 기쁨과 설렘, 그리고 긴장감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 극적으로 출전권을 따낸 11회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본선이 목전에 다가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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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초단이라고 얏보다가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백 배준희 초단(한국)● . 쿵제 7단(중국)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서 무명의 소년 고수 세 명이 혜성처럼 나타났다. 프로생활 3개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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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이창호, 초속기 대회 준우승 外
*** 이창호, 초속기 대회 준우승 이창호 9단이 18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결승에서 중국의 왕시(王檄) 5단에게 불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KBS, CC-TV, NHK 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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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 연령 높아져 이러다 세계 패권 잃는다
프로기사는 입단 연령이 낮을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다. 조훈현 9단은 9세에 초단이 되어 세계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고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은 11세, 조치훈 9단은 12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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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둑유학 붐 … 독일·프랑스인 등 명지대 입학
왼쪽부터 바둑 유학생인 코세기헨커지라소핀말라바시, 남치형 지도교수. 세계에서 하나뿐인 명지대 바둑학과에 외국인 유학생이 늘고 있다. 이들이 바둑학과를 찾은 이유는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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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유창혁에게 쫓기는 조선족 고수 박문요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 . 유창혁 9단(한국) ● . 박문요 4단(중국) 유창혁 9단은 서봉수 9단과 비슷하게 18세나 되어서 프로가 됐다. 18세는 한국기원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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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태 3단 '양손에 떡'… 아마추어 출신 신예 2개 기전 결승 올라
아마추어 출신의 18세 신예기사 고근태 3단이 두 개의 결승전에 동시에 올랐다. 정상 진입을 노리는 막강 신예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고근태의 약진은 바둑계에서 놀라운 성취로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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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총상금 1억원 '온라인 바둑대회'
바둑대회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조금씩 중심이동을 하고 있다. 인터넷 바둑사이트 타이젬(tygem)의 동양증권배와 인터넷 3사의 프로 대표선수가 단체전으로 겨루는 2005 바둑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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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도장도 '춘추전국 시대'
'양재호 바둑도장'이 두명의 프로기사를 동시에 배출했다. 개설 1년이 갓 넘은 양재호 도장이 권갑룡 도장, 허장회 도장, 김원 도장 등 3강 체제를 비집고 바둑 도장의 새로운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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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동의 중국통신] 인터넷 '수담' 나누는 중국·대만 바둑팬
인터넷 바둑을 통해 중국과 대만의 바둑팬들이 수담을 나누기 시작했다.세계사이버기원㈜이 대만기원과 협력하여 대만에 공식 대국 사이트를 오픈했던 첫날, 놀랍게도 동시 접속자의 절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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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아마바둑의 강자들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보 (1~19)] 黑 . 서중휘 7단 白 . 김남훈 6단 어떤 스포츠든 아마추어가 먼저이고 나중에 프로가 생겼다. 바둑은 다르다. 아마추어를 거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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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8시간 혈투 끝 '노장 만세'
KT배 왕위전이 잇따라 3회전을 치러 32강 진출자를 모두 가렸다. 올해 처음 참가한 아마추어 기사들은 첫판에 모두 탈락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MVP 서중휘7단은 서능욱9단에게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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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올해 왕위전 특징
▶ 서중휘(왼쪽)·김남훈(오른쪽) KT배 왕위전에 아마왕위전 입상자 4명이 참가한다는 사실에 프로기사들이 반발하면서 왕위전은 진통을 겪었다. 2월 말 열릴 예정이던 대회가 4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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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명지대 바둑학과 장학생 '헝가리 챔피언' 쿠세기
"세계 최강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바둑을 공부하게 돼 기뻐요. 반드시 프로기사가 돼 고국에 돌아가겠습니다." 명지대 바둑학과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이번 학기부터 한국에서 캠퍼스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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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송아지삼총사' 外
◆ '송아지삼총사'끼리의 첫 타이틀매치인 최철한 9단과 박영훈 9단의 기성전 2국이 18일 한국기원에서 펼쳐진다. 5번기 1국에서는 도전자 박영훈이 1집반 승. ◆ 박소현(18)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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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영어권 바둑팬들, 이제 혼란 끝! "
전문기사 남치형(29.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씨가 처음으로 '용어의 혼란'에 빠진 것은 199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전미 바둑대회에 초청기사로 참석했을 때였다. 그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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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대국 다시 불붙다
말 많고 화제 많았던 '인터넷 가면대회'가 다시 시작됐다. 온라인 상에서 상대의 이름이나 얼굴을 모른 채 익명의 아이디로만 대국하는 제2회동양생명배 타이젬오픈이 8일 1차예선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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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박정근씨 200번째 프로기사 外
*** 박정근씨 200번째 프로기사 ○…200번째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8월 3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99회 연구생 입단대회에서 박정근군이 막판 3자동률의 치열한 접전 끝에 입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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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세계아마선수권 이강욱 우승
2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이강욱(22.사진)7단이 8전 전승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욱은 세계 64개국 64명의 대표가 출전한 가운데 5~10일 일본 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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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프로입문 길 넓혀야 바둑계 산다
▶ 제2의 이창호를 꿈꾸는 꿈나무들. 그러나 프로의 길이 너무 험하고 멀어 입문도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기원 제공] 프로기사가 되는 길이 너무 어렵다. 프로 고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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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학과 취업전적 '백전백승'
취업률 100%. 청년실업 때문에 고민하는 요즘 세태 속에서 명지대 바둑학과의 취업률 100%는 눈을 번쩍 뜨게 한다. 바둑학과 졸업생들의 직장은 바둑TV 등 3개 바둑방송,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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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바둑기사 겸 해설가 한해원
프로 바둑기사 겸 바둑 해설가 한해원(韓海苑.22) 2단. 그는 바둑의 개념을 '도(道)'에서 '엔터테인먼트'로 바꾸고, 바둑의 관심층을 중장년 남성에서 젊은이와 여성으로 넓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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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돌 흰 돌] 시드는 아마바둑 … '준프로' 연구생 출신이 싹쓸이
아마바둑이 언제부턴가 시들하다. 대회가 열리면 수백명이 북적이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1백명 정도로 조촐하다. 광주의 조민수, 대구의 이학용 등 지방마다 터줏대감처럼 버티고 있던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