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년 만에 대국료 없는 예선전
2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0기 물가정보배에서 216명의 기사들은 기전 사상 처음으로 대국료 없는 예선전을 치렀다. 대국료 없는 예선은 삼성화재배가 1996년 오픈제와 함께 처
-
티브로드 박정환, 신안 이세돌
박정환(左), 이세돌(右)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26일 한국기원 2층 대국장의 선수 선발식에서 8개 참가팀은 기사 291명 중에서 각 팀당 8명(KB리그
-
[반상(盤上)의 향기] 최소 6개월 피말리는 나날 … 배짱 두둑한 자가 웃는다
바둑은 무서운 집중이다. 1950년대 중반의 16기 본인방전에서 다까가와 가꾸(高川 格?왼쪽)는 판을 들여다보듯 자신에 집중하고 사까다 에이오(坂田 榮男)는 자신이 아닌 판에 집중
-
[문용직의 바둑 산책] 늘어나는 오픈제 … 출전 경비 만만찮다
제2회 바이링배 통합오픈 첫째 날인 13일 예선 참가자들이 대국하고 있다. 한국은 83명이 참가해 16명이 본선 티켓을 얻었다. [사진 한국기원] 12일 제2회 바이링배(百靈杯)
-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유행하는 포석 묘한 신수
<본선 8강전> ○·탕웨이싱 3단 ●·김지석 9단 제1보(1~11)=박정환과 스웨가 머리를 맞대고 있을 때 바로 옆에서는 김지석 9단과 탕웨이싱 3단이 붙고 있었다. 흥미롭게도 두
-
[문용직의 바둑 산책] "이게 집이면 부엌은?" 엉뚱한 물음에도 답해야 어린이 바둑 큰다
곽민호 사이버오로 공동대표가 개설을 앞두고 있는 어린이 바둑학습 사이트 ‘바둑토피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사이버오로] 바둑 보급의 걸림돌은 패나 축 같은 개념이 어렵고
-
"바둑 중흥의 십년대계 짜겠다"
한국기원 총재 취임식과 제83회 정기이사회가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홍석현 신임 총재(오른쪽)가 한국기원 이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홍석현
-
[바둑] 중국 17세 소녀 위즈잉 남자 누르고 신인왕
위즈잉 5단 중국의 신인왕전에서 위즈잉(於之瑩) 5단이 리친청 초단을 299수 만에 불계로 이겨 종합전적 2대 1로 우승을 했다. 세계대회도 아닌 신인왕전이니 비중 높은 대회는 아
-
내·외국인 모두에게 ‘문화 내비게이션’ 제공
‘한국문화 대탐사’에 참여하는 이들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뒷뜰에서 경희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소설가 전성태, 김보아 아산재단 인문센터 연구원, 김다
-
6000년 비바람도 견뎠다 … 그림으로 쓴 이 땅의 첫 역사서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 위에는 지붕바위, 옆으론 병풍처럼 가려주는 바위까지 있어 오랜 세월 동안 빗물에 젖지 않는 신비스러움을 간직해 왔다. 그곳
-
[바둑소식] 전관왕 루이, 여류기성전 탈락 外
◆전관왕 루이, 여류기성전 탈락 여자바둑 전관왕인 루이나이웨이 9단이 6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여류기성전 8강전에서 아시안게임 한국대표 김윤영 초단에게 져 탈락했다. 루이 9단은
-
여자바둑 싹쓸이 ‘루이 아줌마’의 힘
루이나이웨이(芮乃偉·사진) 9단이 이하진 3단을 2대0으로 꺾고 여류 국수에 오르며 여류 명인, 여류 기성까지 3개 여자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한국 생활 10년 동안 25번째 우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123 : 34 … 환영 받은 ‘바둑 상금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233명) 모임인 기사회가 오랜만에 투표를 했다. 딱 한 주 전 일이다. 안건은 ‘상금제’였고, 발제자는 유창혁 9단이었다. 승패에 관계없이 참가 기사 전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中 양쯔강 개발 사업권도 놓쳐”
▶최 회장은 중국 베이징 시청에서 베이징시가 추진하는 기간산업 프로젝트를 동아가 맡는다는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오른쪽에서 넷째) 모두 동아의 회생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
-
[文化트렌드] 트로트가 돌아온다
“신세대 음악, 댄스가요가 너무 장기집권했어요. 게다가 지난 10년 동안 IMF다, 정치적 혼란이다 해서 세상살이도 팍팍해졌고요.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트로트 만한 보약이 없습니
-
한국 가톨릭이 부활하고 있다
20년간 신자 증가율 175%, 10년간 74%. 가톨릭이 지금 한국에서 소리없이 부활하고 있다. 사람들은 왜 가톨릭을 바라보는가?“그들의 헌신에 감동했어요” 일산의 주부 K(4
-
[글로벌 단독인터뷰] "한국, '위험한 이웃'중국 잘 다뤄야"
의 저자 폴 케네디 교수. 최근 미국 쇠락론이 일면서 다시 바쁘다. 케네디 교수는 오늘의 강대국·약소국 등 세계 질서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나? 또 2007년은? 본사 윤정호 객원
-
[JP의 골프이야기] “키신저가 ‘괴짜’라고 놀렸죠”
JP는 골프를 치면서 해외여행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는 1980년대 초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 객원연구원으로 초청받아 반년 이상 머물렀다. 당시 JP는 전두환 정부에 정치활동금지
-
[바둑] 아! 박지은 오! 박영훈
아! 반집. 한국의 주장 박지은 6단이 예구이(葉桂) 5단에게 아쉬운 반집 역전패를 당하며 중국에 우승을 내줬다. 중국의 3장으로 나온 최강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을 격파하고
-
"세월이 가면" 올 승단자 30명… '入神'도 4명
올해부터 새로운 승단제도가 적용되면서 승단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한국기원이 2월 2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총 승단자는 30명. 이중 하찬석8단.홍종현8단.황원준8단.허장회8단
-
러시아 샤샤·스베타 프로기사 자격 땄다
'샤샤와 스베타'가 러시아에서 바둑 유학을 온 지 5년 만에 프로의 꿈을 이뤘다. 샤샤로 불리는 디너스타인 알렉산드르(22)와 스베타로 불리는 쉭시나 스베틀라나(여·22)는 최근
-
한국 바둑 정상에 오른 루이나이웨이
이젠 국제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싶습니다.” 한국의 바둑 황제 조훈현(曺薰鉉) 9단을 꺾고 국수에 오른 루이나이웨이(芮乃偉·37) 9단이 밝힌 소박하지만 야심만만한 소망이
-
[바둑소식] 흥창배 13일 준결승전 外
*** 흥창배 13일 준결승전 ○…세계대회중 유일한 여자대회인 제1회흥창배 8강전과 준결승전이 11, 13일 양일간 한국기원에서 치러진다. 한국은 이지현2단 조혜연2단외에 객원기사
-
물고물리는 대혼전 여류棋界 춘추전국
'미완의 대기' 박지은2단(16)과 재기에 나선 이영신2단(22)이 여류명인전의 우승컵을 놓고 쟁패하게 됐다. 지난 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이 대회 패자결승에서 이영신2단은 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