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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구조 조정 직장인들 실업 신음
진로.대농등 부도방지협약대상그룹은 물론 한일.쌍용.기아.한라등 큰 그룹들도 최근 임원 또는 직원에 대한 대규모 감원을 잇따라 단행했거나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다른 그룹들도 인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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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속기록 지상중계 - 김재천 의원 (新)
김재천의원(新) -鄭총회장은 수서사건 때 盧대통령에게 1백50억원을 뇌물로 줬으나 당시에는 부인했고 4년후인 96년 11월에야 시인했다.증인은 자신에게 불리할 때나 진실을 밝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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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거품경제
고대 이집트 왕족들의 무덤으로 건조된 피라미드는 인류의 대표적 문화유적이다.거대한 삼각탑으로 쌓아올린 큰돌 하나 하나마다 당시 인간들의 영혼불멸 믿음이 각인돼 있다.한편 경탄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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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현실은 이렇다
우리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장기화하는 경기침체,위험수위를 넘어선 무역 적자,노동법 재개정을 둘러싼 노사대립에 한보철강 부도까지 겹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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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끝-금강.고려화학
'맡은 자리의 주인이 되라.' 서울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한 KCC(금강.고려화학)그룹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액자가 사무실 곳곳에 걸려있다.정상영(鄭相永.61)그룹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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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캐나다 訪韓中 4억弗어치 상담
5백명이 넘는 초대형 수행원단인.팀 캐나다'를 이끌고 방한(訪韓),화제를 모은 장 크레티앵 캐나다 총리 일행이 5박6일간의 체한(滯韓)일정을 마치고 14일 다음 방문지인 필리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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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정인영 회장 차남에 경영권 넘겨
.오뚝이 기업인'.휠체어의 부도옹(不倒翁)'정인영(鄭仁永.77) 한라그룹 회장이 23일 명예회장으로 추대됨으로써 경영2선으로 물러났다.새 회장은 차남인 몽원(夢元.41)그룹총괄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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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거평그룹
새한종금의 입찰날인 지난 5일. 이날 아침 거평그룹 나승렬(羅承烈.51)회장의 집무실로 그의장조카인 나선주(羅善柱.36)기획조정실장이 바쁜 걸음으로 들어왔다. D사등 입찰경쟁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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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부터 나가 살았나
가깝지만 멀었던 곳.아시아의 일원인 한국인들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인도 같은 아시아 곳곳에 터를 잡기 시작한지는 겨우 30년쯤 됐을 뿐이다.21세기 세계의 중심무대로 떠오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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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緣바탕 돈줄.지지勢 확장-大選주자들 후원회가 뛰어
차기 대통령을 향해 뛰는 사람들은 예비후보들만이 아니다.이들못지않게 음지에서 대선을 준비하는 또다른 사람들이 있다.바로 후원회다. 후원회는 대선주자들의 「돈줄」이면서 막강한 지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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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한라그룹
매주 월요일 오전7시30분에 열리는 한라그룹의 사장단회의는 해외로부터 걸려오는 정인영(鄭仁永)회장의 전화통화에 따라 주 의제가 결정된다. 鄭회장이 1년중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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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경제계 인사 누가 국회 진출 했나
이번 15대 총선에서는 경제관료나 기업인등 경제통들이 30명이상 대거 국회에 진출해 경제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장관급으로는 상공부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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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아그룹
〈지금까지 연재된 그룹〉 중앙일보의 96년도 새 기획.특집 「재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자 27면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오늘 기아그룹편으로 10대 그룹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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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들 경영권방어 안간힘
『기업인수.합병(M&A)을 막아라.』 회사 경영권이 쥐도 새도 모르게 남의 손으로 넘어가는 일이 잦아지는 가운데 상장기업들이 경영권 방어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주식지분이 취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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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델리 新실크로드 마련-한국.인도 정상회담 의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3박4일간 인도 국빈방문은 『인도가 한국기업의 투자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기회였다.한.인도 정상회담의 주제도 양국간 경제.통상협력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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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죄와 生存稅
『전장의 최일선에 총탄과 상혼(商魂)이 함께 날아간다.』 76년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 김용완(金容完)회장은 기업경영의 치열함을 이처럼 총탄에 비유했다. 81년 서슬이 시퍼렇던 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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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비자금 수사 검찰 발표문 (요지)
*수사경위 ▶검찰이 12.12사건,5.18사건의 수사와 병행하여 전두환전대통령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하게 된것은 -그가 88.11. 23. 국민여론의 지탄속에 백담사로 출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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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정치주체.세대교체 겨냥-與 경제인 영입 추진 배경
「左원종 右삼재.」 최근 여권에 나도는 신조어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지휘를 받아 신한국당의 공천실무를 책임진 두사람을일컫는 말이다.「左원종」은 이원종(李源宗)청와대정무수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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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세계화 어디까지 왔나-중앙일보.포철 경영硏 조사
지금 세계는 국가나 정부 단위보다 기업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경없는」 경제전쟁시대다.이런 시대흐름에 발맞춰세계화를 추구해 세계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한국기업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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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M&A태풍 몰아친다
대웅제약이 경남에너지를 인수하고 성원건설이 대한투금을 인수하는 등 올해는 유난히 굵직한 기업인수가 많았다.증시에서도 어느기업이 특정기업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고 그럴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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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금융기관 인수경쟁 가열
금리하락등 금융기관의 영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데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금융기관 소유욕은 꺾일줄 모르고 있다. 기업인수.합병(M&A)시장에 나온 신용금고회사들을 놓고 기업들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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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투자 500萬弗이상 허용의미-우리기업 對北진출 활력소
나웅배(羅雄培)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23일 제주도의 전경련하계세미나에서 북한에 대한 투자규모를 5백만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힘으로써 한국기업들의 대북(對北)경협사업에 일대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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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 붕괴 이후
간헐적으로 대형구조물의 붕괴사고가 연발하고 있는 요즘 우리는중국의 만리장성을 생각하게 된다.몇 대의 왕조에 걸쳐 축조를 거듭한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인간의 구조물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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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鄕기업인북한진출 "부푼꿈"
이번엔 정말 잘될까. 아니면 또 다시 무산되고 말것인가. 쌀협상 타결에 따라 남북경협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향 기업인들이 북한진출의 꿈이 다시 가슴설레고 있다. 그동안의 수차